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치유 꼬접한 이유는
현 설계상 던전 컨셉에 치유 자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으면
설 자리가 없는 게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게 너무 뻔히 보이는데 일부 할만충들과
pvp에서 딜이 들어가니까 치유 세던데? 충 때문에
더더욱 그 컨셉만 강해졌죠.
심지어 딜 조금만 올리려고해도 힐러가 딜 바란다
이러면서 발작하는 사람도 있어서요.
(사족이지만, 이러면 던전에서 치유 자리 보전해줬어야지.. 발작하는 사람들이 이건 또 귀족이라고 발작합니다)

초고스펙말고 일반적인 라이트~아툴 4만 정도 유저 기준으로 봤을때
일반적으로 삼신기만 20씩 찍은 보통 본캐 치유들의 경우
치유 전투력이 딜러보다 한 400정도 높아야 겨우 딜러 딜 따라갈겁니다.
(아툴보단 면접때 제일 먼저 가시적으로 보이는 전투력을 비교했습니다.)
힐에 스킬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구조때문에 그렇죠.

반면에 호법은 스킬(스티그마x)을 딜에 몰빵하는 구조때문에 200정도 높으면
딜러 딜 겨우 따라갑니다.

문제는 서폿 두 직업에 모두 줬어야 하는 선케어/후케어가 반절로 각각 나뉘면서
한쪽 직업이 서폿직군으로 취직할 수 있는 던전에
다른 직업은 서폿직군으로 취직할 수 없는 실정이 되어버렸죠
(한방에 죽는 던전은 치유 노쓸모, 지속적인 데미지가 들어오는 던전은 호법으로 커버 불가)
그나마 호법은 서브 딜러라는 설명과 버프로 딜러포지션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
치유는 그게 불가능한 퓨어 서폿 포지션입니다.

그래서 꼬접하고 호법이 좋아보여서 호법 키웠는데
호법도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은 직업입니다.
일단 스티그마 개수가 필수적으로 든다는 점
후케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서폿직군으로 가기엔 그냥 각자 물약 먹으면서 잡는 느낌인점
딜러포지션으로 가기엔 압도적으로 구린 딜량
뭐 그 외 많아서 앞서 말한 치유의 최대 단점(개발사에서 자리 보전 안해주면 자리없음)이 없으면 치유로 돌아가고싶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 분탕 & 전쟁중인거 같은데 서로 멈추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