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기조합에 대해 테스트하다가 우레+태수 조합이 산키스+태수조합에 비해
 쿨감이 높음에도 그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지는것 같아 산키스 고유효과의 위력을 깨닫고
 직접 노가다성 실험을 감행했습니다.

 먼저 다들 익히아는 무기를 소개합니다.

 

 고유효과 : 적중당할 때 일정 확률로 고통을 이겨내고 전투

 먼저 "적중당할때"의 의미부터 파악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적중"의 의미는 흔히들 아는 적중시 생명력 회복의 그 "적중"과 같은 의미로

 물리적인 피해가 가해지거나 원소공격이 적중되는 순간 발동됩니다.

 하지만 신성모독자나 역병 같은 장판스킬에 적중되는 경우 그 위에 있는다고 지속적으로 적중판정을 받지는 못합니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는 내용이실테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산키스로 발동되는 효과란 무엇인가? 정확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발동효과는 엄연히 고통감내와는 다른 스킬이고 카시우스의 영향 또한 받지않습니다.
 주위에 생기는 방패모양부터 고통감내에서는 볼수없는 원형방패 모형입니다.


그렇다면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고통감내와 같은가? NO
고통감내 일반룬이 5초간 50%의 데미지만 받는데 반해 산키스 고유효과는 정확히 4초간 50%의 데미지만 받습니다.

또한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카토스 쌍수의 고유효과같은 경우 쿨타임이 존재해서 그 시간동안은 발동되지 않지만 산키스의 고유효과는
적중당할때마다 확률적으로 무한정 발동됩니다. (단, 중복발동은 안됩니다)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발동률은 어떻게 되는가?
이 실험을 위해 보통모드에서 달혈족 투착병 단일몹을 대상으로 실험하였습니다. (위 사진 참조)

-60초간 평균적중 횟수 : 32회
-10분간 고유효과 발동 횟수 측정, 총 3회차로 30분간 테스트했습니다.

-실험 DATA (단위 분:초)

3회차 실시한 결과 평균 10분간 발동되는 횟수는 24회 였습니다.

발동되고 4초간 지속되는 동안은 중복발동 되지않으므로 24*4초의 시간을 10분(600초)에서 제외하면 504초.

이 504초 동안 적중당한 횟수를 초당 적중횟수 32회/60초에 곱하면 268.8 이 나옵니다.

504초동안 적중당한 횟수 : 268.8회

발동률 : (발동횟수 24회/적중당한 횟수 268.8회)*100(%)= 8.92%  

오차를 고려하면 발동률은 8~10%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기마다 발동률이 다른지는 확인못했습니다.)
-------------------------------------------------------------------------------

저 수치가 얼마나 괴랄한 수치인가 생각해보면 5마리에게만 적중당해도 40~50%의 확률로 
고유효과가 발동됩니다. 실제 필드에서 테스트 했을때 5마리 이상에게 적중당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고유효과가 지속적으로 발동됩니다.

게다가 물리공격뿐 아니라 원소공격도 포함되므로 
정예 1부대만 만나더라도 거의 무조건 발동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균열도시다가 눈썰미가 좋으신분들은 고통감내 룬과 함께 중복으로 발동되서
방패가 4+4=총8개 가 몸 주위를 감싸는걸 자주 보셨을 겁니다.

그러면 25%의 데미지만 받게됩니다.

그동안 산키스 고유효과에 대해 잘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고
공용무기지만 산키스의 발동효과는 표시도 안되고 체감상 모르고 쓰는 분들이 많지만 
단호히 사기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