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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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2 09:19
조회: 4,093
추천: 17
아이온2가 망해가는 이유 feat 남준허탈감으로 인한 성장 동기 상실
내가 열심히 파밍도 하고 투기장에서 연습도 하고 해서 어비스를 나갔어. 어비스에서는 여러가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다굴을 맞을수도 때릴수도, 1대1 상황이든 소규모 다수쌈이든 1. 근데 천족은 다굴을 쳐맞는 상황만 발생해 뭐 어떻게 해보고 싶어도 캐릭은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1~2초만에 순삭되는 상황만 반복되는거야 내가 응기룡 풀셋, 어비스템 풀셋 세팅해도 이 상황이 나아지겠어? 1초 더 버티려나? 내가 투기장 피빕 연습을 죽도로 하면 이 상황이 나아지겠어? >뭔 생각이 들겠어? 허탈감으로 인한 성장 동기 상실 2. 어쩌다 1대1 상황이 발생했어 상대가 수호, 치유야. 아무리 쳐도 안 죽어, 난 CC기에 계속 걸리는데 상대는 걸리지도 않아. 주력기를 풀버프에 풀도핑 받고 제대로 꽂았다고 생각했는데 상대 피는 반도 안 까여있어. 그 상황에서 수호는 비호에, 이중갑옷을 써. 치유는 무적에 풀 힐도 피가 다 채워져. 글타고 상대 딜이 약한 것도 아니야. '와 상대세팅이 엄청나구나' 하고 검색해봤어. 제작템, 인던템 조합이야......어비스템 있어봤자 두세부위야 난 풀어비스템인데. >뭔 생각이 들겠어? 허탈감으로 인한 성장 동기 상실 3. 난 천족인데 진짜 개ㅈㄹ하면서 스티를 이번 주에 몇 개 더 모았어. 근데 마족은? 그냥 어비스 사냥하면 한시간에 샤드가 서너개씩 그냥 모여. 글고 진짜 천족임에도 개빡세게 어비스 돌면서 샤드를 모아왔어. 근데 만약세 니들이 샤드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면서 샤드를 퍼준다면?(이건 아직 안했지만) >뭔 생각이 들겠어? 허탈감으로 인한 성장 동기 상실 내가 개빡세게 해봤자 어차피 패치 한방으로 그냥 아무것도 아닌게 될 수 있구나 근데 니들이 그동안 패치해온 방식을 보면 진짜 머리 쓰는걸 엄청 귀찮아하는거 같더라. 아님 그냥 유저들이 개돼지같은건지 아이온2 초기 라방 보면서 겜 재미도 있었고 얘들이 회사 힘들어지니까 생각 고쳐먹고 열심히 제대로 만들었구나, 운영도 잘할거라고 기대하고 게임 시작했는데 지금은 진짜 이게 무슨 꼴이냐? 남준이 니가 아무생각 없이 진지하게 밸런스를 생각도 하지 않고 클릴 딸깍 수치 조정만 해서 밸런스가 ㅆ창이 나면 유저들이 ㅈ빠지게 어비스템 마련하고, 컨 연습해도 다 의미가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게 되는거야. 그럼 그 겜은 그냥 망할 수 밖에 없어. 지금까지 그냥 징징이들 글 보고 아무 생각없이 PvE기준, 인던 파티 기준으로만 패치를 하니 괴물클이 탄생을 하는거고 타클 유저들에게는 허탈감만 남게 되는거고 이러니 천족 유저들, 혜택 못 받는 클래스들은 그냥 어비스나 피빕 컨텐츠를 접어버려. 글고 인던을 가고 사명을 해. 거길 도는 이유가 내 캐릭이 성장을 하는걸 느껴보고 싶어서야. 그렇게 성장해서 컨연습을 하고 어비스를 가서 '납득할만한' 패배를 하면 이해를 하는데,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만 계속 발생하니 성장동기가 상실돼. 그러면 인던을 돌고 사명을 하고 제작을 하고 겜에서 뭘하든 그게 '재미'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숙제'가 되어버리는거야. 사람들이 요즘 숙제 드립을 많이 치는 이유가 그거야. 배럭을 돌리든 일퀘를 하든 성장하는 걸 느끼게 되면 같은 걸 하더라도 그게 숙제가 아니라 재미가 되거든. 그게 RPG겜의 핵심이기도 하고. 지금은 피빕세팅이던 인던세팅이던 아툴 10만을 15만 20만으로 올려도 아무 의미가 없을거 같다. 남준아 니가 이번 인던, 초월 빡세게 낸다고 얘기했는데 빡세게 내도 돼. 근데 천마족, 클래스 밸런스부터 잡고 빡세게 내. 그럼 사람들이 그 빡센걸 공략하며 재미있어 할거야. 근데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는 처음 한두주는 공략글 올라오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또 똑같이 사람들이 그냥 숙제로 느끼고 뭐 이리 귀찮게 만들어놓았냐고 ㅈㄹ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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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