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줄요약

1. 아이템 탈라샤셋 + 유언/문각 + 집중어깨 + 팔씨름/피칠갑(추천) + 화합/회동 + 대장로/독흉/카리니 카나이
2. 스킬 마법무기(차단) + 천둥갑옷(폭풍) + 순간이동(재앙) + 운낙(소나기) + 서리(냉혈) + 블랙홀or비격(번피)
3. 패시브 대담함 + 확고한의지or수호 강화(추천) + 불안정변칙 + 환영술사 전설보석 태극 + 갇힌자 + 강한자
4. 저단런 번피운낙/ 은하핵 / 집중→귀소 / 유언→구밟 / 팔씨름→천벌 / 독흉→실추 / 환영술사→초월적존재
 

# 수정 기록


글의 수정 부분은 이쪽에서 먼저 쓰고 있으니, 아래 공략글을 한번 보셨던 분이라면 이 부분만 다시 보셔도 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께서는 안 보셔도 되고요~

2017 10 27
#1 환영술사 패시브에 대해 추가했습니다. 기존 환기 패시브가 되게 어정쩡했는데 대체할 만한 패시브가 될 것 같아요. 환영술사는 체력 15% 감소시 순간이동이 초기화되고, 순간이동 사용시 이속을 증가시켜 줍니다. 실제로는 보호막 때문인지 체력이 줄지 않아도 순간이동이 초기화되네요. 지나가다 투창 한대 맞아도 재사용 가능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2 팔씨름의 효율에 대해 수정했습니다. 팔씨름 뎀증의 실제 효율은 머리/신발/보주 운낙피해45%, 태극60%, 마법무기 버프 기준으로는 14%정도이며, 이는 화피 40%인 캐릭터가 마수를 꼈을 때 얻을 수 있는 데미지 상승량과 비슷하네요(참조: http://www.inven.co.kr/board/diablo3/2738/551359).

#3 번피 탈운낙이 일균 및 큐브런이 가능하다는 유저분들의 글을 보고 추가하였습니다. 법게에 팁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번피운낙이 일균이나 큐브런에서 다발, 오공종만큼 엄청난 속도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만 기존의 탈비르 세팅에 근접한 속도를 낼 수 있었네요. 유언을 빼고 구밟을 사용한 세팅입니다. 글의 하단부에 추가했습니다.

2017 10 28
#4 광역피해 옵션이 문각으로 소환된 운석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템 옵션으로 광역 피해는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집중의 어깨걸이에는 방어도를, 회동에는 피해나 지능을, 장갑에는 공속을 사용하시면 될겁니다. 이 부분은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을 찾아보고 알게 된 점이라,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5 전체적인 글 문맥을 수정했습니다! 사실 저도 법사에 대한 이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끊임없는 지적과 질문 부탁드립니다. 이 글 올리고서 저도 많은 것을 배워가네요.

#6 큐브런시 파티플에서 화합을 사용하지 못하는 점을 수정했습니다. 화합 대신 왕실 반지 착용, 상의에 독흉(또는 머리에 실추) 착용하시면 됩니다. 실추는 3막 큐브에서 나오니 파밍이 비교적 쉽지 않아서 독흉이 편하겠네요.

2017 10 29
#7 공속 관련해서 추가한 내용이 있습니다. 문각 자동시전은 정확히 1초마다 발동되며, 공속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운낙 직접시전이 공속에 반비례한 선후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낙-서리-운낙에서 유언문각의 뎀증이 비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태극 중첩 유지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공격 속도는 최대한 챙겨주시면 됩니다. 공속을 대체할 옵션이 재/자감과 광피는 중요성이 상당히 낮아서 활력이나 방어도 정도인데, 이 세팅은 이미 튼튼하거든요.

