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전차 끌려오기 드리블이 사라진다는게 무슨 의민지 모르시겠어요?
저라면,맹돌 뎀지가 9000억으로 상향되도, 드리블 재미 사라진 맹돌 래코르는 더 이상 안 할겁니다.

<도관 문제가 아닙니다.드리블 자체의 재미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도관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도 않을 것이며,신경쓰지도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딜 상향 해주는건 이 정도는 당연히 아닌데다가,기껏해야 맹돌로 첫 타격 당하는 놈에게 맹돌의 뎀지를 100% 증가시켜준다는 거랑,3초간 무공의 3000%의 도트뎀을 추가시켜준다는 거 뿐인데,이게 도대체 어딜 봐서 "엄청난" 딜 상향이라는겁니까?
야만의 도트템 스킬 안 써보셨습니까?아무리 뎀지 쎄보이는 대지와 산사태도,도트뎀일 뿐이고 45단 넘기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끌려오기를 2회 돌진으로 바꾼다는 게 어떤건지 상상이 안 가십니까?
여러분이 월석을 줏었는데,국가가 그걸 가져가버리고,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쪼가리를 대신 준 격입니다.
전혀 좋은 게 아닙니다.재감에서 자유로워진다?재감을 그대로 놔둬도 하향인건데,재감을 줄인다?래코르 못하게 되는겁니다 그냥.돌진에게 중요한 건 딜이 아닙니다.이번 패치가 되고 나서 재감을 줄일 생각이시라면 래코르는 그냥 섞어쓰는 보조 기술 용도 정도로만 생각을 하셔야 될겁니다. 맹돌의 비중이 큰 야만을 하시려면 패치 후에도 재감을 줄이면 안 됩니다. 재감 없는 래코르는 맛있는 패티가 빠진 호라드림 햄버거입니다.
래코르에게 중요한 건 딜이 아닙니다.딜은 몹만 모이면 악감이 알아서 해결해줍니다. 최소 1억~2억만 나와도 충분합니다. 래코르의 핵심이자 전부는, 몹들을 전부 내 몸 바로 앞에 뭉쳐서,기절과 동시에 끌고가며,동시에 빙결시키는 효과에서부터 파생되는 수많은 이득들입니다. 그게 모두 사라진다는 겁니다. 이게 사라지면 딜 할배,딜 신님이 와도 래코르는 안 됩니다. 악감도 미미해지고 파르산도 거의 죽은거고.,  그래서 맹돌은 단 하나의 룬도 버리면 안 된다는겁니다. 악감과 파르산 효과를 발구르기로 보려고 하시면 힘들어질겁니다. 결코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저는 야만만 전문으로 하는 유저이고,원래 인벤도 회원가입 없이 정보만 얻는 목적으로 눈팅만 하고 다녔으며,맹돌 드리블 자체에 매우 큰 재미를 느꼈음과 동시에,야만에게 이만큼 고단 진입을 가능케 한 것은 이번 맹돌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악감 맹돌 바바가 탄생하기 전까진 고행 고단이든 대균이든 큐브런 파티든 뭐든 오랫동안 솔플만 뛰어야했던 관짝 신세였던 야만이 악감 재설계 맹돌 덕분에 드디어 꽃을 피운 캐릭이라 생각하고 돌진을 즐겨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블리자드는 야만을 싫어한다는 결론밖에 안 나옵니다.

<래코르를 죽일 생각이면,야만이 고단을 돌 수 있는 기술을 유일한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다양한 기술이 야만을 고단 가능하도록 하게 해줘야지 그게 옳은 패치지.> 대체 수단이라도 내놓고나서,래코르를 죽이든지, 더 나아가서, 다양한 스킬이 고단에서 두루 효과를 볼수있도록 해야지, 다른 스킬 전부 고단에선 답도 없는 실정인데 , 무작정 래코르 먼저 죽여버리면 뭐 어떻게 하라고? 또 다시 저렙들 버스나 뛰어줘야 하는 신세에나 머물러 있으라고?

