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온 스토리는 좋죠. 나름 관심갖고 자세히 보면 떡밥 투성이에 꽤 몰입할만한 스토리긴합니다.

워크로 시작해서 밑장깔고 들어간 와우만큼이야 안되더라도


mmorpg겜 스토리 치고 나름 몰입도 되고 재밌긴하죠


문제는 유저가 그걸 아느냐인데

아이온 유저들은 스토리는 커녕 자기가 가진 스킬도 다 모르는 유저가 태반인데


이 드라칸이 에레슈키갈 쫄따구인지 프레기온 쫄따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는게 문제죠


아누하르트! 하면 군단 이름을 먼저 떠올리기보다는

아이템 이름을 먼저 떠올릴걸요?



대부분 유저들이 나름 성의있게 만들었을법한 퀘스트 동영상같은것도 다 ESC눌러서 패스하는데ㅋㅋ



전 나름 황당했던게..

트랜스포머2 스토리가 어려워서 재미없었다는 레기온 분의 말과

또 그 말에 동조하며 공감해대는 레기온 분들의 분위기가 빅 충격이었네요



스토리에 스짜도 관심없이 그냥 템 파밍에만 혈안되어있는 분위기라 ㅋㅋ


백날 엔씨가 진짜 감동 넘치는 스토리를 짜내도

유저들은 절대로 안보고 ESC 스킵만 열심히 하면서 외칠듯.

"그래서 이 놈은 무슨 템을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