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대적인 물리력을 나타내는 강화 시스템

   얼마전에 전곤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템의 다양성때문이라는 GM의 답변을 본적이 있는데...

   물론 GM은 개발자가 아니니, 기획의도를 일일이 알수없어 저런 답변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아이템의 다양성이 어디서부터 출발하는지 안다면

   그리고, 다양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엔시류 게임에서 나타나는 병폐의 핵이

   바로 + 강화 시스템.


   절대로 없어져야할 악의 축중 하나.


2. 공속과 이속에의 집착

   1번과 맞물리는 이유.

   많은 템을 만들어내면 뭐하겠음.


   다양성을 외치면 뭐하겠음.


   리니지 시절 촐기 용기부터 집착해온 공속과 이속에 대한 환상을 지워야

   진짜 다양성이 태어나기 시작할 것 이라는거...


3. 1개 상향 나머지 너프식의 케릭터 벨런싱

   이건 리니지 시절부터 여태까지 잘 써먹는, 유저 붙들어두기 패치의 전형.


   한 클래스가 풍미하는 시대를 만듬으로써, 다수 유저가 한클래스 편중현상을 보이고

   새로 키우게 만드는 아주 얍실함의 결정판.

   뻔한 수작인데, "응. 니들 똑똑해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해~" 라면서도

   뻔뻔하게 지속시켜오는 철판같은 안면. 



진짜 글로벌 개발사가 되기 위한다면...

그리고 다가오는 파도에 휩쓸려 부러지지 않으려면....

최소한 입으로는 다양성을 외치면서, 교묘하게 과거를 답습하는 바보같은 짓은 더 이상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