아마 야만이 고단을 갈 수 있게하는 유일한 기술이 맹돌이 아니라 다른 스킬이었어도 야만은 어차피 이번에 칼질당한 운명이었던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다른 캐릭 하면 되지 뭐 그렇게 화를 내냐" 이딴 식으로 쉽게쉽게 말하시는 분들 많은데,이런 드립은 야만만 즐겨하는 유저들에게 더욱 더 비수를 찌르고 심기를 건드리는 멘트가 됩니다.패치마다 매번 바뀌는 유일하게 고단을 갈 수 있는 수단을 위해 템 세팅,스텟 분배,앵벌,스킬 트리 등 모든 것을 패치마다 바꿔야 하는 야만인데,야만 한다는 사람들이 이러한 현실에 대해 분개하지 않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군요. 바뀔때마다 노력하고 노력해서 템 맞춰도,고민고민해서 스킬 트리 다시 짜고,스텟 분배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되고 , 패치 이전에 쌓아왔던 노력과 땀은 한순간에 무너지는 캐릭이 바로 야만입니다. 그래서 저는 블리자드에게 야만을 좀 그만 건드리고 중간이라도 하는 캐릭으로 자리매김 시켜달라고 바라는 겁니다.
바저씨 바줌마의 징징 종특일수도 있겠으나,이는 어디까지나 인정하는 부분이지만,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 야만의 다양한 기술들이 고단에서 적절하게 사용되는 현상이 나오도록 패치에 힘써야 하는게 블리자드 아닌가요? 매번 한 스킬만 유일한 고단 수단이 되게끔 만드는건 정작 블쟈면서 맨날 새로운 거 다시 하라고 칼질이나 해서 유저들 땀 방울과 투자를 물거품이나 만들고 ... 이게 올바른 현상입니까? 비정상적인 드리블 돌진 플레이보다 이게 훨씬 비정상적인 현상 같네요. 랭커들도 다양한 야만이 있어야지...이건 뭔...교과서 교복 캐릭이여... 다른 캐릭 안 해서 모르겠는데,비슷할거라고 봅니다. 근데 유독 야만이 그렇다는 거죠.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대지셋을 맞췄지만 악감 맹돌이 고단의 유일한 수단으로 바뀌고,다시 처음부터 다 템 앵벌해서 스텟 재분배하고, 맹돌만으로 살만해지니까 유일한 고단 수단 죽여버리고...또 다시 우리 야만들의 노력은 물거품 될뿐이고...게임 하는 시간이 참 아깝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블쟈입니다. 게임 회사가 유저들이 떠나도록 패치를 하는게 옳은 패치입니까? 유저들이 게임에 투자한 노력과 시간을 아깝지 않게 제대로 해줘야 유저들이 계속 유입이 되고,떠나지 않게 해야 게임 회사로선 옳은 운영이지요.

지금 당장 래코르 한 부위 빼고 3셋 효과(+왕실 때문에 4셋 효과 나오죠) 로 하시고 모든 룬 적용 효과 받지 마시고 화피로 도배하시고 맹돌 딜의 꽃인 공성추 룬으로만 해보세요. 재감보다 딜을 신경써보시구요. 어디 몇 단까지 도실 수 있나 봅시다. 그러고도 45~52단 이상 깨시면 진짜 그 분이 개고수이신거고...웬만한 분들은 굉장히 어려워질겁니다. 

디아블로는 매번 패치마다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면서도, 논해보고 따져보고 알아야 할건 되게 많군요. 이렇게 되면 될수록 지치는 라이트 유저들은 다 떠나고,매니저층만 남게 되고,곧 그 게임은 망해버리겠죠.이렇게 되면 안된단겁니다.

이 정도 말해도 ,상향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에겐 제가 멍청이같고, 대화도 안 되고, 병신같고, 난독같고, 이해력도 부족하다고 까시겠죠. 차리리 그렇다면 인정하겠습니다. 맘껏 흉보세요. 
제 상식 선에선, 도저히 이번 패치는 , 야만을 살리는 패치이긴 커녕,
관짝에 생매장하여 뚜껑을 봉해버린 패치로 밖엔 판단이 안 되니까요.
아무리 뜯어봐도,분석해봐도,들여다봐도요.
<만약 너프가 아니라면,래코르 칼질과 함께 다른 스킬들이라도 상향을 했어야 맞는겁니다.>
답도 없는 상황에서 다른 스킬은 그대로 고단 못 가는 조루 스킬들 뿐이고, 유일한 고단 수단이던 래콜을 너프...여기서 너프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끌려오기 삭제입니다. 다른 거 없습니다. 끌려오기 없는 맹돌은 딜이 아무리 높아도 고단이 힘듭니다. 이 원리는 지나가던 NPC들도 이해할수 있는 간단한 원리입니다.
차라리 그냥 내가 이해 안 되는 바보 역할을 맡겠습니다.
상향이라는 분들에게 바보라고 해봐야 끝나지 않을 논쟁...
그냥 내 쪽에서 맡아버리고 말지...
상향이라는 분들 글을 봐도,잘못 알고 계신게 상당히 많고...

