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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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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조이는 곳에서 타인을 생각 할 수는 없습니다.배려와 양보라는건 말입니다.
개인 또는 집단의 의식보다, 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오늘 먹는 밥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역에서, 그 밥을 타인에게 내어주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맡기게 되는 행위죠. 물론,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 곳이긴하지만... 오늘 나온 템이 언제 또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누가 설사, 당장 자신에게 필요없거나, 자신이 더 좋은 걸 가지고 있다해도... 선뜻 양보를 해주겠습니까?... 뽀개면, 천만 단위의 키나가 생길지도 모르며, 그것이 자신의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데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아이템을 추출해 강화석을 만들수 있으며, 그 강화석의 가치는 상당히 높습니다. 더구나, 강화 자체가 개인에게 소모시키는 자산의 양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라 그 비중이 기사에 나올정도로 어마한 규모를 자랑하죠. 이런 곳에서, 양보란.... 용자 또는 부처가 아닌 다음에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과연 이것이, 유저의 책임일까요?.. 물론, 숲을 보자면, 그런 각박한 게임을 좋아하고, 타인을 짖누르는 시스템을 선호하는 유저 전체의 잘 못이기도 하겠지만 오로지 그런 시스템으로만 돈을 벌어보려는 개발사도 참 양심에 털이 났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시는지요?... 리니지, 리니지2까지는 그렇다쳐도... 아이온은 진영 게임이지 않습니까... 같은 진영의 사람들을 동료가 아닌, 잠재적인 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이 환경... 설사,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해도... 전 모조리 뜯어 고쳐달라고 하고 싶네요. 미봉책은 미봉책일 뿐입니다. 암이라고 판단되면... 잘라 내는것이 치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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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