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오늘 먹은 겁니다=_=;)

1. 필요 스펙 정도

힘갑 기준으로 방어도 6000에 저항 350 피통 2.7만 정도면 무난한 듯 합니다. 방패 드냐 안드냐 디피가 이 상태서 얼마냐

등등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전 디피 2.3으로 돌았네요. 그렇게 느리진 않았습니다.

5네팔렘+공성 파괴자만 잡는 단순 루트라면 3-40분이면 끝나고 남을 듯 합니다.

사실 돌다가 탈갑이랑 몇개 껴입어서 그렇지 첨에 돌때는 2.3만에 저항 300 방어도 4500 정도로 돌았네요.

힘갑 자체와 딜량을 맞추기는 그리 어려운 컷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2. 루트

저는 5네팔렘-공성 파괴자 후 리방하는 것이 아니고

5네팔렘-공성 파괴자-남은 웨이 및 정예 5네팔렘 상태로 싹슬이 형식으로 했으나

레어 자체를 분명히 2-3개 이상 주는 건 5네팔렘 상태의 공성 파괴자이므로

리방을 하시거나 지역 싹슬이를 하시거나 비슷한 듯 합니다.

다만 정작 쓸만한 건 공성 파괴자가 아니라 다른 지역 정예랑 시체가 줬네요-_-ㅋ

결국 저는 라키스 횡단로-> 공성 앞까지 교각 하부를 포함해서 정리 -> 포탈 -> 횡단로 다시 -> 교각 방향으로

아래로 쭉 정리 -> 교각 웨이 도착 -> 벌판 정리 -> 동굴 인던(이건 하다 말다) -> 벌판 내부인던(이것도

랜덤이라 있다 말다 하더군요. 짭짤한 곳이었습니다) -> 그 후 돌보루 / 성채 1~3층 및 연결된 곳 다 정리.

5네팔 상태여서 그런지 정예 무리들이 레어도 잘주길래 리방 안타고 다 돌면서 노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3. 스킬

일반적인 눈드라에서 분신이나 고유주문을 빼고 그냥 충격파 넣은 정도로 했습니다.

순간이동-서릿발-충격-힘갑-눈보라-독드라 네요.

손에 편하고 정예들 정리하기 쉬운 특성이면 뭐 취향따라 하실 수 있는 거 하면 되겠죠.

전 보통 비전드라 유저입니다만 이 루트는 지형과 계단에 몹들이 뭉치는 곳이 많아서 긴 드리블 보단

독드라의 중첩뎀이 쓸만해서 독드라로 했습니다.

4. 개별 팁 모음

A. 공성파괴자 : 돌진만 안맞으면 뭍는 데미지와 흑형 데미지+추종자 뎀으로 알아서 죽습니다. 끝.

B. 물약 : 어차피 한두방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힘갑이 발동나게 맞춰놓고도 안빠는 분들이 종종있던데,

기사단원힐과 물약에 피구슬이면 시체끌어야할만한 정예도 긴 시간 오히려 안들고 수월하게 잡게됩니다.

C. 추종자 장비 : 제 추종자(기사)는 846짜리 한손(싸구려는 아니겠죠)에 튼튼형 활력과 저항을 좀 해줬습니다.

장판이 아닌바에야 생각보다 잘버티며, 액3 앵벌에서 문입구와 계단 등에서 몸빵을 서주냐 그냥 녹냐가 좀

차이가 있어서 딜장비는 몰라도 생존형 장비는 좀 껴주시는 게 좋습니다. 무릎 꿇고 있으면 힐을 주거나 돌진을

안해줘서 힘이 두배로 듭니다. 개인적으로 흑형과 같이 싸우기 때문에 추종자는 어지간하면 기사단원으로

앞에 세우는 게 다른 두 추종자보다 여기선 좀 편하지 않나 하네요.(하지만 취향일뿐^^;)

D. 공속 : 공속 엄청 올리라르니 쓸데 없다느니 싸우시라고 쓴 부분이 아닙니다. 딜링적인 면이 아니라

자신의 무빙컨에 맞게 일정한 정도는 해두셔야 캐스팅 모션이 짧아져서 짤짤이 하고 무빙해서 살기가 좀

편합니다. 몹의 창질이나 화염구 촉수 등 발사체, 투사체에 좀 자주 맞으신다면 조금 올리시면 수월해집니다.