<<제가 바라는 건 별것도 없습니다. 그냥 다른 캐릭 전혀 안 건드리고, 야만만 파시는 분들 생각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겁니다. 블쟈든,타캐릭 유저분들이든 간에요. 이 분들 노력과 땀 방울은 매 패치 때마다 한순간에 무의미한것으로 변해버리고, 그걸 계속 반복하고, 시간과 돈은 돈대로 나가고, 투자에 대한 보상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겠냐 이겁니다. 이번 패치로 제가 블쟈에게 화가 단단히 난 이유는, 고단을 노리기 위한 유일한 스킬인 맹돌을 대체할만한 스킬이 없는 상황에서, 대안이 될 만한 타 스킬 상향 없이 래코르만 손봐서,야만 자체가 단수가 낮아지는 현상이 생겼음과 동시에,어중간한 야만 유저분들은 대균도 시도할 의지조차 꺾이고,또 손가락이나 빨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패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짝이라 하는거구요. 다시 일어서려면 또 엄청난 투자를 해야합니다. 이렇게 되면 라이트 야만은 디아블로 자체에 대한 재미를 거의 다 잃게되죠. 일부 극소수 야만 전문 연구가들만 남게 되겠죠 야만은. 제 예측일 뿐일수도 있겠지만 아마 다음 패치 이후로 야만 유저 상당히 줄어들겁니다. 맹돌에 모든 걸 걸었던 야만분들은 아마 거의 다 떠날 겁니다. 소수만 계속 남아서 대안을 연구하시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야만분들은 그럴 시간도 안되거니와 여건도 안 됩니다. 물론 의지의 야만이 항상 블쟈가 짜 주는 관을 뚫고 나오긴하지만,그럴때마다 칼질을 당하니,다시 일어설 의지도 안 생기구요. 연구와 노력은 한순간에 물거품 되고, 다시 대안을 끊임없이 생각해야하는 고행의 길만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하는 무의미한 앵벌에 싫증내고 떠나는 분들이 많아질거라 봅니다.

제발 부탁인데,그저,쓰지 않는 썩어있는 스킬들의 수를 줄이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시오 블쟈여. 다양한 종류의 야만들이 그저 무난하게 고단을 노리는 그런 아름다운 노력의 현장,노력이 보장받는 현장이 되는 디아블로3의 야만용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야만을 무작정 죽일 것이 아니라, 전 캐릭의 다양한 스킬의 유저들이 모두 디아블로3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에 힘써주십시오 블쟈여.

야만 유저라서 야만만을 놓고 말했지만,
내가 말한 이 모든 것은,
전 직업 공통의 문제점이자 고충일 것이요,
희망 사항일 것입니다.

현재 디아블로는 무슨 직업 무슨 스킬이든 고단을 갈 수 있는 건 정해져있고, 블쟈는 "어? 넌 너무 쎄네? 너프!" "어? 저거 왜 묻혔어? 너 버프!" 이런 이분법적인 운영만 하고 있는 실정이라 뭔가 아무리 게임해도 밑 빠진 독에 물붓기 하는거 같아서요.
그렇게 되지 않게끔 힘써주시라는겁니다.

뭐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장문만 늘어놓게 되버렸는데,그냥 야만 좀 그만 미워해주시고,아무리 미워도,그냥저냥 즐길만하게는 만들어주세요.자꾸 고인 만들고 어무것도 못하는 신세의 직업으로 만들지 마시구요....

힘들게 힘들게 고단을 한단계한단계 진입하고 성장해도 그럴때마다 곧바로 칼질당하는 야만 유저로서 이게 화가 계속 쌓이다가, 야만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있는데도 그걸 좋은 소식이라고 하는 분들을 보니 그만 분이 터져버려서 요즘 제가 이럽니다. 사실 저도 제가 인벤에 글을 쓰게 될 줄도 몰랐어요...;;



상향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
이거 하나만 알아주세요.
야만만 하는 유저분들이,
모든 걸 걸고 대세 스킬에 올인을 했는데,
그게 매번 칼질 당하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고,
매번 패치 때마다 노력들은 한 줌의 재로 사라지고,
이것이 반복되거나,
아니면 접거나...

얼마나 블쟈에게 화가 나는 일인지 짐작이 안 가시나요??
이해 좀 해주세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