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 북미 횡단 철도 소개, 횡재품 구매

[10] 군렙 - 잔지바르 (군렙 21~28)

[11] 동남아시아 입항허가 (캘리컷)

[12] 남태평양 입항허가

[13] 상렙업 (교역품 매각시 알아야 할 것들)

입니다.






이어서 갑니다


본격 군렙 & 입항허가 획득 투어 전, 몇 가지 소소한 작업들을 하고 출발하겠습니다.


1) 졸업 기념 프리깃 개조

군인 상급퀘 보상으로 받은 졸업 기념 프리깃을 개조해줍니다.

방법은 같습니다. 선측포 슬롯이 3칸이므로 18x3=54문 이상으로 포실 개조, 선실 최대로

아직 개조를 스스로 할만한 여력이 안되므로 이전처럼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리스본 조선소 앞 조선공님들에게 공유비 500만 두캇을 내고 공유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졸업 기념 삼부크에 스킬 달아주기


앞에서 스킬 달린 배로 항해하면 항해기술 숙련도를 먹는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스킬이 많이 달려있을수록 숙련도를 더 많이 먹기 때문에 스킬을 하나 더 달아주는겁니다.

활용하려고 달았던게 아니기에 재료비가 싼 걸로 달았습니다.




※ 졸기삼에는 아래와 같은 스킬이 달리니 확인하셔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은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관기를 아직 안올려서 아무거나 달았는데 관리를 먼저 올려두신 분들은 부관실이 굉장히 유용할 겁니다. (관기 7)



(ssjoy, 졸기삼 페이지)



3) 변장도 아이템 챙기기

변장도 아이템을 [특수 가공도구]를 통해 입으면 내구도 소모 없이 영구적으로 착용한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하는걸 겹쳐입기라고 합니다. 

변장도, 복장예절은 실착용 템과 룩변템 중 높은 값으로 적용되고, 부스팅은 룩변으로 적용이 안됩니다.

특수 가공도구는 리스본 갠상에서 구매하시거나, 

베네치아 주점의 에레오노라에게 제작 혹은 길드에 가입한 상태라면 길드사무소에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공예 7)

동아프리카 지역에 갔는데 오스만 동맹국이라 못들어가고 발을 동동 구르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합시다.



4) 부캐 상대카 탑승

무역을 잘 안 한다 해도 적재는 높을수록 좋겠죠

내파 상관없이 적재량 높은 상대카를 구해서 부캐로 탑승시켜 줍니다.

본인이 직접 건조하셔도 좋고 구매해도 상관없습니다.



건조하실거면 가능범위 최대로 건조해주세요




5) 조합 마스터에게 말걸어 해상전 지원협회 가입

해상전 전투 승리시 로마코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6) 보스턴에서 횡재품 구매 (선택 사항)

다시 보스턴으로 가봅니다.

돈이 많이 생겼으므로 2,3발 위주로 잔뜩 구매해주시고.






마차를 타고 오마하로 가볼게요.

오마하에는 북미 횡단 철도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ssjoy.org/dho/wiki/?id=dho:railroad 에서 확인해주세요.




일단 철도 경로 개방을 위해 센트럴 리버에 투자를 해줍니다. (긴급증자 효과로 철도 이름이 변경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가 안 되어 있다면 [보스턴-오마하-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 경로인데,

2억 투자를 하시면 [오마하->샌프란시스코 / 새크라멘토->보스턴] 바로 이동이 됩니다.

따라서 경로 개방을 통한 편의성을 위해 우선 투자대상은 센트럴 리버로 정했습니다.

센트럴 2억을 채우시면 교역품 운반량을 늘려주는 남부 플로리다가 다음 투자 대상입니다.


하루에 1번, 최대 2천만 투자 가능하니 여유 될 때마다 투자를 합시다.


※ 21일 주기의 철도 이벤트 중 [대감사제, 금맥발견, 철도 축제] 이 3가지의 이벤트 기간동안은 투자가 안됩니다.