E. 지형

ㄱ. 계단 : 계단은 보통 꺾이고 문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흑형+기사가 앞에 서주면 독드라와 블자 리필을

안정적으로 하며 쉽게 몹을 녹일 수 있습니다. 적극 활용.


ㄴ. 기둥 : 이건 생각보다 자주 안쓰이는 오브젝트인데, 액3의 경우엔 반토막짜리 기둥이 꽤 있죠.

기둥 바로 뒤에 서고 몹이 기둥 앞에 있으면 흑형이랑 싸우고 몹은 안보이는 상태인데 독드라/눈보라는

잘 들어갑니다. 몇번 해보시면 굳이 계단까지 질질 끌고갈 필요도 없다는 걸 아시게될 겁니다.

위 그림에 보이시는 기둥들이 그것이고 정말 유용합니다.

ㄷ.  : 랜덤 던전 등에 들어가거나 또는 계단과 같이 있는 문은 건너편 꺾이는 곳에 들어가면

투사체를 막기 좋고 안정적으로 딜링 리필이 됩니다. 좁기 때문에 파동(또는 분신)으로 팅기거나 한번 막고

흑형/기사로 잘 막아주고 다시 서릿발 세워주고 등등이 있겠죠.

ㄹ. 동그란 지형 : 보통 틈처럼 생긴 곳을 두고 뺑뺑이가 되는 지형은 먼곳으로 드리블 할 필요 없이

뱅글 뱅글 돌면서 딜만 넣고 던지는 거만 피하면 되죠. 뭐 눈드라의 기본 플레이니'_';

F. 무빙 : 기본적으로 첨에 익숙하지 않으실 때는 왔던 웨이 방향으로 애들을 데리고 가며 눈드라 리필한다는

개념으로 하시면 편합니다. 죽으셨을 때 흑형이 잘 잡아주는 구석진 곳이면 잠깐 쉬시며 인벤 한번 보다 오셔도 되고,

저 처럼 좀 공격적인 유저시라면 가까워진 웨이에서 열심히 가서 다시 몹과 싸우시면 됩니다.

오늘 꽤 길게 몹들을 상대해본 결과 힘갑 발동 조건과 레지가 일정만 되면 답안나온다하는 정예는 없었고

숙달될 수록 웨이쪽으로 데려갈 필요도 없이 오브젝트와 흑형/기사단원만으로 금방 잡게 되네요.

그리고 이런 점들을 종합해서 전설/세트 템이 아닌 이상 이속이 붙는 유일한 부위인 신발은

가능하며 12퍼+저항 정도만이라도 챙겨서 딜이 좀 깎여도 수비적인 식으로 맞춰주시면 편합니다.

G. 몹 및 정예

ㄱ. 추장과 쫄자들 : 점사가 좀 부족한 눈드라(고유주문 없을 시)의 경우 추장이 금방 안죽어서

시간 끌릴 경우 있는 데, 뒤로 데려간다는 느낌으로 하지 마시고 추장쪽으로 화구만 피하시면서 들어가서

메즈(저 같은 경우 서릿발과 충격파) 해서 추종자가 좀 더 딜들어가게 한다는 식으로 하시면 시간이 줄어듭니다.

ㄴ. 새와 창질 몹 : 둘다 유형이 비슷한데, 쏘는 거 있고 도망가면 쫓아오고 피빠지면 좀 애들이 돕니다.

몰린 화구나 몰린 창에만 안맞게 하시면서 너무 끌고가지말고 딜하시고, 투사체 한두개짜리 맞으면 물약드시고

기사단원 힐이랑 피구슬 드시면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얘들 좀 편하게 하려고 충격으로

반사시키면서 했습니다.

. 혓바닥 몹 : 네팔렘 쌓고 벌판까지 쓰는 루트를 쓰실 경우 제일 혐오하게 되는 몹이겠죠.

팁이라면 화면 끝단에 몹 놓고 히드라/눈보라 쏘고 끝단에 애들 유지하시면 혓바닥 자체를 안쏩니다.

(제가 1920해상도라 해상도별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피통은 적은 편인지라 히드라 한번에 보통 죽기

때문에 무리해서 붙어서 혓바닥 피하면서 하겠다고 하지 마시고 화면 끝단에 두시고

안정적으로 하시는 게 시간 더 덜듭니다.

