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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1:56
조회: 3,133
추천: 1
파티에서 [개념치유]가 되는 법예전부터 많은 MMORPG를 해 온 평범한 1人입니다. 이런류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개념확립'을 시키기가 힘들기에 도움이 될까 글을 적어봅니다. 사적인 개념이라 <정석>도 아닐 수 있으니, 너무 많은 태클은 사양합니다. (__ 1. 힐만 잘 하는 치유는 개념치유??!! 치유의 본분이 다른 파티원을 살리는 것이고 힐을 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힐만 잘 하는 치유가 제대로 된 치유인가? 그것은 절대 아니다. 여느 북미게임과 마찬가지로 이런류의 게임은 아직 한국인에게 많이 익숙하지 않다. 아니, 일명 눈보라사의 모 게임전만 해도 이런 게임 자체가 국내에선 거부반응만 일으키고 끝났을 분이다. 본인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진정 잘 하는 치유는 '힐을 잘 하지 않는 치유'이며, '다른 사람을 잘 죽이는 치유'이다. 2. What does it means? 치유를 하려면 우선 힐의 양과 힐시전시간, 그리고 기타 스킬과의 적절한 조합으로 생기는 어그로 관계를 최대한 이해해야 한다. 34레벨에 나오는 2초힐(치유의빛IV)을 보고, 빠르다고 그것만으로 탱커가 피가 빠질때마다 힐을 한다면, "정말로 못하는 치유이다" 엠 낭비이며, 어그로 관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위기 상황을 안 만들기 위해서, 치유는 항상 어그로와의 싸움이다. 물론 타클래스에 의존해서 어그로를 가져가 주기를 바래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의 힐이나 스킬을 어그로 개념없이 사용한다는 것은, 탄약고에서 담배를 피우는 짓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며, 파티 전멸의 원인이 된다. 잘 하는 치유는, <최소한의 힐>로 어그로를 관리하며, 위기에서 웬만큼 힐 난사에도 자신에게 최소의 몹만 붙인다. 결국 파티원들이 죽어 가야 하는 처절한 상황이라면, 자신과 MT외 다른 파티원들을 먼저 죽일 수 있는 <저승행 열차 순서>를 잘 관리를 하는 치유일 것이다. 본인도 이 경지까지 못 간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3. 어그로의 순서? 일반적으로 힐 어그로는 다음과 같다. -시전 시간이 짧을 수록 어그로는 강하다. -공격 시작 후 첫 스킬 시전이 늦을 수록 어그로는 약하다. -몹과의 거리에 따라 어그로가 약간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온에선 없는 듯 합니다.) -일반힐보다 재생의빛 등의 서서히 올라가는 힐이 어그로가 약하다. -반대로 D.O.T.(예를 들면 응징) 스킬은, 타 공격에 비해 어그로가 약하다. - 디스펠(상태이상해제)은 어그로가 강한 편이다. 예를 들어서 2초 시전 500힐이 있고 3초 시전 500힐이 있다면, 3초 시전 500힐이 어그로가 약하다. 물론, 즉시시전이 있다면 그보다 어그로가 셀 것이며, 재생의빛으로 500힐을 채워간다면, 더 약할 것이다. 4. 파티에서 어그로의 관리 치유가 파티에서 역할중 어그로의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가는가는, 주로 메인탱커인 수호와 메즈 클래스인 마도와 연결이 된다. - 탱커의 피가 안정적이라면, 적어도 탱커 피 60프로 이하에서 느린힐을 줘라. - 몹 피가 10프로일 때 탱커에게 마지막 힐을 시작하고, 몹을 잡고 나서 8~90프로로 끝나게 하라. (만피를 두려워 하면, 엠관리가 시작된다) - 치유량이 같더라도, 느린힐과 빠른힐 모두 사용하면서 밸런스를 맞춰라. - 재생을 빛을 최대한 활용하라. 마도가 메즈하면, 메즈가 풀리면서 어그로가 마도에게 튀게 되고, 바로 마도에게 힐을 빠르게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만일 마도가 힐할 틈도 없이 아차~! 했는데 죽어 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메즈중에 마도의 어그로를 끌어오는 것이다. 물론 탱커가 센스가 있다면 미리 끌어가 있겠지만(이런 경우는 아직 거의 못 봤다), 몹이 마도를 못 보게 마도에게 미리 힐을 주던가, 재생을 넣던가, 몹에게 Root(속박)를 사용하여 어그로를 자신에게 끌어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자힐로 버틸만 할 경우만 가능) 5. 힐 외에도 중요한 것은 많다. 파티에서 치유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힐이지만, 그것 외에도 상황에 따라 어떤 스킬을 어떻게 쓰는가도 중요하다. 특히, <정화> 같은 스킬을 재빨리 사용하기 위해서, 누르기 쉬운 단축키에 넣어야 함은 두 말할 것도 없다.(본인의 경우 F이다) 초반 메인탱커의 상태이상을 재빨리 풀어주는 것은 메인탱커가 어그로를 그만큼 더 빨리 쌓게 해주는 도우미이며, 시스템의 안정을 빨리 찾는데 일익을 한다. 탱커의 피가 녹색(상태이상)이 걸렸는데 그것을 방관하고 있다면, 그것은 치유의 책임이다. 물론, 파티뿐만 아니라 PvP에서도 정화의 사용은 매우 요긴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리고, 단죄 등의 스킬로 공속을 낮추는게 이득인 몹인지, 아니면 그 엠으로 힐을 하는게 나을 것이지는 자신의 경험으로 습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속이 빠르고, 물리 공격이 강한 (불신의 로탄) 같은 몹들은 단죄가 더 중요하다. 또한, 치유는 마도가 위험할 때 대신 속박도 걸어줘야 하며, 중간 중간 버프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6. 어시스트(~)키를 자주 활용하라. 탱을 힐 하고 ~를 눌러 몹을 치고, 다시 ~를 눌러서 재빨리 탱을 힐 . 물론 너무 빠르게 하려고 할 때 버그가 있어 힐이 안 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때는 타겟을 다른 것으로 변환시키고 다시 탱커를 클릭해야 힐이 들어간다. 7. 치유는 냉정한 클래스이다. 피 약간 빠졌다고 힐 하고, 죽어간다고 힐하고 하면 절대로 좋은 치유가 될 수가 없다. 우선, DD(데미지 딜러)클래스가 스스로 어그로 관리를 못하고 자꾸 힐을 채워줘야 한다면, 일부러 한 번 눕혀라. 그것이 아예, 나중 보스전에서 피 빠져서 MT힐 타임을 뺏기고, 전멸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일반 파티원들의 어쩔수 없는 약간의 피부족은 <재생> 한 번 올려주고 끝내며, 마도를 자신이 신경쓰야 하는 경우라면, 탱커 다음 순위로 두고 신경을 쓰야 한다. 전체힐은 적어도 3명이상이 피 20프로 이상씩 빠졌을 때만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재생을 쿨타임때마다 돌려 엠을 관리하자. 센스쟁이 치유가 많이 생겨, 치유분들이 파티분들에게 멋지다는 말을 듣길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 딴지는 루그부그 서버 오셔서 귓말로 해 주세요 :) /ㅈ 티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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