   3개 모두 4일 연속 이벤트입니다.


※ 철도 투자는 크로스월드로 할 수 없으나

① 본섭 투자 후 ② 크로스월드로 철도 회사 중역과 대화 ③ 다시 본섭 복귀 투자는 가능합니다. 

(옆섭에 중역이 뜨면 본섭에서 2회 투자가 가능하다는 얘기)


철도 관련 이벤트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상단 메뉴에서 월드 정보를 눌러보시면 헬폴섭의 현재 철도 이벤트를 대략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이 분은 횡재품을 파는 대부호입니다.

스샷을 찍었던 날은 새크라멘토에 대부호가 떠서 횡재품 8번을 파는 날이었습니다. (18년 8월 26일)

(횡재품 파는 날은 팁게에 목달님이 올려주시는 철도 투자 달력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크월로 넘어가서 구매가 됩니다. 그럼 거의 하루 걸러 하루 꼴로 횡재품이 뜨겠네요.




횡재품에서 나오는 주요 품목은 행음, 발주서, 풍왕(항해속도), 주천사(재해방지), 뇌신(스킬 숙련도) 등이 있습니다.

특히 6번에서는 베이글 샌드가 처치 곤란급으로 많이 나오니 복수행음 입수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횡재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sjoy 검색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0] 군렙 - 잔지바르

서론이 매우 길었습니다..

일단 해역토벌 해역별/랭크별 보상을 살펴봅니다.



출처 - 인벤 팁게 Seyren님 (http://www.inven.co.kr/board/dho/498/15500)


발트해에서 군렙을 마쳤으니 발트해보다 보상이 높은 곳을 가야겠죠?

제 기준, 군렙 해역 선정 조건

① 해역토벌 퀘스트가 존재해야함
 - 앞에서 서아프리카 전역이 배제된 이유, 인도 쪽에서 벵갈만이 배제되는 이유입니다.

② 닥치는대로 다 잡을 수 있어야 함 (패널티 들어오는 몹 X, 너무 세서 못 잡는 몹 X)

③ 끊임없이 잡을 수 있는 정도의 몹 리젠


그리하여 다음 목적지는 잔지바르가 되겠습니다. 



출발 전 준비물

① 대포

조빌 팔아서 돈도 많이 벌었으니 비싼 대포를 삽니다.

칼로네이드 18문 - 제일 무난

래피드 파이어 18문 - 장전속도가 매우 빠름. 포술관련 스킬을 빠르게 올리고 싶다면 추천

하이페리에포 18문 - 칼로보다 사거리가 약간 더 길지만 장전속도가 느립니다.

캐논포 18문 - 데미지가 세지만, 사거리가 짧고 장전이 매우 느립니다.




저는 갠상 매물도 많고 가장 무난한 칼로네이드 18문을 샀습니다.

3개 이상 사주세요. 굳이 명장 쓰실 필요는 없지만 저는 일칼 매물이 부족해서 명장을 샀습니다.


② 장갑

여유 자금이 있기 때문에 압연 철판을 쓰셔도 좋습니다.

제재소 장인표 철판으로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③ 보조돛

조선소에서 미즌 스테이 세일 3개를 삽니다. 

포격을 맞으면 선박부품의 내구도가 까이는데, 보조돛이 없다면 대포 내구만 엄청 닳겠죠.


④ 선수상

리스본 갠상에서 파는 가루다상 쓰시면 좋습니다.

상점표 천룡상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④ 특수장비

보통 백병 걸렸을 때 선원을 지키기 위해 선미루 등을 쓰시는데 아프리카 쪽에서도 파니 그냥 가도 됩니다.


⑤ 행음 넉넉하게.



배가 아직 느리므로 리스본에서 정기선을 타고 케이프타운으로 바로 가줍니다.

아직 정기선보다 느린 통통배이기 때문에 정기선을 적극 활용해주세요.



보통 유럽 -> 외부 정기선은 짝수시간에 출발합니다.

