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온2를 즐기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일단 이 즈음 되면 한번 이 게임의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1. 이게임의 던전 시스템은 와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와우를 참고 했다는 게임이 가장 핵심 시스템인 파티 던전 플레이 시스템을 어설프게 떠온

중국 양산형 시스템에 불과하단거죠.

위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시스템이냐면

와우에선 탱1, 힐1, 딜러3의 조합이 고정이고 위의 직업군이 하나라도 모자르다면 절대 던전 클리어를 할 수 없습니다.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죠

딜러가 몹을 모으려고 하면 엄청난 데미지로 인해 즉사급 데미지를 받게 되고 

은 체급이 탄탄한 대신 데미지가 딜러보다 적죠

요즘 이슈인 치유성과 호법성이 싸우는 이유도 위와 같은 이유의 연장선입니다.

각 클래스들의 기초 수행이 명확하다면 이렇게까지 불탈 이유가 없습니다.

다 똑같이 데미지가 쌔고 특정 클래스 없어도 "어? 깨지네?" "그럼 데려갈 이유 없지~"

라고 유저들끼리 싸우고 그 편가르기를 방관하는 NC의 운영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근데 또 필요할땐 힐러를 찾죠. 그래서 어떻게 됐죠? 직업간의 갈등이 지금 굉장히 심하죠?

와우를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공감할겁니다. 완벽한 파티 던전 컨텐츠를 즐겨본 사람 입장에선 

굉장히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거란걸 말이죠.

2. UI, 거래소, 파티구인 등 다소 아쉬운 편의성 시스템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상세보기 지연시간 2초

거래소 갯수 분할 구매 불가

가장자리 붙어서 이동하면 갑자기 렉

채집중 ESC 누르면 끊김

그냥 생각난거만 해도 4개 입니다만 뭐 여러가지 불편 사항이 있다고 보는데요

이건 운영진이 직접 플레이하고 QnA를 거쳐서 수정해야하는 디테일한 작업입니다만

NC가 이런 부분엔 굉장히 취약하다 라는걸 생각나게 해주는 포인트입니다

아마도 다소 시간이 걸리거나 몇 부분들은 그냥 잊혀지겠죠 (예: 바크론의 2넴 가는 길 도중 높이가 짧은 점프대)

이런 스트레스가 유저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쌓이면 터지는건 시간 문제죠

3. 배럭 시스템 및 따라잡기

아이온2는 현재 점핑권 같은 따라잡기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유저의 평균 스펙이 점점 상향될 수록 판매할 확률이 높겠죠?

아이온2를 즐기는 이유는 다양하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큰 틀로 나누자면 PVE 던전, 성역과 PVP 어비스, 시공일 것입니다.

아실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돈보단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입니다.

종족 이해도를 비롯한 각종 내실은 돈으로 따라잡을 수 없죠

실제로 종굴 파티만 골라서 구성하는 파티도 굉장히 많구요

배럭 효율도 어마어마 하구요

이렇게 시간이 흐른다면 결국 후발주자들은 자연스럽게 떠나고 그들만 남아 있는 리그가 열리겠죠.

알피지는 인구수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말이죠

배럭에 관해서도 입장이 나뉘실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묻겠습니다.

결국 같은 던전을 100번 1000번이고 돌아서 캐릭터 아이템을 맞추고 난 뒤

추 후 5~10만원에 점핑권을 판매하게 된다면 그 때 느낄 허무함을 감당하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 그 과정이 아이온2를 즐기는 방법이다 라고 말씀하시면 다행이구요

저는 힘들다고 봅니다. 배럭 시스템은 재미를 뒤로한 채 극강의 효율을 추구하는 노동이라고 생각하고

"싫으면 하지마~", "누칼협도 아닌데" 이런 의견 나올거라 생각합니다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100번 1000번을 돌고서도 재미있다고 말할 사람은 장담컨데 없습니다. 결국 자연스럽게 접히시겠죠.

이 역시 NC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봅니다.

로스트아크의 가장 큰 논란들 중 하나는 끝없는 완화를 학습한 유저의 소비 위축이였죠.

"어짜피 1~2달 뒤면 던전 하향 될텐데", "어짜피 1~2달 뒤면 아이템 비용 낮춰줄텐데"

아이온2는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오지 않았죠 오고 있는 중일 수 도 있습니다.

건(진)룡왕 악세 혹은 암룡왕 가더 등 인던템보다 효율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그때 NC의 대처가 어떨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찌됐건 아이템 인플레이션은 오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