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실점때는 김민재 가랑이 사이로 공이 빠져나가긴 했는데, 이거는 그냥 팀이 라인을 너무 높게 올리며 수비를 끌어 올리다보니 공간이 나온거고 다행이 첫번째 득점 전환 패스의 기점이 됐으니 만회가 되었음

근데 두번째 실점은 너무 명확함. 애초에 공중에 떴으면 안 됐음. 공격수가 밀긴 했는데 김민재가 공중에 뜨기 전부터 밀던 상황이었음. 공중에 떴을 때 밀었다면 명백한 반칙이고 이걸 안 불었다면 심판 욕해도 되는데, 점프 이전부터 공격수가 팔로 밀던 상황이었음. 이 때 땅에서 서로 밀면서 소유권 다툼을 했어야 했는데, 하필 점프를 해버리면서 그냥 소유권 다툼에서 진 거임.

세번째 네번째는 우파메카노의 지분이 더 크긴 한데. 네 번째의 경우에는 상대방이 패스를 주는 시점에 왜 그쪽으로 뛰었는지 이해 불가. 예전에 레알마드리드 전 때 했던 실수를 그대로 했음. 패스길을 예측해서 미리 뛰어 나가는 수비가 나폴리에서 뛸 때는 김민재의 시그니처 같은 수비였는데 뮌헨와서는 오히려 독이 되어버림. 이 세발자국 정도의 보폭 때문에 하피냐하고 속도 경쟁에서 짐.  물론 이 때 우파메카노는 뭐 그냥 호위무사였고 ㅋㅋ


다이어 밀어내고 다시 잘 하는 거 같다가도 챔스 큰 무대에서 실수를 자주 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