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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12:05
조회: 846
추천: 13
호법성 호소문[호소문] 호법성의 심장을 치유에게 주면, 저희는 무엇으로 남아야 합니까? 안녕하세요. 퇴근 후 2~3시간, 길게는 잠을 줄여가며 아이온2를 즐기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호법성 유저입니다. 어제 패치 이후, 제가 쏟은 시간과 애정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것 같아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1. '버프'는 호법성의 유일한 정체성이자 자존심이었습니다.호법성은 태생적으로 애매합니다. 근거리인데 딜은 약하고, 힐량은 치유성에게 비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애매함을 견디며 호법을 키운 이유는 단 하나, '독보적인 버프' 때문이었습니다.
2. 현장에서 느끼는 호법의 비참함: "우리는 중계기입니까?"아티쟁 같은 대규모 교전에서 호법은 이미 '토템' 취급입니다. 서버 렉이라도 걸리면 버프조차 제대로 안 들어가서, 결국 하는 일이라곤 "어디서 누가 온다" 말해주는 중계기 역할뿐입니다.
3. 직장인에게 게임은 '단순한 데이터' 그 이상입니다.저는 적지 않은 돈(40~50만 원)을 쓰며 이 게임을 즐겨왔습니다. 누군가에겐 적은 돈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제 취미 생활에 투자하는 소중한 비용이었고 내 캐릭터에 예쁜 옷 한 벌 입혀주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4. 운영진에게 바라는 클래스 케어의 방향성의 일환으로 치유성이 강해지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타 직업의 고유 영역까지 침범하며 갈라치기를 하는 방식은 잘못되었습니다.
맺으며 과거 아이온1을 즐기고 블소 여름 이벤트까지 참여하여 비치타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추억을 가지고 NC의 게임을 사랑해온 유저로서 이번 패치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2주마다 클래스 케어를 하신다고 약속하셨죠? 이번 호법성 너프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유저들의 팔다리를 자르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는 파티의 '민폐'가 아닌 '동료'로 파티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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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