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곽훈필님께 여쭤봐서 들은 답변 내용 공유합니다


"노젓기와 항속 보너스 매커니즘이 다릅니다. 노젓기는 선박스펙, 풍향, 급가 등과 묶이고 항속 보너스는 따로에요. 전자를 a 후자를 b라고 하고 a에 b를 곱해서 최종 속도가 계산 됩니다.

ex) a가 9노트 b가 120%일 때 9 x 2.2 = 19.8노트 이런식

그런데 a는 시스템적으로 상한이 있습니다. 갤리의 경우 10.3노트 정도 되고요. 이 상한은 측풍 순풍에서는 굳이 노젓랭을 높이지 않아도 웬만하면 누구나 쉽게 도달할 수 있어요. 그래서 b를 올려주는 돛 조종 부스터가 낫고, 역풍에서는 상한에 도달하는 배가 아직까지 없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다 1랭당 효율이 노젓기 쪽이 더 좋습니다.

범선 증기선은 10.7 10.9 정도 됩니다. 근데 갤리도 그렇지만 그냥 간단하게 알아본거니 그냥 대강 이정도라는 참고만 해주세요.

항속 보너스 상한은 없는걸로 보입니다. 항속 이벤트 10% 때도 속도가 올라가는걸 보면요."



노 젓기 1랭 당 0.1노트, 연성 시 1노트의 기본 값을 고정으로 올려주고 거기에 항속 보너스가 곱해지는 방식입니다. 위에 적힌대로 a값 상한은 (역풍 상황을 제외하면) 배의 스펙으로도 도달이 가능하니 돛 조종 19랭을 우선적으로 맞추는 게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