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편의점 저녁타임 알바했었음
교대하고 집에 가려고 나와서 편의점 바로 앞 코너 지나고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누가 XX야 하고 부르는거야

그래서 거길 봤는데 사람은 없고 휴대폰이 하나 떨어져있음 밤이라 환하게 화면이 켜져있는데
그게 내꺼랑 폰 기종 케이스 그립톡까지 똑같은거야 그래서 호주머니에서 내 폰 꺼냈는데 있어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고있었는데 바닥에 떨어진 폰도 전화가 오고있는거야

가까이 가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확 뭐가 침 
그때 폰으로 본 시간이 밤 10시 38분경?이었음



근데 갑자기 병원에 누워있는거야 옆에 엄마가 있더라고.
근데 엄마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슥 보더니 나보고 어깨 치면서 막 우는거야
오토바이에 치어갖고 하루동안 누워있었대

내가 방금 내 휴대폰 있는 이상한 꿈 꾼거같다고 하니까 이제 다 깼다고 괜찮대
창밖을 봤더니 껌껌한 밤이야
그냥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리고 잠든거같음



근데 눈뜨니까 또 편의점 앞에서 그 휴대폰있는데에서 휴대폰쪽으로 가고있는거야
똑같이 전화 오고있고 그러다가 또 뒤에서 뭐가 확 때리는느낌 들면서 또 병원에서깸


엄마가 옆에서 나 치면서 울고있더라고
엄마한테 나 이상한 꿈 꿨다고 사고날때 내 폰이 앞에 있어가지고 그거 보려는데 뒤에서 뭐가 확 덮쳤다고
엄마가 괜찮다고 이제 꿈 아니라고 안심시켜주는거야

근데 여기서 좀 존나 이상한거야 아까 처음 병원에서 눈떴을때도 엄마가 이제 꿈 아니라고 깼다고 했었거든
두번짼데 엄마는 내가 이제서야 정신이 들었대 하루동안 누워있었고 처음 눈 뜬거래



엄마한테 폰 좀 달라고 하니까 내 폰을 줬는데 액정 금가있고 오토바이에 치었다고 하더라고
통화내역 보니까 10시 38분쯤에 엄마랑 3초 통화했더라고

기분이 너무 이상한거야 꿈꾸고있는거같고
그래서 엄마한테 나 지금 깬거맞냐고 왠진모르겠는데 또 물어봤음

근데 엄마가 대답을 안하고 진짜 무표정으로 내 폰 화면만 보고있는거야
당황하는데 갑자기 엄마한테서 전화가옴;;;;;;;;;;;;;;옆에 엄마 있는데

근데 시발 폰 시간이 사고난 날 10시 38분임
그 뒤로 진짜 별의 별 이상한 괴랄한 악몽같은거 꾸다가 진짜로 병원에서 깸





엄마랑 통화내역도 없고 그런데 진짜 소름돋는게 폰 금간거를 내가 정신없을때 악몽으로 봤는데
현실에서도 진짜 그렇게 금가있었고

병실 커튼이 다 쳐져있어서 창문이 안보이는데
나는 창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악몽같은거에서 본거 그대로였음

그냥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또렷하게 보고 기억해서 금간 형태부터 병실 구조까지
커튼이 뱅 둘러쳐져있어서 보이지 않는 구조였거든
그래서 진짜 지금도 모르겠음
내가 꿈을 꾼건지 아니면 사고났을때 내가 내 몸 밖에서 그걸 본건지

근데 꿈인지뭔지 모를 거기선 엄마한테 전화도 받고 병실에서도 통화내역이 있었는데 현실에선 통화내역 1도없었던게 진짜 지금도소름돋음

여태껏 본 모든 공포영화든 뭐든 다 이 경험 이상의 쭈뼛 서는 무서움이 없었음
꿈에서 꿈 꿔본 사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