인도, 동남아, 동아시아 등으로 직행하는 정기선은 해당 문화권 트렌드 발생 중인 본거지에서 출발합니다.

트렌드 발생 현황은 항구관리 혹은 상단 메뉴의 월드 정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타섭 정기선은 탈 수 없으니 알아두세요!



Q) 항해기술 빨리 올려야된다면서요?

A) 너무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귀찮아서 정기선 탔습니다.



케이프타운에 내리면 도구점에서 '다이어몬드 귀걸이(보석, 공예품거래 부스터)'를 사줍니다.

이처럼 사용시 효과가 있는 장신구들은 무한 부스터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사용하지 않으면 내구도가 깎이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소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아랍지역 전역에 쓸만한 부스터들은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셔서 구매하세요.



귀찮으시면 케이프타운의 다이아몬드 귀걸이, 소팔라의 수정 귀걸이, 마사와의 은 귀걸이 <- 요렇게 3개만 사세요.


아덴에서 파는 다마스크직물 아랍해적셔츠도 요긴한 보관 부스터입니다.

단, 남캐용이기 때문에 여캐는 못 입습니다.

돛조종 +2 영구부스터인 조범술 지침서 역시 매우 좋은 부스터입니다. 샀다면 바로 착용합시다.

판매처는 마사와, 소코트라, 수에즈, 아덴입니다.


부스터는 아니지만 아덴에서 판매하는 [특수 목재계 추가장갑] 레시피도 챙겨주세요.






소팔라에서 수정 귀걸이를 구매하시는 김에 수리도구 셋트도 만들어줍니다.

리스본에서 개당 1000만~1500만 정도에 팔리니 낑낑대며 향신료 채워가는 것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재료는 소팔라 행상인 or 사령부 행상인에게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가는 길에 도시찍기 하셔도 무방합니다.



드디어 잔지바르 도착. 수행할 해역토벌 퀘는 아래 2개입니다.






먼저 아래쪽 모잠비크 부근에서 마다가스카르 앞바다 해역토벌부터 해줍니다. 몹들이 여기가 좀 더 약하거든요.


보급은 빵없이 자재 50, 포탄 50, 나머지 물 이런식으로 해주세요.

부관 선장 있어도 아마 그렇게 크게 늘어나진 않을테니 빵까지 싣고가면 자재, 포탄이 금방 바닥날겁니다.

부캐릭은 창고가 좀 더 클테니 비슷한 비율로 넣어주시고,

본캐릭 보급물자가 부족하면 해상에서 거래로 건네주세요.





몹 리젠 걱정은 없겠군요.



1) 마다가스카르 앞바다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연안해적, 코모로 도적단, 자경단, 모잠비크 해적 등 삼부크류 포격몹들



칼로 18문 3정의 위엄으로 200 이상의 데미지가 나오는데, 몹 내구도는 300대라서 측타 2방이면 골로 보냅니다.

모잠비크 해적의 기함이나 이슬람 상선대가 지벡인데, 얘네도 내구만 550정도일 뿐, 다를 건 없습니다. 측타 3방에 격침.


포격 전멸 기준으로 경험치 300~400 정도를 주니 경험치도 준수하게 들어옵니다.




② 이슬람 해적(아라비안 갤리 2 + 강습용 갤리 2), 이슬람 해적 (아라비안 갤리 4) 등 갤리류 백병몹들



군인 상급퀘 몹처럼 백병형 몹입니다. D부터 달려오고 나머지는 주변을 돌며 포격,

D가 격침되면 C가 달려오는 식입니다.

강습용 갤리가 있는 팟은 강습용 갤리가 매우 약하므로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아라갤4 혹은 이슬람 사략함대(중 갤리1 + 아라비안 갤리 3)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역시 못잡을 정도는 아닙니다. 

선수 크리가 빗나가도 측타로 침착하게 데미지를 넣어주세요.

백병이 걸리면 빠르게 철종을 쓰시고, 다시 S자로 기동하며 포격.

