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유닛이 확실히 일반 유닛에 비해 강력하긴 합니다만 나름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다양한 슈퍼유닛이 나오면서 새유닛을 통해 새로운조합을 쓸수 있게함으로써 다시 재미를 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COC가 오래된 게임인 만큼 고인물도 많고 좋게 말하면 정석조합 나쁘게 말하면 너도나도 획일화된 조합만 쓰다가
신유닛이 나온만큼 새로운 조합이 나왔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신유닛과의 조합을 통해 버려진 유닛들의 재발견 및 사용에도 긍적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슈법이 너무 사기적이라는 이유 덕분이긴 하지만 13홀에서도 골렘을 사용하기도 하고 슈퍼아쳐를 사용하는 조합도 
다시금 나오기도 하는 등 그런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슈퍼유닛 덕에 완파조합으로 사용할만한 조합이 가장 다양한 조합이 나오는게 현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공격력이 방어력을 압도하는 시기로서 밸런싱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점차 조절할꺼라 생각하고 또 이러한 밸런싱 문제는 언제나 있어왔으며 나름 COC는
밸런싱 패치를 통해 메타도 자주 바뀌고 또 이를 극복해내는 유저들의 창의적인 조합 그리고 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익부 빈익빈 이야기는 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그런 말은 실력과 상관없이 과금여부에 따라 유저간에 유닛성능차이가 있어서 결과가 확연히 나뉠때 쓰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과금 요소가 늘은것은 맞지만 그 과금이 능력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외형적인것일뿐이라는 점에서 과금이 필수가 아닌 선택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골드패스는 거의 필수과금이 아닌가 싶긴 하지만 완전 무과금 부계정도 조만간 13홀에 진입할껄보면 없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심지어 이 부계정은 최근엔 도고파밍 덕에 좀 돌리긴 합니다만 꽤 오랜기간 쉬었던 계정입니다)
게임사도 어느정도 수입이 있어야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발전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그런면에서 볼때 아직까지는 슈퍼셀의 과금정책 특히 COC 에서는 선을 넘는 과금유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인 것이지만 타게임에 비하면 정말 혜자스러운 게임이죠. 솔직히 과금유저와 속도차이는 꽤 많이 나긴하지만 (골드패스가 사기적인 효율임) 그래도 무과금 유저도 풀업풀방이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닙니다. 다만 시간이 좀 더 걸릴뿐이지요. 게임사에서 제공하는 주기적인 무료이벤트/리그전 메달보상 등 혜택이 꽤 많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