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르카나, 조율, 초월 시스템​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건의드립니다.

저는 호법성을 플레이하고 있어 예시는 호법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아래 내용은 특정 클래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클래스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 초월 던전 구조의 문제점

가장 먼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초월 던전의 보상 구조입니다.

현재 암굴 초월에서는 패치 이후 조율석과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획득 가능한 아르카나는 모래시계와 열쇠뿐입니다.

문제는 아이온2는 밸런스 패치가 잦아 액티브와 패시브의 가치가 자주 바뀌고, 그에 따라 아르카나와 조율을 다시 세팅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다시 세팅할 때 필요한 아르카나는 모래시계와 열쇠가 아니라 크메 초월에서 획득하는 성배, 양피지, 나침반, 종, 거울, 천칭​입니다.

즉, 유저들은 결국 크메 초월을 반복해서 돌아야 합니다.

하지만 크메 초월은

  • 조율석이 드롭되지 않고,
  • 키나 보상도 낮습니다.

키나 보상이 낮은 것은 하위 던전이므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율석이 나오지 않는 것은 매우 큰 문제입니다.

크메 초월을 도는 이유는 아르카나와 조율을 다시 맞추기 위해서인데,

크메를 돌면 조율석을 얻을 수 없고,
원정을 돌면 아르카나를 얻을 수 없습니다.

결국 두 콘텐츠를 따로 반복해야 하는 구조가 됩니다.



개선 요청

크메 초월에서도 암굴 초월처럼 조율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보상을 개선해 주셨으면 합니다.


2. 아르카나 및 조율 시스템의 문제점

호법성을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호법은

  • 패시브 대지의 약속
  • 치유성 액티브 고통의 연쇄

두 스킬 모두 PVE 피해 내성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패치로 두 효과가 중첩되지 않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대지의 약속 대신 고취의 주문으로 아르카나와 조율을 변경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조율석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바람의 약속이 두 차례 상향되면서 현재는 호법의 핵심 패시브가 되었습니다.

결국 유저들은

  • 다시 아르카나를 파밍하고
  • 다시 조율을 해야 하며
  • 다시 크메 초월을 반복해야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3. 아르카나에는 사실상 천장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칭을 예로 들겠습니다.

원하는 옵션 4개를 선택하려면

빛나는 결정이 약 80개 필요합니다.

현재 크메 초월 기준으로

1회 클리어 시 평균 결정 조각은 약 4.4개입니다.

즉,

약 19판(오드 약 1,520)을 돌아야 겨우 원하는 옵션 4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화가 원하는 옵션이 아닌 곳에 붙는 순간, 그 천칭 아르카나는 사실상 다시 처음부터 작업해야 합니다. 심지어 일주일에 오드에너지 40짜리 제작20개 구입20개를 한케릭에 전부해야 1600오드가 나오는데
사실상 일주일에 얻을수있는 오드를 전부 투자하여 하나 겨우 제작하는데 거기서 원하는 옵션이 올라가지않으면
일주일을 버리는 셈이 되어버립니다.

 

예를 들어 현재 호법의 천칭아르카나 이상적인 세팅이

  • 바람 4
  • 충적 3
  • 공준 1
  • 암격 1

이라고 가정했을 때,

첫 강화부터 암격에 +1이 붙으면 원하는 최종 세팅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결국 다시 처음부터 파밍을 반복해야 합니다.

시간을 투자해도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 구조는 플레이 의욕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4. 조율 역시 천장이 없습니다

조율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율석을 1개 사용해서 원하는 옵션이 나올 수도 있고,

100개를 사용해도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200개를 사용해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원하지 않는 옵션만 계속 등장하고,

원하는 패시브가 언제 나올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조율석 100개 이상을 사용했는데,

고취의 주문 → 다른 옵션 → 다시 고취의 주문

이렇게 제자리걸음만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은 운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가깝습니다.


개선안 1. 아르카나 천장 시스템 도입

날개 강화처럼 일정한 천장 시스템을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원하는 옵션을 직접 선택해서 +1 강화할 수 있도록 하되,

그만큼 훨씬 많은 경험치를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지금처럼 초월을 계속 돌아야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투자하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이 생깁니다.

현재처럼

시간을 투자했는데 운이 나쁘면 모든 과정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 여러 패시브 연구도 가능하고,
  • PVE와 PVP용 세팅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으며,
  •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져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개선안 2. 조율 선택 시스템 도입

조율도 일정한 천장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서 조율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필요한 조율석을 많이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예시)

  • 옵션 1개만 지정 → 조율석 50~70개 + 키나
  • 옵션 2개 지정 → 조율석 40~50개 + 키나

정확한 수치는 개발팀에서 밸런스를 맞추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투자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온2는 밸런스 패치가 매우 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자체는 게임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밸런스가 바뀔 때마다

유저들은 아르카나와 조율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특히 패시브 조율에 경우

  • 모자/어깨/상의/하의/장갑/신발/망토/목걸이/귀걸이 2개

총 10부위를 다시 맞춰야 합니다.

이번에 느낀점은 예전에 마도성유저들한테 시전했던
지화올려 작살올려 작살내리지말고 지화내려 이사태일때
어떻게 안접고 게임계속햇는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액티브스킬이 들어간 반지만해도 스트레스받는데

10개를 조율해야하는 패시브는 오죽하겠습니까?


현재처럼 천장이 없는 구조에서는 이 과정이 지나치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개발 환경에서는 원하는 재화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테스트할 수 있겠지만,

실제 유저들은 제한된 오드와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번 건의는 특정 클래스의 상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도 검성, 권성 등 여러 클래스가 밸런스 패치로 인해 다시 세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모든 클래스, 모든 유저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밸런스 패치는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맞춰 유저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아르카나와 조율 시스템의 편의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는 의견으로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볼지안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글쓰는게 서툴러서 GPT한테 마지막 검토받은 후 올리는글이야 남준이형
보시는분들도 댓글로 무지성한 비난은 사절하고
더좋은 방향성이나 패치방안이 있는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