- 이 외의 몹은 사실 그리 어려운 거 없고, 정예류만 좀 어렵겠죠=_=;-

ㄹ. 함정(위 그림) : 밟으면 뻥~ 하는 불쏘는 동그란 함정이 벌판에 많은데, 정말 좋습니다.

데미지도 쓸만하고 넉백도 좀 되기 때문에 애들 좀 모아서 함정에 줄줄이 끌고 드리블가면

함정 여러게 맞으면 정예도 피가 쑥 빠집니다. 벌판도 쓸 경우엔 꼭 써먹으세요.

ㅁ. 정예 특성 상대 유형 : 사실 머 액3가 아니라 어디가서도 비슷한 이야기지만--;;;

- 속박/소용 : 비슷하게 묶이거나 끌려가서 거리가 좁혀진다는 특성인데, 소용은 서릿발이 있으시면

서릿발만 쿨 날려놓지 않으셨으면 유유히 걸어나가시면 되고, 없으실 경우엔 점멸. 저 같은 경우엔

충격 또는 점멸 또는 서릿발로 안정적으로 했습니다.

속도 비슷하게 거리가 좁혀지는 유형이지만 좀 다른 게, 기술을 바로 누르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몹이 다간오는 거 보시고, 또는 투사체가 날라오는 거 보시고 분신이나 점멸 등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속 걸렸을 때 꼭 점멸을 써야만 사는 때보다는 그냥 기다렸다가 걸어나가도 되는 때가 많습니다.

- 비전 강화 : 비전 강화 보라색 점만 찍히면 일단 점멸 쓰고 멀리 가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데,

추가 속성에 따라 다르지만 도는 속도가 빠른게 아니기 때문에 도는 걸 보기 시작한 뒤에 자리 결정한다는

느낌으로 하세요. 상당히 맣은 경우에 그냥 두세발짝 옆에만 가도 도는 거가 전혀 안닿습니다.

- 빙결 : 맞지 마세요-_-;; 터지는 시간도 꽤 주고 얼음과 얼음 사이에 그냥 서있기만 해도 아무 영향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냥 안맞으시면 됩니다. 정 맞으셨으면 급히 탈출기 바로 쓰지 마시고

몹이 다가오는 거리와 발사체 날라오는 거 보고 쓰시면 됩니다.

- 순간이동 : 계단/문이나 기둥 오브젝트에서 짤짤이 넣으시면(계단/문은 자주 풀리지만 기둥은

잘 안풀리고 멍하니 맞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됩니다. 본인 옆으로 순간이동 했다고 시끕해서

바로 순간이동 쿨 날리지 마시고 힘갑 요건 맞추셨으면 1/3피나 즉사 콤보 피할 때를 위해 아끼세요.

- 기타 : 쓰다보니 액3 앵벌 자체에 대한 팁 정리와는 좀 동떨어지는 듯 해서 이하 생략 ㅠ=ㅠ

--
마무리 : 탈갑을 제외하고도 벌이는 나름 쓸만했습니다. 레어비율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까는 재미가 좀 있었구요. 마인갑 등의 최상위 티어 베이스로도 꽤 많이 떨어져서

기대할만했습니다. 단점은 역시 정예를 줄창 잡아대는 것이기 때문에 정예 대상 기본기가

좀 부족할 때는 죽어서 흑형한테 알바시키고 인벤질하는 시간이 길었다는 건데, 지형 오브젝트 등과

액3 몹특성 자체에 대해 조금씩 익숙해진 뒤로는 외려 액2에서 느꼈던 압박감에 비하면 우스울 정도로

정예 몹 유형이 대부분 상대할만했습니다. 이스 앵벌 등을 할만큼 장비되는 유저면

몇 부위 정비하면 제 이상의 스펙을 해놓고 도는게 어려운 일은 아닐거라서 액4 앵벌 뛰기는 좀 빡빡한

유저라면 돌아볼만 하다 정도겠네요. 30분 컷 5네팔 공성파괴자 하시던 분이 있길래 연습 삼아 해봤는 데,

앵벌 자체도 쏠쏠하고 금방 익숙해지는 편이고 괜찮은 루트라고 보입니다.

아 중간에 빼먹었는 제 중간에 내려오다가 있는 부관과 병사가 주는 퀘는 안하는 게 낫습니다.

골드도 얼마 안주고 일반몹만 줄창 몰려 던져줘서 시간만 아깝습니다.

득템들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