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배그가 엄청나게 흥행하고 있음
근데 이게 한국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히트라는 점이 이례적이라고봄. 어느정도냐면 내가일하던 미군부대에 있는 50넘은 미국 아저씨도 자기 아들이랑 듀오한다고 스팀아디 알려달라할정도.
근데 난 배그에서 많이 아쉬운것 중 하나가 전혀 한국겜인지 못알아보겠다는 것. 솔직히 배그첨할때 다들 외국겜인지 알앗자나?

물론 굳이 한국산이라고 덕지덕지 발라둘 필요는 없지만, 내가 바라는건 일본이 애니나 만화 겜 등 서브컬쳐에서 자기 문화를 엄청나 선전하고 미국이나 영국이 소설 등에서 국가 랜드마크 문화 등을 광고하는 느낌으로,
한국은 게임 강국이라는 이미지도 이미 큰 만큼 겜으로 문화를 홍보했으면 좋겠음.
겜에 두유노킴취를 넣으라는 게 아니라, 이상한 스커트같은 거에 프리미엄가 붙이는 대신에 그게 엄청 이쁘게 디자인된 한복이엇다고 생각해보면
전세계사람들이 한복이 뭔지 알게되고 어쩌면 좋아하게되는 계기가 됐을지도모르지.
이게 단순히 국가 광고차원이아니라 난 한복이 실제로 세계에서 먹힐만한 문화상품이라 확신함. 일뽕든 기모노나 중뽕 치파오에 꿀릴게 전혀없음.

그리고 ㅈ같은 노잼사막맵대신에 한국 랜드마크 기반으로 만들어도 좋았을거같다. 솔직히 멕시코인이나 러시아인용 겜도아닌데 왜 거기를 배경으로한지 모르겟. 강남 시가지전이나 심지어 좀 오바스럽지만 논산훈련소 맵이라던지ㅋ 낼 수 있는 컨셉은 무궁무진함.

물론, 이익이 최우선인 사기업에 이런걸 바라는건 말도안되긴한다. 그런의미에서 이런걸 국가차원 사업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함. 블루홀과 한국 콜라보라던지 협업 느낌으로.
븅신같은 김치워리어나만들고 겜들 규제할 돈으로 이런 사업하는게 엥간한 다른 국가차원 사업보다 훨씬 한국 홍보 및 문화선전에 도움이 될것같다. 정말 문화라는건 사랑의 무의식에 스며드는 강력한 존재라고 봄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진출시킬 기반으로 겜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