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에 난 찐빠가 얼마나 많았고, 얼마나 많은 허점들이 여전히 남아있음?

그럼에도 이새끼들이 편지를 받고, 옵스케익선물을 받고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딱 하나임.

'처음이니까'임.

다른 게임이었으면 진작에 개처망하고 사옥 불탔을 일이 

이 겜은 기업빨로 버티면서 시즌1이라는 존나 딴딴한 방패 뒤에 기가막히게 숨어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거임.

시즌2로 바뀌면서 첫 시즌부터 존재했던 존나 큰 문제들이 이제 계속 터져나가기 시작했고

이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함.

죽어라 올려놓은 이해도에 죽어라 결정 모아 돌린 옵션이 그냥 일주일단위로 메타가 바뀌면서 썰려나감.

회피를 겨우 맞춰 놓으니 회피 너프

강타를 맞춰 놓으니 강타 너프

그냥 뭐만 해놓으면 다 너프 때려버리는데 뭐하러 열심히 하고 뭐하러 발빠르게 움직임?



본격적으로 pve, pvp 갈라쇼가 시작됐고, 이제 사람들은 돈을 쓸 게 아니라면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기로에 섰음.

pvp를 하려면 결국 pve컨텐츠를 해야하고, pve유저는 이제 pvp유저를 꺼려하기 시작함. 

실제로 초월10단 아툴컷 4만인 파티에 pvp패널티를 받아도 아툴 5만이 넘는 유저가 가면 칼같이 추방당함.

결국 점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난 제작템 만드는데 고생했는데 니가 감히 십부를 끼고 와?' 인 거임.

이런 분위기가 지금 게임 전체에 팽배해있고, 결국 모두가 제작템을 껴야하는 분위기가 조성됨.

이제 시즌을 거듭할수록 꾸준하게 신규 제작장비가 나온다면 어떨 것 같음..?

인던템은 여전히 돌파할 가치가 없고

pvp유저는 다음 pvp컨텐츠를 위해서라도 pve를 할 수밖에 없으며

그러려면 제작템을 또 만들어 또 조율하고 또 돌파해야 함.

pve유저는 이 악물고 제작템을 만들어서 조율하고 돌파해야 하고

패치를 거듭하며 이악물고 만든 내 템의 가치가 추락하진 않을까 걱정해야 하며

죽어라 올려놓은 아툴로 신규티어 컨텐츠를 가도 전혀 보람이 없는 게임을 해야 함.


게임의 기조가 이렇게 잡힌다면 그냥 개처망하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