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


  산후안에서 진주가 나온다는거 모르는 분들도 꽤나 있을 듯 싶네요. 발주서 하향 패치가 되고 나서 산후안에


진주가 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랭당 2개짜리 진주라 수량도 좋지 못 해서 기존에는 교역품으로 이용 가능성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이번에 통상해역까지 생기면서 교역품이 늘어나는 여러 버프를 갖추면 꽤나 수량이 괜찮아져서


교역품으로서의 가치가 드디어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진주 단일 교역만으로는 육메에 견주기는 2%부족


합니다. 대신 시세 안 타는 머스켓을 추가해서 부족한 2%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간만에 중거리로 보석무역을 할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그 보석무역이 북해가 아닌 이베리아가 가능한게 흠좀무한 현실이지만요.





2. 항로



  풍신을 쓰면 25적업 사바나(증기사10%항속 없음)왕복 16분이 걸립니다. 풍신을 안 쓰면 20분 안쪽이죠. 풍신을 쓰면

한시간에 3번 할수있습니다. 육메 왕복 1회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교역이 마무리 됩니다. 에스파냐의 경우

지중해로 들어가는 경우 조금 더 시간이 소모되겠습니다.






3. 진주


  산후안 진주의 경우 100% 시세에 4890듀캇으로 랭당 2개가 증가하기 때문에 거래하기 만만한 교역품은 아닙니다.

이번에 패치되면서 상인교관 투클, 팔츠, 통상해역으로인해 120개의 진주가 구매가능했습니다. 상인교관 풀팟이라면

150개가까이 구매 가능할 것 같습니다. 팟을 이루면 교역품 가격이 더 싸지겠지요.





  이베리아에서는 100%시세에 9000듀캇정도 합니다.(사진은 통상무역의 2%자동올려치기 효과가 적용된 상태라 실제로는 8900과 9000 사이의 가격입니다.)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산후안의 거리를 생각했을 때 꽤나 괜찮은 가격입니다. 물론 4발을 고려해본다면 역시 흠좀무~ 어쨌든 구입지의 가격도 만만치 않고 매각지의 시세도 고려해야합니다. 매각지와 구입지 시세를 모두 고려해야한다는 점에서 요즘 무역 트렌드와는 살짝 맞지가 않지요.







4. 머스켓


  머스켓은 원래 에스파냐의 전유물이었으나 사그레스의 등장으로 이젠 이베리아의 대표적인 교역품이 됐죠. 시세 변동이

매우 적고 세계 어디를 가나 선방하는 교역품이라 제 생각으로는 유럽에서 들고나가기는 이만한 녀석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세월의 영향으로 그 수익이 많이 초라해졌버렸지요~ 그래도 시세 안 타고 나름 준수한 매각가라 다른 교역품의 약점

을 보완해주기에는 이만한 물건도 없습니다. 에스파냐의 경우 세비아에서 상인교관 투클, 팔츠, 통상해역으로 234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수익




산후안에서 76%시세의 진주를 사왔습니다. 세비아 118%시세 30% 올려치기 해서 진주 하나에 11727듀캇이 남았습니다.


4발주서 24장을 찢어서 딱 3000개의 진주를 살수있었습니다. 4발12 환급금은 162만듀캇


실질적으로 발주서때문에 나가는 비용은 창고 1당 1860듀캇입니다. 진주의  창고 1당 실제 순익은 9867듀캇입니다.

 






세비야 121%에 산 머스켓을 산후안 102%시세에 30%올려치기해서 팔았습니다. 진주의 시세는 준수한 편인데 머스켓의 시


세는 좋진 못했습니다. 개당 5730듀캇의 이득이 발생했습니다. 3발 12장을 소모해서 적재를 채웠고 대학환급은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3발환급12를 착용했다면 140만듀캇 정도 환급이 가능하겠습니다.) 3발주서가격은 25만을 적용하니


창고 1에 1000듀캇의 발주서 비용이 발생해서 창고 1당 실제 순익은 4730듀캇입니다.




1회 왕복에 창고 1에 14597듀캇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한시간 3회 왕복하면 43791듀캇의 최대 기대수익이 발생합


니다. 이를 창고 3000을 싣는다고 가정하면 1억3천1백만정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다만 회계횟수의 제한으로


국적이 다른 투클의 경우 1회에 최소 1장의 재교섭사용은 고려되어야합니다.  남만무역품을 5.5만 정도에 매각할 때


의 이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6. 페르남부쿠 담배- 머스켓, 리우 금-머스켓과의 비교



-매입지 시세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교역시간이 페르남부쿠 담배나 리우 금에 비해서 자유롭지 못 합니다.


