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끝나기전까지 30찍어놓고 사막앞에서 결투나 하면서
놀면서 느낀점 몇가지만 말해볼게요.

우선 아이온에서 살성vs타케릭 으로 결투가 진행될시,
제 생각에는 템세팅도 물론 중요하지만, 비슷한 템에 적당히 마석박았을시에는
컨트롤은 이미 저 먼산 이야기고, 오로지 "운빨"로만 의지하는 식의 결투가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이건 살성vs살성에서 더욱더 느끼게 되죠.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살성과 궁성의 결투를 들어보겠습니다.

시작할때 거리가 가깝건 멀건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딱 붙어서 시작하면 살성이 당연히 유리하겠지만,
결투시에 그렇게 딱 붙어서 시작하는건 왠지 꺼려지니 (살성인 제가생각해도 말이죠 ㅎ)
20~30m정도 떨어져 있다고 가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할때 살성은 보통 질주 켜고 살의+전념후 시작하자마자 암습을 사용할것이고 궁성은 느려지는 스킬이나,
스턴기, 혹은 거리를 벌리는 넉백류의 스킬을 사용할겁니다.
(물론 다른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이런식이더라구요)
이렇게 되어버리니 시작과 동시에 살성은 암습으로 1타를 먼저 날릴수 있는 특권을 같게 됩니다.

(집중회피나 회피가 안통하죠. 암습은 마법으로 통하는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살성vs살성전에서 낚시한번 해볼라고 시작하자마자 집중회피 썻다가
암습맞고 스턴걸려 피봤지요..)

어쨋든 암습을 먼저 날리게 되고 가장 처음으로 살성의 "운"이 작용하게 됩니다.
스턴이 걸릴경우 살성입장에선 매우 편하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집중회피를 시전하고, 바로 문양각인 콤보를 날립니다.
2단계까지 각인이 되고 난 뒤에 궁성은 스턴이 풀리고 공격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집중회피로 회피후, 반격과 회오리베기 시전. (하나만 사용하면 실패하는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모두 성공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스턴과 함께 뒤가 잡히게 되고, 기습을 날릴수 있습니다.
그 후 맹수콤보를 사용하여 문양을 4단계까지 각인 할때쯤이면 스턴이 풀리더군요.

스턴이 풀린 궁수가 도주를 하면서 공격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거리가 벌어질경우 문양폭팔을 사용하고 (원거리라 가능하죠)
거리가 가깝다면 공중속박을 주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2번째 살성의 운이 작용하는데 바로 여기서 궁수를 상태불능으로 만들경우
살성이 이긴다고 봐야하며, 상태불능이 안걸리게 되면
그때부턴 궁성의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거리 벌리고 암습쿨이 돌아오기 전까지만 죽이면
궁성의 승리가 됩니다 -_-;

즉, 결론을 내자면 살성의 상태이상이 확률적으로 잘만 터지면 살성의 승리,
재수없게 안터지면 살성의 패배가 되는겁니다..;
컨트롤이 한 20%의 작용을 한다면 운이 80%정도 작용을 해버리는거죠.

이건 비단 궁성과의 결투에서만 벌어지던 상황이 아닌,
검성, 치유성, 정령성등 모든 클래스와 접전할때도 마찬가집니다 -_-;
웃기는건 살성의 스턴기는 마법공격으로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맞기는 무조껀 맞더군요, 다만 상태이상이 발동되냐 안되느냐의 차이일뿐.. 결국 운이죠.

살성끼리 싸우게 되면 이는 특히나 더 웃기게 됩니다.
상태이상기가 발동되냐 안되냐의 운차이에,
치명타가 얼마나 잘터지냐 안터지냐,
회피가 얼마나 잘터지냐 라는 3가지 운이 종합적으로 겹쳐버리죠 -_-;

운만좋으면 거의 한대도 안맞고 이기는 살성인 동시에
재수가 없으면 피를 거의 못깍고 허무하게 죽어버리는게 또 살성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