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2.12패치에 관해서.. 래코르세트효과 변경과 도관효과 변경으로 떠들썩하네요


일단 제가 봤을땐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뭐랄까 느낌이

나무에서 꼭 필요한 가지는 잘라내버리고 전혀 쓸데없는 부분에 곁가지를 붙여준

그런 모양새랄까요..

솔플에서도 팟플에서도..

이번에 변경되는 맹돌룬의 끌어오기 효과는 시너지가 엄청난 룬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모아줄수있기때문에

-->정예상대로는 빙결 천둥폭풍 가두기 냉기파동 등의 까다로운 스킬들을 아예 발동을 못시키게 막아줄수가 있었죠..

정예 무리들이 흩어져 있는 상태에서 이 끌어오기 룬으로 몹들 이쁘장하게 모으면서

계속해서 빙결상태로 메즈를 걸어버리는게 가능했기때문에 수월했던겁니다..

거기에다 면역목걸이 제피를 낀 사람한텐 융해속성 아즈목걸이 착용했던 사람한텐 감전이

아무리 빙결을 건다해도 지속적으로 플레이어가 피해를 입는 그런 상성의 옵이라서 잡는데 굉장히 까다로웠죠

이런정예들한테 피가 줄줄 녹는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일반몹 뭉텅이들 줄줄이 끌고가면서

파르산 손목 효과로 강인함을 챙기면서 계속적인 드리블을 할 수 있었기에 처치할수있던거구요..


실제로 아즈목걸이 제피목걸이 쓸만한걸 못주운 저는 마라끼고있으면서

전 융해 화염사슬 감전 상대할때 그렇게 일반몹들을 항상 정예한테 붙이고서 드리블했었네요

강인함을 챙기기위해서..

 

래코르 제대로 플레이해보지않은사람이라면 절대 이부분을 이해못할겁니다..

해봐야 대균열은 하지도 않고 일반공방균열이나 깨작거렸거나 대충 모양새만 맞춘 야만이겠죠

 

그리고 한 화면내에서 지금 님들이 예로 많이든 '발구르기'사용해서 몹들 좀 더 기절시켜서

잠시나마 파르산 효과 만든다 칩시다..그 에어리어에서만 하루종일 와리가리치고있을겁니까?

고단갈수록 몹 피통이 얼마나 늘어나는데..그리고 몹들이 끌려오질않는데

답답해서 냅두고 다음 에어리어로 넘어간다치면 남기고온정예들은 스킬시전 안하나요?

특히나 집행자라던가 망치군주 같은 피통많은 대형몹들을

그 깨작 올려준 세트효과로 잘도 잡겠습니다..

멍청한 해골몹들 몹 밀집도 높아졌다고 아무리 와리가리치면서 잡아봤자 뭐하나요

게이지는 정예가 훨씬 많이 채워주고

생존면에서 항상 고려되는건 정예와의 싸움인데

 

현재 본섭..지속적으로 맹돌 들이박으면서 '드리블'해도 평균 20초이상은 잡아요 팟플4인팟 45단 이상 기준으로 잡고서

그것도 파랭이 정예나 그렇게 잡히지 노란 챔편은 거의 gg칠때가 대부분인데

잠깐만 생각해보시면 패치 후에는 필드 개난장판될게 진짜 유치원생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왜 그걸 인지를 못하나요..

 

몹들 끌어오지못하는 순간 이미 망한겁니다 팟플측면이니 뭐 기능만 너프고 전체적으로는 상향이라느니

이런말을 도대체 왜 하는지..내가 답답해서 일단 겜이 안될게 뻔히 보이는데

뭔가 신경을 써야 될게 많다는건 짜증나는거고 그점에서 이미 솔플은 확실한 너프입니다

악사 습격셋이 왜 확실한 딜러로 떠올랐고 인구가 급증했을까요 2.1넘어오면서?

그냥 쇠뇌만 설치하면 끝이니까..

단순하잖아여?6셋 맞추고 쇠뇌 깔고 공부졸졸 따라다니면서 구석에 짱박혀서 은신만 하고있음 게이지는

자연스레 올라가거덩..

그렇다고 야만 드리블이 쉬운건 아니지만 ㅈㄴ 더 복잡해지잖아여 이제 ㅡㅡ;


팟플 기준으로 따지고 들어가볼까요


맹돌의 이 끌어오기 룬..

야만이 들어가는 팟은 야만1 악사2 공부1 이 조합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야만이 선두에 달리면서 지도 네비역할과 함께 게이지 채우는데 상당한 일조를 했죠

거기서도 드리블 실력과 더불어서 맵빨 몹빨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야만이 차지하는 자리가 컸습니다

가끔씩이라도 야만을 찾는 이유가 있었죠..보스를 정말 빠른 시간내에 띄울수있기에

여기에 센스있는 야만이면 공부 악사2분 있는곳에 까다롭지않은 정예는 드리블해가면서 2~4무리씩 뭉텅이로

배달까지 해가면서

공부님과 악사님들에게 딜을 맡길수 있었습니다

이게 모두 맹돌의 '끌어오기 룬' 효과 덕분이었죠


저도 나름 컨 한다면 했던사람이지만..