여기서 백병몹에 대한 대처를 연습하실 수록 나중이 편해집니다.

아라갤 4척 팟은 포격 전멸 시 500 이상 경험치를 줍니다.


※ 해상에서 반란이 일어났을 경우

습관처럼 통솔 눌러버리시면 선원이 수십명씩 썰리는 사태가 랜덤하게 발생합니다.

반란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가까운 몹들을 찾으신 뒤 전투를 걸어주세요.

전투에 돌입하고 통솔을 쓰시면 선원들이 썰리더라도 외과의술로 살려낼 수 있습니다.



이쪽의 강적은 갤리스가 등장합니다.

얘네들도 백병몹인데요. 태부를 쓰셔도 무방하나 포격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2~4척 랜덤 등장이니 2척일 때 상대를 해주세요.


덩치 크고, 내구 높고, 선원 많다고 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선수포 퉁퉁 쏘면서, 유저배 꽁무니를 보고 정직하게 쫓아오는데 선수크리 날리기 매우 좋습니다.







윗짤처럼 S자를 그리며 좌우로 기동하시면서 침착하게 쏴주세요.

크리를 맞으면 배가 순간적으로 정지하게 됩니다.

속력이 0에서 서서히 올라가므로 거리가 좁혀질만 하면 다시 크리

열심히 쫓아와도 평생 닿을 일이 없게 됩니다. 

기습몹이라 거리를 둔 상태에서 전투가 시작하기 때문에, 어쩌면 아라갤 4마리 팟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S자 포격을 충분히 익히셨으면 움직이는 샌드백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2) 잔지바르 앞바다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와 대동소이합니다. 

① 포격몹 - 잔지바르 해적(지벡 1 + 무장 삼부크 3)이 추가됩니다. 조금 오래 걸릴 뿐, 얘네도 잡기 쉽습니다.

② 백병몹 - 동일합니다.


강적도 마찬가지로 갤리스가 출현합니다.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해역토벌을 무리 없이 수행하셨다면 잔지바르 앞바다에서도 쉽게 가능할 겁니다.






※ 연안해적(삼부크 3)은 '특수 돛 도료2'를 주는 몹이니 혼란이 걸리면 백병 나포 한 번 노려보세요.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ㅎㅎ;





※ 잔지바르 해양퀘 '산호를 지켜라' 퀘스트 보상으로 랜덤하게 9번 돛 도료를 줍니다.


(출처 - 인벤 전체선택님)

이런 것도 대항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겠죠.




21 혹은 그 이상에서 오셨겠죠? 목표는 28입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나실 거예요. 승리 경험치도 괜찮고 100마리 잡고 보고시 1만 넘게 드실테니 진짜 금방입니다.




짤은 3배 경험치 이벤일 때 받은 겁니다. 저렙 구간에선 웬만하면 노경숙 기준으로 쓰려고 했는데 

주말에 딱히 할 것도 없고, 짧게 군렙하는 구간이니 그냥 진행했습니다.

본캐 군렙 28을 달성하셨으면 이제 인도로 갑시다.



인도 가실 때 직항하지 마시고 수에즈 등 아랍권 찍어주시고, 들러서 필요한 물품 사주세요.

특히 수에즈는 나중을 위해 미리 발견해놔야 하므로, 다른건 귀찮아서 넘기실지언정 수에즈는 꼭! 발견해두세요.

호르무즈 - 터키석 브로치 2개 (상렙 해제템)

고어 - 루비 귀걸이 (향료 거래 부스터)





[11] 캘리컷 - 동남아시아 입항허가





드디어 그 유명한 캘리컷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은행부터 들러서 대여금고 5칸 확장 받으시고,

상인 조합 마스터에게 향료 거래 스킬을 배워줍니다.



그리고 아까 구매했던 루비 귀걸이를 착용하신 후

캘리컷 태수에게 36만 정도 투자하시면, 교역소에 백단이 뜹니다.





백단, 사향 2종류의 향료를 구매하여 향료 거래 랭작을 해주세요. 3랭까지.

