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개념에는 부분방어랑 완전 방어가 있습니다.

아이온에서 부분방어란 물방/무방/방방/마법부분저항  완전방어란 회피/마법완전저항

물론 부분방어가 완전방어보다 확률은 높지만 효율적으론 완전방어가 최고임은 분명하죠

완전방어가 떠버리면 데미지는 0이 되어버리니 부분방어가 2번뜰동안 완전방어가 한번떠버리면 

그 효과는 완방이 더 좋아지게됩니다. 왜냐면 아이온에서 물방수준은 거의 없는거랑 마찬가지고

무방은 40프로 뎀감소 방방은 방패강화율에따라 35~65 뎀감소가 이루어집니다. 결국 평균적으로 

완전방어가 부분방어의 50프로의 확률만 가진다면 그효율이 좋아진다는거죠. 

살성의 경우는 집중회피란 쿨짧은 스킬로 완전방어를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접딜러의 경우는 원래 광역기에 쉽게 노출이 되기때문에 완방스킬을 하나쯤은 가지고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본적인 회피 또한 잘되는게 문제입니다. 굳이 회피마석을 박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뜨는 회피의 수치가 너무 높은게 문제입니다. 그런데 쿨짧은 집회스킬을 가지고 있기에

회피탱이 생기고 있습니다.

린2와 와우의 예를 들어볼까합니다. 린2 풍요의시대 오만의 탑이 나오는 전후 오만의탑이 나오고

어느부분까지 나이트탱보다 단검회피탱이 더 효율이 높았습니다. 딜로 어글먹고 나이트운전보다

단검운전이 실제로 몹을 더 빨리잡고 완방의 회피 개념으로 힐러들의 엠소모도 별차이없었죠.

나이트유저들은 파티에서 찬밥이되고 NC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자 그제야 회피부분에 패치들 가해서

나이트탱으로 변하게 된거죠.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반년정도를 회피탱 시절이 있었던거같습니다.

나이트들은 반년을 반 강제적으로 실업자가 된거죠.

또 와우 예를 들어볼까합니다. 와우 첫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말기 시절 템 맞출꺼 맞춘 도적유저들은 

회피탱에  관심을 가집니다. 회피옵션이 있는 아템은 다 끓어모아서 회피 수치를 높이고 오리지날시절의

10랩 낮은 레이드 공략을 갑니다. (왜가냐면 성능은 떨어져도 추억에 남을만한 유니크한 템을 구하러가는거죠..)

전사탱이 아닌 도적회피탱으로 가게 되고 끝내 성공하며 게시판과 동영상을 통해서 화제가 됩니다.

블리자드에서는 딜러가 탱을 본다는 부분은 절대로 용납을 못하는 방침인지 화제가 된지 한달도 안되서 

회피부분에대한 칼질이 시작되어 도적회피탱은 수면아래로 가라앉게 되버립니다.


RPG에서 하이브리드 직업이 아닌 퓨어딜러가 메인탱을 보게 되는 상황은 결국 퓨어 탱의 몰락을 가져오게 됩니다.

과거 NC의 행태를 보면 자신들이 인지하지 않는 이상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패치가 이루어지곤 했습니다.

1.5패치이후 수호들의 고민은 어글수급문제와 파티의 효율에서 퓨어탱의 자리가 위태위태해진부분입니다.

검성탱부분은 검성자체가 하이브리드 부분이 있기에 부탱에서 장비를 마추고 공략을 익힌다면 메인탱을 볼 수 있는건

이해를 하지만 퓨어딜러인 살성이 회피탱으로 메인탱위치에 서야하는부분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퓨어딜러가 DPS를 높이기위해 장비를 업글하고 딜메카니즘을 익히는건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 DPS가 메인탱의

TPS를 넘지않는 수준이 되어야하고 넘게되면 파티자체가 위험해져야하는게 제가 알고있는 RPG의 기본개념입니다.

다른분들은 안그런가요? 그런데 현재 아이온에서의 인식은 살성이 어글을 못먹으면 템이 허접하다는 인식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딜러가 어글먹는게 자랑인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고쳐야할부분은 두가지입니다. 

수호의 어그로 수치상향과 회피부분의 하향! 물론 살성분들 또 궁성분들이 반대를 할지 모르겠지만 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부분은 인정을 해주셨음하고 꼭 저부분이 아니더라고 기본적인 RPG의 역할론에 맞는 패치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온 홈피 수호게시판에선 이 부분에 대해 몹들의 데미지 상향과 힐어그로 상승등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그로 수치상향은 예전부터 말이 많았는데 왜 안고치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고.. 퓨어 딜러들이 탱을 못 보게 만드는

현실적인 패치가 생겨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