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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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05:40
조회: 1,327
추천: 9
이건 어떻게 생각함?결국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치유가 딜러와 경쟁해야 하는 콘텐츠가 존재함에도 성장 체감이나 결과물이 딜러 수준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임. 게다가 성역을 제외하면 치유의 기여도가 크게 체감되지 않는 구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치유가 딜러와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라 ‘치유 vs 치유’로 경쟁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봄. 구체적으로는 모든 치유 관련 스킬에 공격력 계수를 반영해서 힐 성능의 ‘저점’을 낮추고, 소위 저스펙 치유는 일정 수준 이하에서는 파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로 만들고, 반대로 고스펙 치유는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한 만큼 딜과 유틸을 훨씬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쉽게 말해서, 루드라 기준 2700+ 쌀치는 파티를 살리기 어려운 구조로 만들고, 고스펙 치유는 파티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딜과 유틸까지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치유만 구조적으로 바뀐다고 해결될 것 같진 않고 치유가 정상화되려면 파티 구조가 1) 탱 + 힐 + 딜 + 딜 + 딜 2) 탱 + 힐 + 호법 + 딜 + 딜 이 형태로 자리 잡는 게 맞다고 봄. 근데 이 구조, 제대로 잡으려면 먼저 건드려야 할 것들이 있음. 1. 탱커 포지션 개선 쫄, 보스 평타를 강화해서 검성, 수호를 제외하면 탱킹이 불가능하도록 조정하고, 딜러의 생명력 흡수는 솔로 콘텐츠에서만 유효하도록 제한해야 함. 2. 직업 밸런스 방향 수호 → 딜 너프, 탱킹 강화 호법 → 딜 너프 + 시너지/유틸 상향 퓨어 딜러 → 딜 상향, 파티 시너지 약화 치유 → 파티 시너지 약화, 치유량에 공격력 계수 반영 *검성은 하이브리드 직업인 만큼 스티그마나 스킬 같은 세팅에 차별을 두어 탱/딜 역할을 명확히 분리하는 방향이 필요함. 딜 세팅은 퓨어딜 만큼 성능을 갖추되 탱킹이 불가능하게 만들고, 탱 세팅을 하면 수호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만 나올 수 있게. 그리고 호법은 굳이 하이브리드로 남기기보다 딜러 포지션으로 역할을 확실히 정리하는 게 더 낫다고 봄. 3. 랭킹 시스템 재정비 랭킹 시스템은 고투, 전장, 어비스 정도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지금처럼 다양한 콘텐츠에 억지로 랭킹을 붙이다 보니, 각 포지션이 가진 장단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하이브리드 / 퓨어 / 힐 / 탱 전부를 ‘딜’ 기준으로 경쟁시키는 구조가 되어버림. 이게 결국 밸런스를 계속 꼬이게 만들고, 게임 방향성 자체를 망치는 원인이라고 봄. 펫이나 외형 같은 보상이라면 문제가 덜하지만, 스펙과 직결된 보상을 랭킹에 묶어버리면 과금 유저 입장에서는 무조건 얻어야 하는 보상이 되어버리는데 ‘클래스’ 때문에 손해를 보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니까 이건 분명 시스템 자체의 문제임. 결국 줘도 문제, 안 줘도 문제라면 이 구조 자체를 걷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함. 이게 모두 반영돼야 모든 직업의 밸런스를 맞추기 쉬워지고 치유의 역할이 깔끔하게 자리 잡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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