(본섭 노도관 직접 보스 때려잡은걸로 41단 10분컷 팟플4인팟 49단 11분대컷까지 치고 올라갔었네요)

아무리 짧은 드리블로 공부님 악사님들하고 같이 딜을 해볼려고 해도

결국엔 민폐입니다..맹돌이 가지는 특유의 밀쳐내기 효과

제어를 할래야 할수가 없어요 결국엔 몹들 다 퍼집니다 같이 딜할려고하다보면..

공부님 멘탈 나갈때도 많구요 이런 상황에선..팟플 속의 솔플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예요;;

2.12패치 이렇게 바뀌면 불편해서 야만으로 게임 하겠나요..저도 야만에 엄청난 애정을 갖고있는 사람인건 맞지만..

앞으로는 야만을 팟플에 끼울거같나요..제가 공부로 팟에 참여하면 저 같아도 야만 안끼우고

법성 데리고 들어갑니다..드리블 자체가 안되는데 그 민폐 와리가리를 어떻게 같이 끼우고하나요

필드 난장판 되는건 순식간일건데..그렇다고 팟에서 무슨 버프라도 주나요 버프성전에 비하면 진짜 보잘것 없습니다..

끽해야 방어 저항 올려주는 면책정도뿐일건데 누가 방어를 챙기나요..딜쪽 버프를 더 챙겨가려고하지


물론 이해는 갑니다 현재 테섭에서 높아진 몹 밀집도

오히려 더 늘어나는 신단 거기에 도관횟수가 더 늘어난다죠..

지금 이 상태로 만약 2.12가 개봉이 된다면 야만은 그야말로 왕이 되는건 맞습니다

드리블 실력이 없어도 악감 파르산 용광로 레오릭 이 모양새만 맞춰지면

누구든지 초고단을 갈수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게 야만캐릭이 되겠죠..

이점을 생각해서 블리자드가 세트변경한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보이긴한데

야만 래코르 즐기던 사람입장에선 절대 긍정적일수가 없는거죠 명백한 너프인데..ㅡㅡ

단일딜 그거 좀 올려주는셈 칠께 이런식으로 버프주는척해봤자 뭐하냐구요

드리블이 안되서 결국엔 원거리몹+정예 스킬발동으로 인해서 몇번씩 나가자빠질게 훤히 보이는데

그렇다고 지금 지진/불멸왕세트에 뭔가 또 다른 버프를 준것도 아니구요..

그냥 래코르 플레이에서 핵심만 딱 너프시켜버리고 입 쓱 닦아버리는데

상향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뇌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일까 실생활이 궁금하기도 하구요..에혀


2.11 이전에 팟 구성 기억하시나요?

운수가 왕이었고 딜러 최고봉으로 치던 비취 거기에 샷건성전

한명이 들러리였죠 균열석 들고서 매번 문따개나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쫄취급받던..

거기에 쫄 중에 최고 씨다바리가 야만이었죠 칠프너..다들 이 말 기억하시죠?ㅎㅎ

그 당시 왕이었던 운수에게 폭장을 너프시키고선 오공수도 버프를 줬지만

2.1 현재 수도의 모습은 어떤가요

운수도 법성한테 밀려 팟플 못해 솔플 딜로는 전클래스에서 꼴찌에


뭔가 지금 래코르야만도 비슷한 절차를 밟아가고있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솔플이라도 도관에 기대서 현재 모든 클래스 중 왕을 차지하고 있던게 야만이라면

다가올 2.12 패치에선 정말 이도 저도 아닌..그런 못난 캐릭터가 될거같아서

야만 키우는 제 입장에서 봤을땐 참..싫증과 짜증이 참 많이 나네요

 

한마디 더 하자면 물론 어떻게 노는지에 관한 개개인의 취향은 존중합니다만

어떤 스킬트리 변경점이 버프다 너프다를 논할려면

아주 당연히 고단을 기준으로 해야되는게 맞는거죠

 

지금 고행6 어떤 스킬트리로 몇분컷!! 말해봤자 사람들 뭐라 말하나요

개나 소나 다 도는 고행6 그까짓게 무슨 자랑이라고

이말밖에 안돌아옵니다

대균열이 도입이 되면서부턴 어떤 빌드가 고단에서 더 잘 먹히는지 연구를 하게 되고

법성이라는 존재도 그렇게 태어나게됐죠 물론 공부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이번 야만 스킬트리 변경점에 관해서도 고단을 기준으로 효율을 입증받아야

그게 상향인거죠..본인 혼자 중저단에서 어 이거 상향 맞는데 내 기준에선 재밌는데

보석업글은 어느세월에 하실건가요??남들은 죄다 5~60단 무난하게 도는 빌드 세우고있는데

자기는 3~40단 돌면서 전보단 수월하게 좋네 상향맞네..이럼 상향인건가?ㅡㅡㅋ

 

다수가 보는 게시판입니다 고단이 가능해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상향이라고 인정받는거지

지 기준에서 전보단 좋다고 해서 그게 상향이 아니라구요..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