향료 거래 3랭이 되면 캘리컷의 대상인 쿠쟈라트에게 가서 향신료 거래를 배웁니다.







※ 캘리컷에서 보석상, 향료상인 전직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각각 부스터 포함 5랭크로 띄울 수 있으니, 막간을 이용해 직접 랭작 후 띄우셔도 좋고,

공유받으실 수 있으면 받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패스했습니다. 


보석상은 공예품 거래가 우대라서 남만도래 때도 좋고, 

공업품&광물거래 우대, 봉제&공예 우대라서 조빌 생산에도 탁월합니다.


육메 무역 많이 하실 분들은 향료상 필수입니다. 

향신료 거래가 우대인 것은 초보분들에게 좋은 점이고,

고인물이 되면 보스턴 학술협회 [향료상인의 지혜1] 효과가 향신료 화재를 막아주기에 이것도 좋습니다.






일단 여기 온 목적은 동남아시아 입항허가 획득이므로 에스파니아 집정관에게 가줍니다.

각국 집정관들은 남쪽 바닷가 근처에 있습니다. (에습 집정관은 조선소쪽)

쉬운 칙명퀘는 2가지가 있습니다.


물자 배송의 지령 (맥주 50통) https://www.ssjoy.org/dho/quest/17263

해적 피해의 대책 (토박이해적 상납품 5개) https://www.ssjoy.org/dho/quest/17056
↑ 상납품 퀘 하시면 상인조합 마스터에게 말걸고 가시는거 잊지마세요!!!


둘 중에 원하시는걸 하세요. 저는 맥주퀘 했습니다.

코친에서 파는 밀을 주조비법서를 통해 맥주로 제작하여 조달했습니다.








퀘스트 보고 후, 집정관에게 경례까지 받았지만 입항허가는 본국에 가야 내려줍니다.

가는 길 기분도 낼겸 후추를 잔뜩 싣고 돌아갑니다.

※ 보석상 전직퀘를 받았다면 잊지말고 사파이어를 70개 이상 충분히 싣고 가세요.


돌아가는 길에 '인도의 자랑' 같은 퀘 하시면 좋습니다. https://www.ssjoy.org/dho/quest/17222




세비야에 돌아와서 동남아 입항허가와 함께, 군렙할 때 얻은 군작위도 하나 받았습니다.




[12] 남태평양 입항허가


세비야에서 항구로 나가면 항구관리가 불러 세웁니다.



왕궁의 타베라 추기경에게 말을 걸면 세계일주 버튼이 보일겁니다. 눌러줍시다.





이벤트가 진행되고 남태평양 입항허가를 내려줍니다.

매우 간단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왕궁 밖으로 나가면 개노답 삼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당히 클릭클릭 하시고 가뿐히 무시합니다.

세계일주 이벤트를 하실 생각이라면 인벤 우측의 이벤트 공략을 참고하세요.





[13] 상렙 - 교역품 매각에 대한 기본사항


상렙이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우선순위에서 밀린 이유는 상렙만 높아봤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에요.

레벨은 배만 탈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중요한건 거래스킬 랭크입니다. 거래스킬 없이 렙만 높아봤자 속 빈 강정일 뿐입니다.

스킬랭이 중요한건 모상군 세 계열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각설하고 상렙을 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6-5 크로노 퀘스트를 수행하여, 시대 호칭을 장착하고 암스테르담에서 한자동맹 인장을 200개 구매합니다.







그림처럼 ssjoy 에서 퀘스트 검색하시면 됩니다.




인장을 구입하셨다면 세비야로 돌아옵니다.

만만한 육두구 혹은 메이스를 개인상점이나 길드사무소에서 구매하시고 시세를 확인해주세요.

회계 스킬 랭크가 높으면 더 먼 거리까지 인근 도시 시세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세비야 기준 아래와 같습니다.



세비야는 지금 향신료 폭락 상태라서 육두구 시세가 영 좋지 못 하네요.