-교역시간: 페르남부쿠 담배 = 산후안 진주 >> 리우 금

  페르남부쿠 담배와는 시간이 그렇게 차이 나지 않고 리우 금보다는 1회 4분정도 시간이 덜 들어갑니다.


-수익 :  금>진주>담배

 기본 구입 단가와 수량에서 진주가 금이나 담배에 비해 많이 모자라지만 기본 가격의 차이 때문에 담배보다는

 얻는 이익이 큽니다. 다만 머스켓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남미동안이 카리브보다 300듀캇정도 높습니다.



시간, 수입을 모두 고려한다면 리우 금이나 페르남부쿠 담배보다는 좋습니다. 리우 금은 한시간에 세번하기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진주는 역시나 매입지 시세도 어느정도는 고려되어야하기 때문에 시간탐이 꽤 한정적입니다.








7. 아조레스에서의 진주




  대서양 문화권의 아조레스 진주가격은 이베리아의 진주가격과 동일합니다. 이말인즉 산후안 왕복 10분 거리에 있는


항구가 진주 100%매각가가 9000듀캇이 나온다는말이죠. 아조레스에 진주 시세가 뜬다면 머스켓도 필요없이 진주만 퍼나


를 수 있습니다. 위의 118%에 남았던 9867듀캇으로 5번 왕복하면 49335듀캇이 남겠습니다. 남만품 7만 매각에 해당하는


무역수익이 나오겠네요. 아조레스는 보석내성항이 아니라 산후안 시세에 따라 폭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가능성이나


접근성이 꽤 좋다고할 수 있습니다.







8. 잡설


크로스 시세 카리브 진주 단거리도 노려봄직합니다. 자메이카 강달소라 근해와 같이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리머스에서 산후안까지  왕복 20분이 가능하다면 북해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해 진주가는 머스켓을

섞지 않아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하지만 아마 힘들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라고 예상했지만


추가로 실험했더니 산후안 - 플리머스 풍신 쓴 조빌롱스, 사바나로 18일 나왔습니다. 1회 교역품 사고 파는 시간 4분 고려하면 총 22분정도 시간이 걸리고 3회 왕복하면 66분정도 걸리겠습니다. 육메보다 조금 더 걸리지만 북해에서 진주가 130%까지 올라가면 엄청난 교역품이 되어버립니다. 120%대에서 30%올려치면 매각가 2만의 진주를 보게될겁니다. 진주 개당 1.7만을 남기면 진주만 교역해서 5.1만의 순익이 남게됩니다. 헬섭 잉글은 통상교역+50%를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꽤 괜찮은 수입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귀찮아하는 양방향으로

교역품을 들고 가지 않아도 수익이 충분히 나기도 합니다.


추가로 언급하자면 개척지 금도 잉글입장에서는 비슷합니다. 1시간에 3번, 발주서퀘는 패스~ 현재는 홍차보다 금이 수익성이 더 좋습니다. 같은 시세라면 1천~2천정도 더 남지요. 어쩄든 잉글은 진주, 금, 홍차라는

육메보다 더 나은 수입원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만약 들고 다닐 수 있는 주금법레시피가 등장한다면 산후안에서 파는 사금의 활용성이 크게 증가할 것 같습니다.



가호를 통한 아덴 진주의 이용에 대해 궁리해보았지만 진주 수량이 103개라 실험을 접었습니다. 산후안이랑 17개

차이인데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적재 3000채우는데 고작 발주서 4장차이인데 부담감이 크게 느껴지네요.

발칸, 서아시아의 진주 가격도 북해만큼이나 잘 쳐주기 때문에 수익은 꽤되리라고 봅니다. 빠르다면 한시간에 5번

정도 가능하리라고 예측해봅니다. 창고1에 1.5만 듀캇만 남아도 7.5만듀캇이 남네요. 





발칸문화권인 파마구스타 127% 진주시세입니다. 136%시세에 산 진주라 구입단가가 좀 나갑니다. 이게 다섯번이 가능.

서아시아는 진주매각가가 300듀캇정도 발칸보다 적습니다. 서아시아와 브리튼의 진주매각가가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