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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토샵 설치의 귀찮음으로 조잡한 그림판으로 깨작거려서

보기 불편할 수 있으나 참자.



지금까지 플레이 해오면서 느낀 여러가지 부분에 대한 것을 적어본다.



1. 어처구니 없을만큼 후잡한 연계기 시스템



초반에 가장 먼저 알게 되고 아이온의 특색있는 시스템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장점으로 부각시켜 신선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 연계기 시

스템.



나는 이 연계기 시스템을 사용하고나서 저런 말들이 얼마나 멍청한 소린지

실감했다. 물론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아래 스샷들은 연계기시스템의 허접함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이해를 돕기위

해 손수 제작했다. 그럼 이제부터 스텝을 하나씩 밟아보자.

- 그림은 만지면 커짐!










이해가 됐는지 모르겠다. 이래도 이해가 안되면 진짜 어쩔 수 없다.

남보다 열심히 살자.





2. <제작시스템> 과 <인벤토리>



A. 니 저 재료 어따 쓰려고 모아놨노?

B. 저도 잘 모르겠는데예.

A. 잘 몰라? 그럼 아는 것만 말해봐라.

B. 완전히 모르겠는데예.






위 그림을 보자.

저 휘황찬란하고 무지막지한 양의 재료들이 보이는가?

저것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 아니, 어떤 것에 파생되는 물품인지는 알겠으나
사용을 하지 않으니 재료라 칭하기도 애매하다.



본인의 금속갑옷 제작 숙련도가 보이는가? 스샷을 찍을 당시엔 150이나

현재 170을 넘어가고 있다. 헌데 170까지 올리면서 채집으로 얻은 채집품을

사용한 것은 단 2회로 완성된 판금제작 아이템을 입기 위해서였다.



한마디로 아이템 하나 입으려고 만들때를 제외하고는 채집으로 얻은 수십개의

재료와 제작의뢰로 얻은 여러가지 판금 쪼가리들을 사용할 곳이 없단 소리다.



이게 무슨 제작기술자인가? 현실은 철로 조형하나 못하는 반쪽도 안되는 대장

장이일 뿐이다. 오히려 재료를 파는 NPC가 사실은 은둔형 신급 대장장이가 아닐까?



그리고 인벤토리 시스템!



돈 지랄 맞아서 창고와 큐브를 신나게 뻥뻥 뚫어놔도 이러한 재료들이 들어갈

구석이 없다. 적어도 게임을 설계할때 자신들의 게임에서 필요로 하는 재료의

양이라던가 잡템의 종류, 퀘스트 아이템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생각을 해보고

크기를 정했을터인데.. 사실 이런 생각마저 내가 너무 NC 아이들을 높게 처주

는건가 싶다.



가방 크기 조절 좀 하자?



언제까지 돈으로 타협할래? ㅅㄲ들아~~~~~~~~~~~~~~!






3. <비행시스템>



이야기 꺼내면서도 이게 비행시스템 맞나 싶다.

고작 1분 날게 해주면서 가는 곳까지 제한시킨다.






지도를 보자.

난 A지역에서 날아 다닐수 있길래 B 지역까지 날아서 넘어가려 했으나.



절벽상공을 지나가려고하자 케릭이선다. 막혀있다.

즉 날아다니던 달려가던 절대로 길로만 다닐수가 있는것이다.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그건 맵에서 붉은 색으로 칠해진 곳이

유저들이 이용할수 없는 장식용 구역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래픽 구성도 안되어 있을듯하다.



그러니 거길 보여줄 수 없으니 이동을 할수가 없는것이겠지.

맵이라고 나온곳중에 거의 50%를 갈수가 없다.



날아다닌다는 것도 B지역은 비행불가지역이다.

아니 뭐이리 못날아다니는데가 이리 많어?



물론 와우도 오리시절에 못 올라가는 산 같은 것이 있긴했지만

지금 보는 것처럼 가지 못하는 붉은색 지역이 전체맵의 50%를 차지하는

이런 경우는 없었다.



그리고 그나마도 불타는성전 지역과 노스렌드지역은 날탈것이 나오면서

저런 지역이 한군대도 없다.



와우는 눈에 보이는 지형, 사물이 있는곳이면 유저가 다 갈수있다.




이게 도대체 뭔가?

길만 졸졸 따라다니고 길가에서 몹이나 처잡는 답답한 게임이라니.

날개가 있으면 뭘하나 날아갈수있는곳이 거의 없는데.




1분 시간제한도 웃긴데 공간, 장소제한은 더 심함.

결론은 나있는 길밖에 못감. 높은 고지대에 올라가서 경치구경? 이딴거 없음.



이럴꺼면 그래픽 좋아봐야 빛 좋은 개살구일뿐.





4. <파티시스템>



- 나는 몬스터를 때리고, 몬스터는 힐러를 때리고, 힐러는 나에게 힐을 주니,

이 어찌 WinWin 전략이라 하지않을 수 없는가?!



- 어그로의 무개념



어제 파티플레이 하면서 정말 토나왔다.

하나부터 열까지 파티 플레이를 위한 준비 자체가 안되어있었다.

소위 말하는 막장 파티 시스템이라는 것을 아이온이 완벽에 가깝게 구현했다.




딜러 4명이 몬스터를 쑤시고 앞에서 탱커가 탱을 하는데 힐을 하거나, 힐을 하지

않아도 몹이 힐러를 향해 냅다 달린다. 이놈이 누굴 치건간에 이유는 없다.



그냥 지가 기분 나쁘니깐 이놈 쳤다가 저놈 쳤다가 한다.



웃긴건 열심이 우리 파티가 사냥하는데 옆에 지나가던 다른 파티원 법사가 우리가

때리던 몹에 맞아서 사망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미안한 상황이 아님에도 죄송하다고 해야된다.




헌데 꼴에 레이드 보스몹도 있단다. 안봐도 비디오 아닌가.




리니지2 기억하는가? 파티로 몹 잡다보면 몹이 그냥 지 마음 가는데로

바람 부는데로 아무나 골라서 치거나 이쪽 저쪽 번갈아가며 맛보기 식으로

치는거? 딱 그거다.



한 90% 구현해놨다. 대단하다.




오픈베타에서 보여주는 수준이 고작 이거다.

상용화가 되면 도대체 뭘 보고 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야하나?




`오픈베타라 그렇다. 상용화되면 패치되고 더 좋아질꺼다.`



오픈베타의 의미를 안다면 이딴 개소리는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