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미 많이 제안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나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초기화 여부에 대해 조금 걱정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는 아닌 게, 이 게임 자체는 진짜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


내가 타르코프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아부은 유일한 이유도 사실 초기화 덕분이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 좋았거든. 물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ARPG 장르에선 이걸 수년째 하고 있잖아. 새 캐릭터를 만들어서 시즌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시즌이 끝나면 그 캐릭터가 레거시(옛 시즌) 서버로 옮겨져서 여전히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 이렇게 하면 사실상 모든 유형의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수 있어. 초기화를 반대하는 사람도 결국 시즌에 참여하게 될 거고, 강요가 아니라 자기 선택이 되니까.

이미 제안된 얘기일 수도 있지만 그냥 내 의견이야.


https://www.reddit.com/r/ArcRaiders/comments/1mt3t4s/do_you_think_a_seasonal_mode_like_diablopoe_etc/


댓글 1 (mute_x)

그러니까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알려줘.

예를 들어, 2026년 2월에 Embark가 첫 시즌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치자. 맵, 무기, 소모품, ARC 같은 게 추가돼. 그러면 내가 이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려면 “초기화”를 해서 새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야?


댓글 2 (VekkyT13, 원글 작성자)

요약하면 거의 맞아. 만약 초기화를 원하지 않으면 그냥 기존 캐릭터로 기본 게임을 계속하면 돼. 그리고 예를 들어 2월 시즌이 7월에 끝나면, 그 시즌 콘텐츠는 레거시 서버로 들어가서 그냥 한 시즌 뒤처진 방식으로 작동하게 돼.

역사적으로 초기화 없는 추출 슈터들은 어느 시점부터 그냥 데스매치로 변하고, 신규 유저들이 완전히 밟혀버려서 신입 유저 유입이 끊기는 악순환이 생기더라고.


댓글 3 (lologugus)

내 생각에 개발진이 하려는 건, 좋은 장비를 쓰면 쓸수록 유지 비용이 급격히 비싸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 같아. 예를 들어 네가 보라색 헤비 쉴드를 찾았다고 치면, 그걸 쓸 수는 있는데 수리하려면 지갑이 거덜 나. 그래서 저예산 장비로 파밍 러닝을 뛰어서, 다시 그래플 같은 좋은 장비를 되찾아오는 구조야. 이건 TT2에서 했던 거랑 비슷해 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