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호법은 좋은 편이야

단 조건이 있는데 부캐나 배럭 등 저투자 고효율 용도에 한해서..

그 말은 반대로 고투력으로 갈 수록 점점 효율은 떨어지고 어느순간 고점은 딱 막혀있더라..


실제로 게시판에서 싸우는 두 부류를 봐도 

파티 좋은데 인던 좋은데 할만하다 vs 내가 셋팅을 이만큼 해도 존나 구리다

딱 이 두 부류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 개발팀에서 호법 고점을 뚫어주고 가려운데를 긁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이 드는 요즘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패치가 효자손 마냥 가려운데를 딱 긁어줄 수 있을거 같지는 않더라..

유틸기를 가진 하이브리드 직업은 육각형, 그러나 성능이 좋으면 안됨(모든 분야에서 개사기가되니까) -> 즉 작은 육각형 

이런 편견 같은게 있는데 실제로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고, 그건 여기서도 그건 변하지 않는 것 같음

물론 1~2번은 우리가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순 있을거야. 지난번 불패 패치와 암격쇄 패치 처럼..

그러나 호법이 가진 근본적인 정체성 하이브리드라는 틀 안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그런 고점 뚫린 모습이 나올 수 없을거라 생각해



두달가량 호법을 진심으로 즐기면서 느낀 바를 요약하자면

호법은 좋다. 재미있다.


그러나 내가 이 직업을 기룡 장비까지 스펙업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은

이쯤에서 멈추는게 맞는거 같다.

사실 갈아탈 마음은 지난주부터 거의 90% 기울었는데, 시즌2가 내일이라 아직 기다리고 있을 뿐..

오늘 라방하고 내일 패치 나오는거 보고나면 여전히 큰 변화는 없을테니 아마 딜러 하러 갈 것 같네.. 

다들 힘내서 화이팅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