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 서버에서 막 블러드 이블 각성한 초짜인데요.

던파 처음 해봅니다.

뭐 할까 하다가 친구가

'너 같은 놈 성격에는 버서커가 좋겠구려'

하시기에 해 봤더니

뽕 맞은 듯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무기는 그냥 캐릭터 소개 그림에 칼 큰 거 들고있길래

초월의 대검인가 하는거, 2차 각성하면 주는 무기요, 쓰고 있긴한데

다들 도를 쓰더군요.

인게임에서 사람들한테 무기 추천 부탁하니까 다들

'무기 신경쓰지 말고 그냥 힘만 올려라'

하시기에 도 한 번 살펴보니

이게 웬걸? 도는 힘을 많이 안 올려주더군요.

근데 왜 도를 쓰지???? 초짜라 도가 왜 좋은지를 모르겠습니다.

힘 많이 올려주는 무기 찾아보니까 둔기가 아주 크고 아름답더군요.

근데 또 보면 둔기를 많이 안 써요, 사람들이.

이거 왜 그런 거죠? 힘 별로 안 올려주는데도 도를 쓰고 힘을 많이 올려주는데도 둔기를 안 쓰는 이유가 있나요?

캐릭터 설명보니까 버서커의 모토는

'내 피를 내어주고 너를 한 큐에 조지겠다.'

정도로 이해가 되는데, 왜 굳이 둔기나 대검에 비해 약한 도가 좋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사람들이 무기 추천을 해주는데, 뭐 별운검? 이랑 미스틱....머시기 하는 것들을 추천해 주시던데

이런 무기들은 그냥 열심히 던전 돌아서 주워 먹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따로 제작을 해야 하는건가요?

언변이 없어서 글이 상당히 두서 없다만 나름 심혈을 기울여 작성했으니 독해하시는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고 상당히 불친절 하셔도 괜찮으니 답변 좀 구걸하겠습니다.

원래 남자는 뭘 부탁할때도 고개 숙이지 않는 거랬어요, 동네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