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딜 약할 거 알고 치유성 고른거고, 어느 정도 약한 건 감수할 수 있다 이거임.

근데 치유성을 제외하고 꼴찌의 절반 수준으로 약해버리면 상식적으로 이상한 거잖아. 너무너무 약한 거잖아.
딜을 안 바라기엔 너무 뒤처져 있다는 거임.


솔로잉 콘텐츠도 많고 딜 지분으로 승부 보는 콘텐츠가 대부분인데, 서포팅 계열 직업군은 철저하게 배제되게 설계되어 있잖음.
수호나 호법은 이런 콘텐츠들에서 딜러에게 밀리지 않거나, 특색 있게 경쟁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선을 받았다고. 하지만 치유는 아직까지 그런 개선을 받지 못했다는 거임.


치유성에 투자해봐야 꽉 막혀있는 고점 때문에 딜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는 직업이라고.
적어도 투자한 만큼 다른 직업과 경쟁할 수 있는 구조였다면 이런 문제가 크지 않았을 거라 생각함.


하지만 지금 구조상 투자 안 한 치유성과 핵고래 흰수염고래급 치유성이 파티에서 가지는 지분은 큰 차이가 없다는 거지.


전체 딜 지분 중 1% 정도에 해당하는 스킬 피해량을 15%씩 10번을 넘게 연속해서 받아도 전체 딜 상승량 10%도 안 됨. 이걸로 딜 상향을 계속 받았다고 말한다면 나로써는 좀 어이없는 부분이고.


그럼 파티원의 딜 수준을 올릴 수 있는 무언가가 있나? 물론 보호의 빛에 20% 피증이 있지만 파티 경쟁에 메리트는 크지 않음. 더 좋은 버프가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호법만큼 강력한 버프를 받을 수 없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음. 호법은 버프 특화니까.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딜 승부 콘텐츠에서 큰 방해라고 여겨지지는 않도록, 어느 정도 딜 상승이 불가피하지 않나 하는 거임.


많은 걸 바라지 않음. 적어도 꼴찌의 80%는 따라가는 딜은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