발렌시아가 시세가 괜찮으니 발렌시아로 가볼게요.




시세가 괜찮으니 인장 쓰고 회계 부스팅 된 상태에서 올려치기를 하고 팔도록 합니다.

그리고 저는 경험치가 목적이므로 부캐->본캐로 멘토를 맺고 팔았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교역시 중요한 것들을 알아볼게요.


1) 회계 스킬의 영향

① 회계 스킬이 높을 수록 올려치기 성공률이 높아진다.


(출처 - ssjoy 위키, 회계 페이지)


② 회계 스킬이 높을 수록 한 번에 올려치는 퍼센트가 커진다.


(출처 - ssjoy 위키, 회계 페이지)

부스터 포함 회계 12랭이면, 2번 올려치기에 맥스값 20%에 도달합니다.

맥스값에 도달하면 '이 가격이 양보할 수 있는 한도인 것 같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희대의 자산가' 칭호 사용시 맥스값이 30%로 늘어납니다. 아직은 먼 미래의 얘기니까 여기선 접어두겠습니다.)


장비품으로 7랭을 맞춘 뒤 인장쓰면 간단하네요.

결론은 뭐다? 회계는 높을수록 좋다.



2) 재교섭

올려치기 실패를 하면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올려치기를 해야되는 상황이 됩니다.

다시 올려치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이상 흥정이 힘들다고 버튼이 비활성화됩니다. 교섭 종료.



해당 도시의 내 나라 점유율이 높을수록, 사교 스킬이 높을수록 교섭 기회가 늘어납니다.

추가적으로 영지보다 본거지의 교섭 기회가 1번 더 많습니다.

버튼이 아예 비활성화 되면 [재교섭 요청서]라는 아이템을 통해 초기화시킬 수 있는데요,

알선서, 발주서의 교섭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다른 항구 찍고와도 교섭 기회가 초기화 됩니다.



3) 폭락과 내성항

세비야에서 유독 향신료 폭락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실겁니다.

하지만 말라가, 발렌시아, 팔마 등에서는 향신료 폭락을 어지간해선 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 말해서 향신료를 팔고 있는 항구이기 때문입니다.




교역소의 상태는 크게 폭락/폭등 2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폭락은 인위적으로 발생시키기 매우 쉽습니다.

① 해당 종류의 교역품을 팔지 않는 항구에 

② 순이익 10만 두캇 이상으로 매각하면

랜덤하게 폭락이 발생합니다. 순익이 높을수록 확률은 올라갑니다.

육두구, 메이스 등은 유럽에서 고가의 교역품이므로 순익이 큽니다. 따라서 얘네들을 팔면 매우 쉽게 폭락이 일어납니다.

폭락이 일어나면 해당 품목의 모든 교역품들의 값이 말그대로 떡락을 합니다.



Q) 그럼 말라가에 향신료 폭락을 내고 사프란을 헐값에 사서 팔면 되겠네요?

A) 그런 방법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속칭 '내성'이라고 부르는 것이 존재합니다.


향신료를 취급하는 항구에서는 향신료 폭락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말라가, 발렌시아, 팔마 등 향신료를 파는 항구는 '향신료 내성항'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향신료 폭락 걱정없이 안심하고 파셔도 된다는 얘깁니다.

다른 교역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는 끈, 호필 <- 남만품으로 이베리아에서 가격을 높게 쳐주는 S급 교역품입니다.

얘네 둘은 공예품인데요. 에스파냐 영지 중에서 공예품을 취급하는 항구는 

세비야(피혁제품), 발렌시아(쿠엔카 타일), 바르셀로나(피혁제품) 등이 있습니다.

이 항구들은 가끈, 호필을 얼마에 팔아치우든 공예품 폭락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공예품 내성'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세비야,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등에 가끈, 호필을 판매할 땐, 시세가 좋으면 그냥 막 드랍해도 되지만

말라가, 팔마 등에 시세가 좋다고 그냥 던져버리면 바로 공예품 폭락이 일어나서 시세가 떡락합니다.

