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약 3~4년전 배그가 가장 개판이었지만 인기도 많았었던

얼리기간 동접자수 정점찍고 개판인 게임꼬라지에 신물난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슬슬 100만 이하대로 떨어질때였음.

와우하다가 블루홀 직원인 모 공대장을 만났는데(맨날 회사에서 공대구인광고 하면서 월급루팡 ㅈㄴ때림)

그때까지도 배그 친구들이랑 꾸준히 재밌게 하고있었고

나는 그 공대장이랑 친해서 가끔 디스코드도 하던 사이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따지듯이 물어봤음.

"대체 핵 왜 안잡아요. 아니면 못잡는거에요?"

그분은 배그랑 관련된 개발팀은 아니지만 동기나 선배들에게 듣기로는

한국엔 계속해서 발전하는 핵 시스템에 빠르게 대응할

안티치트 기술인력 자체가 '없다' 라고 했었음.

그럼 그 안티치트 기술자를 해외에서 수입해오던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을때

그게 말처럼 쉽지도 않고, 펍지팀에선 그럴 의지도 없어보인다는게 답변이었음.

당시의 배그는 스킨판매나 댄스등을 팔면서 이득을 보는 구조가 아니었고 오직 패키지판매가 주된 수입원었음.

회사입장에선 핵유저를 정지시키고 패키지를 재구매를 유도하는게 회사입장에서 이득이 되어서

딱히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단 적당히 이득이 되는 선에서 남겨두려 했던게 아닐지.

그때의 펍지는 확실히 핵을 근본적으로 근절하려는 자체적인 능력이 명백히 없었고, 딱히 노력도 하지 않았다.

지금은 예전처럼 배그에 애정도 없고 뭐 핵한테 맞아죽어도 원래 그런겜이지 하면서 딱히 화가 나지도않아서

진지하게 펍지가 어떤 노력을 해야되나 이런건 논하고싶지도 않음.

확실한건 예전과 같은

핵유저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치 -> 영정 -> 패키지 재판매

이딴 방식의 치졸하고 졸렬한 운영으론 못먹고 산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