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7-12 21:29
조회: 537
추천: 0
친구가 필요할 땐 손을 내미는 법입니다.
친구가 필요하면 내가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날 대하는 태도가 냉랭하든 어떻든간에 저 사람에게 [내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정중한 대접을 받고 싶다] 라고 마음 먹은 내가 아쉬운 법이니까요.
그런 생각없이 익스프레스 VIP카드 같은 것을 내밀면서 "저 이런 사람입니다." 한다고 남들이 날 인정하고 받들어 주진 않습니다.
만약 그 카드 한장에 태도가 살갑게 변한다면... 그렇게 편한 사람들만 바라셨다면....
친구라는 단어는 필요가 없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친구가 되기 위해 조건은 필요없습니다.
다만 내가 다가가야 할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주의깊게 살피는 사려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아이템/컨트럴/인벤랩등등은 그저 차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너와 나의 눈높이다"라고 여긴다면 당신께선 역게에서 친구를 만들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전설의 야동왕도... 전설의 욕쟁이도... 전설의 수정난풀 도끼왕도... 전설의 수능생도...전설의 Hell로~도..
모두 꾸밈없이 손내미는 사람의 손은 거절친 않지만 화려한 명함부터 내미는 사람에겐 거친 사내들(?)이기 때문입니다
EXP
15,098
(44%)
/ 16,201
하릴없는 인생.. 불필요한 참견자..
그래서 캐릭명도 못밝히는 소심쟁이...
그렇기에 "당신 캐릭 뭐야? 좀 까봐?"란 소리까지 가지 않기 위해 예의를 차려보는중..
나를 이해한다는 사람이 늘수록 난 더더욱 교활해진다.
|
笑裏藏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