문제는 내가 실수로 폭락시키면 다른 유저들까지 피해를 본다는 것이지요.



Q) 그럼 세우타 가끈 140%인데 1개씩 야금야금 팔으라는 소린가요?

A)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점. 폭락은 한 번에 하나의 품목만 발생합니다.

세우타의 취급품목을 살펴봅시다.

어육, 보리, 붉은 콩, 레몬밤, 헤이즐넛, 황마, 바질, 코리안더, 타임, 산호입니다.

품목으로 나눠보면 식료품, 의약품, 기호품, 섬유, 향신료, 보석이네요.


※ 앞에서 언급한 내성을 적용해보면

'세우타는 식료품, 의약품, 기호품, 섬유, 향신료, 보석 내성항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그럼 가끈을 팔기 위해 

① 세우타에서 취급하지 않는 품목이면서

② 팔아치우려는 품목이 아닌 다른 교역품을 드랍합니다.

금(귀금속), 타네가시마 총(총포류), 일본화(미술품) 등 다양합니다.

우리가 수차례 퍼날렀던 데킬라(주류)도 포함되는군요.

이렇게 다른 품목으로 폭락을 내버리면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금을 부어서 귀금속 폭락을 내버리면, 귀금속 폭락 상태인 동안에는 공예품 폭락이 일어나지 않으니

안심하고 마음껏 가끈을 들이부어도 된다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다른 품목을 폭락시켜 안정적으로 팔아치울 수 있게끔 하는 작업을 폭작이라고 합니다.

방어 폭락이라는 의미로 방폭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폭락 상태는 교역소 주인에게 말을 걸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처음 폭락시키면 '지금 xxx가 대폭락이야'라고 말을 합니다.

시세변화 2턴 후에는 '지금 xxx는 남아돌고 있어'라고 말이 바뀝니다.

대사만 바뀌었을 뿐 폭락 상태인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남돌 상태 2턴후에 다시 평상시로 돌아와 '어서오세요'라고 합니다.

대폭락->대폭락->남아돌아->남아돌아->평상(어서오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시세 변화는 교역품 거래량이 많으면 20분, 거래량이 거의 없다면 최대 1시간 주기로 변합니다.

남만도래 등으로 교역량이 많아진다면 20분~30분 단위로 빠르게 변하니

교역품 드랍하기 전에 꼭 상태 체크하고 주변에 시세관리 하는 사람이 있나없나 확인 후에 팔도록 하세요.

혹은 직접 폭작하셔도 좋습니다.

모두를 위해서입니다. 명심하세요 >_<


※ 특히 남만도래 '초롱'처럼 내성항이 거의 없는 S급 교역품이면 폭작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간단하다고 썼는데 어째 글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즐거운 마음으로 육메를 퍼나르며 렙업을 시켜줍시다.

목표는 본부캐 모두 2부관을 고용할 수 있는 

상렙 40 / 부관 상렙 20까지입니다.

저는 부캐 50까지 올리고 부캐 클레르몽 탑승 후에 본캐 상렙업 시켰습니다.






이렇게 갠상 물품으로 상렙하실때 시세가 좋으면 약간의 이득이 나겠지만

보통 본전치기 내지 약간의 손해가 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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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갑니다.

FM대로 폭작하시려면 남만품 우대매각처까지 고려해야하긴 합니다.

위에서 세우타에 타네가시마총으로 폭작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가끈 140이면서 타네총도 120 이상일 확률이 있죠.

혹시나 저멀리 일본에서부터 타네총을 한가득 싣고 돌아오시는 유저분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그럴땐 다른 품목을 찾아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남만도래 날은 공리주의에 의거하여 도래 품목이 아닌 다른걸로 걍 폭작 내버리셔도 괜찮습니다.






이때쯤 항해기술 6렙이 되셨을텐데 

다음편엔 클레르몽 탑승, 2부관 고용, 동아시아까지의 칙명과 이동용 배 제작하는걸 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