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 불특정 다수 군인이 참여하는 서고 모의전을

유해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선동과 꼬장으로 모전 유저들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며

'유해지원세력'이라는 해괴한 별명을 붙여준 트루스가

지명수배 길드와 "길드전"을 했다구요...?

본인들이 유해 및 그들의 친구들에게 행하는 공격 행위는

안전해역과 위험해역을 막론하고

해적의 피해로부터 취약한 모험가와 상인들을 지키는 당위적 행동이며

트루스 길드의 신념이자 토벌 활동이라고 공언한 트루스가요...?

엑소님이 기재하신 글 내용을 보면,

지명수배와 길드전을 하는 행위는 트루스 길드 규칙에 어긋나지만

꾸준히 설득하여 길드전을 성립한 것으로 보이는데,

모의전과 다르게 상대방이 누구인지 어느정도 특정할 수 있는 길드전 특성상 친목적인 성향이 강한데

결국 트루스 역시 '유해지원세력'이었나요...?

유해가 원하는 방향대로 하는 것이 아닌 꼬장으로 방해하는 행위가 토벌의 일부이며 그들의 뜻대로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길드 내규와 집단의 신념은 결국

고작 '3만원'에 무너지는 개똥철학이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