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지금 글 올라올 만큼 올라온것 같구요

지금까지 제가 썼던 글들은 일반유저 분들 보시라고 자게에 썼지만

지금부터 할 얘기는 군인유저 분들 보라고 쓰는거라

헬게에 쓰겠습니다.
(유해게시판 이라고 해놓고 지금은 왜 군인게시판이냐 
라는 말꼬리 잡는건 참아주시길 바랍니다^^;)


우선은

저는 토벌만 하고싶은 유저가 맞습니다.
그게 제가 지금 로망길드에 계속 함께 있기 위해 지켜야할 방침이기도 하고
저는 그게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고추밭의결의님도 염색하셨던거 확인했고
뚱여님도 베테라노라느니 과거에 서고모전 했었는데 왜 하냐 하시고
김세빈님도 오늘 유해경험 하셨던거 털어놓으시고 의지를 밝히셨죠

그런데 왜 같이 하냐? 이게 불만인거 맞죠?

엑소 니가 순수토벌! 외치고, 유해랑 어울리는 유저들이랑 같이 파티 안한다고했으면서

모순 아니냐!  라고 하시는거 같아서 제 입장 얘기해드릴려고 글씁니다.

저는 사실 순수토벌이라는 단어도 마음에 안들어요. 좀 어감이 유치하달까^^;
아무튼 토벌만하고싶은거 맞고, 저랑 파티를 한 이후에 유해들이랑 어울리는 유저 
유해랑 같은편에서 싸우셨던 유저 세인트비너스, 가출님(이분들은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뜻이 다르고, 저분들이 가고자 하는 길이 저와 다르다는걸 확인했으니 이후에 파티를 한적은 없습니다.
할 이유도 없구요. 적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즐기는 방법이 다른겁니다.

그런데 고추밭 뚱여 김세빈님은 3분 다 성격이 좀 다릅니다.
자세하게 하나하나 다 말씀드릴순 없지만,
일단 제가보는 관점에서는
"유해님들 편에서 싸우지 않는다" 
"유해님들과 싸울때 진심이다" 정도? 랄까요

그리고 특히 세빈님 같은 경우는
솔직하게 얘기하셧고 의지를 보여주시는데 
저런분들까지도 고립시키고 쓸쓸하게 만들면 
그건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적극적으로 응원해드리고 함께 해야할 분 이라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제가" 토벌만 하겠다고 한거랑은 상관없다는겁니다.
저는 저고 저분들은 저분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토벌만 하고 있기때문에, 
저런분들에게도 앞으로 토벌만 해보자 라고 권유해드릴수 있는거죠

저는 닉네임 색갈 바꿔가면서 놀면서 
염색유저 였다가 진짜 토벌에 매력을 느끼고 오신분들한테
토벌만 하는게 진짜 멋진겁니다! 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자나요

그리고 영구님이 얘기하기도했지만
트루스에선 저분들 같이 못할 확율이 높습니다. 아마도?

저는 더민님이랑 친하고 정말 한길만 걸오신분들으로 존경하고
지금까지 많이 도움을 받고 있지만
다른분들까지도 트루스의 기준에 맞춰라곤 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분들이 알아서 해야할 부분입니다.

저희도 트루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한다기보단
저희 각자가 가고자 하는 길이 트루스와 맞기때문에 같이 할수 있는 부분이고
다른분들한테까지 강요하진 않는다구요

제가 이렇게 얘기해도 또 다른 꼬투리를 잡아서 공격하실거 같지만,
저도 하고싶은말이 있어서 써봤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글은 제 뜻에 의구심을 품으시고
위선자 라고 하시고
순수토벌 아닌사람들하고 팟하면서 뭐가그렇게 당당하냐고 하신분들 보시라고 쓰는거라

헬게에 쓰는겁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