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이겠지만

요즘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라서 써봅니다.


네덜란드의 남만 교역품


조선 - 안동소주, 호피
일본 - 모시, 서진직물, 가는끈(우대)
대만 - 마직물(단수이)
화남 - 동충하초(마카오)

크로브 - 테르나테, 마카사르
육두구 - 룬                        

암보는 가지 않습니다.


네덜의 남만은 조선, 일본 주력이라 대만이랑 화남은 아직 첫 항구 밖에 뚫려있지 않고 더 뚫린다고 해도 그다지 메리트는
없을 듯.


위 교역품을 1개씩 실은 시세 부캐로 출발전에 3영지 시세를 간단히 조사하고 출발하면 더욱 좋겠지만 전 귀차니즘 땜에 그렇게까진 하지 않습니다.

출발전 할일 - 암스에서 무역상인에게서 남만 항구의 상태랑 교역비를 조사합니다.
이 때 조사는 참고 정도로 대충 이번탐은 어떻게 될건지 그림을 그려볼수 있죠.

칼레 도착 -> 육로로 마르세이유까지 -> 수에즈 운하 -> 캘리컷

네덜은 헬레네 기준 운하 통과 시간이 기본 2분, 도달시 1분입니다.
노캐쉬 대학34 4강 상대클로 캘리컷 도착까지 25분 컷 가능.

캘리컷 무역상인에게서 최종 재고 조사를 합니다. 남만무역 팁은 여기에 자세히 적지 않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포항에 전염병이면 반자르마신가서 고구마 싣고 가면 되고 단수이에 냉해면 마닐라에서 설탕 싣고 가면 되죠.

마카오에도 의약품 재고가 중간쯤 되고 가뭄이면 캘리컷 향료 2종으로 동충하초 맥스 터집니다.

만약 뾰족한 특수 상태가 없어도 캘리컷 향료 2종이면 왠만하면 좋은 교환비율을 받아낼수 있습니다.

남만품 교환후 한양에서 런던 안식향 퀘를 받은후
남은 적재를 채우러 동남아 향신항에 들릅니다. 보통 테르나테가 동선에 최적화 되어있는데
가끔 테르나테도 지키는 유해가 있다면 마카사르나 룬도 좋죠.

이 루트의 가장 좋은 점은 동남아 무법이라도 비교적 안전한 무역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본국 귀환.

만약 출발전 매각 시세 조사까지 하고 시세 변화 예측해서 최적화해서 남만품이랑 향신료를 가져왔다면
금방 매각 가능하고 아니면 창고 저장.
근데 왠만하면 남만품이랑 향신 중에 한가지 품목은 팔수있는 시세가 나더군요.

교역을 두탐 정도 한다면 이번탐에 시세가 안나오더라도 담탐에는 매각 시세가
나와서 창고 비우는 회전은 큰 무리가 없는듯. 네덜의 최대의 약점이자 장점 3영지가 사기급이라는 것.

런던에서 안식향 퀘를 마물하고 칼레로 가는 양모퀘를 받아서 리셋.

만약 클라당 적재가 이천을 넘고 남만증서를 쓴다면 증서가격 2000 - 2500 을 빼더라도 남만품 풀로 싣고 오는것도 좋습니다.


덤으로 전 무역시 무보급을 하는데

캘리컷에서 불에타는 물품을 1개씩 사고 나머지 물고기로 대충 채워서 10종류 이상 싣고
선원 장악 선수상 장착 (공예로 쉽게 만들수 있는 플라톤 상이면 충분) <- 의외로 중요.
통솔, 생존랭, 전염병 치료제, 라임쥬스.
그리고 중남미 서해안에서 살수 있는 무녀의 치차. <- 영양 부족을 풀지 않으면서 피로도 낮추는 용도.

이정도 준비물이면 큰 무리없이 무보급 항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