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넴드를 잡을경우 [평정의 속삭임]을 사용하면서 넴드를 잡아줍니다. 물론 그래도 맘먹고 뎀딜하면 어글은 튀는데요.

이럴땐 칼을 접고 잠시 서있거나 앉아버립니다. 속으로 욕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치유입장에서는 수호한테 힐을 주는거랑 살성한테 힐주는거랑 엠소모가 확 다르거든요. 이전에는 객기부린다고 수호한테서 어글뺏고 몸빵하면서 사냥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치유님들만 엠약빨아가면서 힐주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차라리 뎀딜은 줄이더라도 어글은 수호한테 넘겨주고 댐딜하자는 생각입니다. 사실 엠약 빨아가면서 댐딜하는 클래스는 거의 없잖아요? 제일 마나많이 쓰는게 마도 치유겠죠.

물론 다짜고짜 사냥중에 밀리계열이 앉아버리는건 문제가 있지만 어글이 튀었을경우 길어야 3~5초정도 댐딜만 멈춰도 수호가 어글잡기에 충분합니다. (수호는 몇몇 스킬에 적대치 증가가 설정되어있기때문에)

그러니 수호가 어글못잡는다고 뭐라하지말고 리딩하고 징찍고 길외우고 몸빵하는 수호나 뒤에서 열씸히 힐주시는 치유를 생각해서라도 자기 스스로 조금씩 조절하면서 딜하는것이 센스 아닐까요 ~ ^^

물론 포에타는 너도나도 엠약들고 너도나도 죽자사자 썰자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