#8 운낙 직접시전 타이밍에 대해 짤막하게 추가했습니다. 운낙-서리를 하시면 두 뭉텅이의 운석소나기가 떨어집니다. 이 운석 한 뭉텅이가 쏟아지면서 문각으로 자동시전되는 운석소나기의 자리가 바닥에 그려지는데, 이걸 보자마자 누르시면 됩니다. 마을에서 몇 번 해보시면 뜸뜸히 떨어지다가 우수수 떨어지고는, 다시 뜸뜸히 떨어지고 있는 운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밀치기 소용돌이 몹에는 이게 좀 힘들 수 있긴 합니다만.. 그건 사실 개인 컨트롤의 영역이라고 하겠습니다. 태극 중첩과 운낙 투하 타이밍에 대한 영상은 따로 찍어서 추가할게요.

2017 11 22
#9 한달여만의 수정이네요. 순위표 이후 블랙홀 대신 비전격류를 사용하는 추세여서 이와 관련해서 여러 조언을 얻게 됬어요. 유령c님께서 알려주신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데요, 제 닐푸르가 770%정도로 낮은 수치여서 그동안 체감을 못했던 것이 큰 문제였군요. 100단 즈음에서는 딜이 단수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블랙홀을 사용해도 무방할 수도 있지만 기록 경신에 있어서는 비전 격류 사용이 강제되는 편입니다. 비격 전하방출 룬, 확고한 의지 대신 수호 강화, 팔씨름 대신 피칠갑 사용하시면 될 듯 싶어요.

# 팔씨름+블랙홀 vs 피칠갑+비전격류?

팔씨름 + 블랙홀의 장점으로는 약간의 딜 상승과, 몹몰이를 통한 운영의 이득입니다. 다만 이에 관하여 유령c님께서 몇 가지 짚어 주신 바가 있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유령님 감사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팔씨름+블랙홀을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한 설명입니다. 더하여 이를 대체할 세팅으로는, 보호막을 매우 높임으로서 생존력을 보강하는 애쉬나가르의 피칠갑 손목 아이템을 사용하죠. 블랙홀로 인한 딜로스를 줄이기 위한 대체 스킬로 비전 격류 - 전하 방출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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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블랙홀이 쿨감으로 10초에 한번 쓴다고 가정하면 10초에 직접시전 1번, 문각1번으로 20% 딜로스 발생합니다. (재감 갖출수록 딜로스 비율이 커집니다) 팔씨름 효과로 약14%증뎀이 있는데 블랙홀로 몹이 겹쳐서 닐푸르 600%적용을 받기 때문에 보통 900%적용된다고 가정하면 10배->7배로 30% 딜로스가 발생합니다.(기본100+합연산후 곱연산) 팔씨름이 이익을 보려면 처음부터 운석하나에 4마리 이상 맞아야하는데 운석 크기상 좀비나 해골이 뭉친게 아니면 대부분 3마리이하로 적중하게 됩니다. 그외 블랙홀도 비전소모가 20이고 운석낙하도 20이라서 (대장로 50%자감적용) 자감 안 맞추고 독수리흉갑유지가 어려워요.
***

즉, 다음 세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a.
블랙홀로 인해 몹이 뭉치면, 닐푸르의 3마리 이하 적 적중시 추가 증가 데미지를 적용받지 못해 일어나는 데미지 감소가 있다 - 닐푸르의 데미지가 +900%가 아닌 +600%만 적용되면서 발생하는 30%가량의 딜로스가 팔씨름 증뎀 14%로 커버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b. 10초마다 한번꼴로 운낙 대신 블랙홀이 떨어져서 생기는 10-20%의 딜로스를 블랙홀의 증뎀 14%로 커버하지 못함
c. 블랙홀을 쓰면 자원 관리가 안되서 독흉이 꺼지고, 이는 피칠갑을 착용하지 않는 것과 더불어 탱킹에 지장이 된다.

블랙홀이 수치상으로 큰 이득을 나타낼 수 없는 운영적 측면을 둘째치고, 블랙홀을 사용함으로서 오히려 딜로스와 탱로스를 동시에 발생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랭커들은 순위표가 열린 초기부터 비격과 피칠갑 세팅을 사용했던 것이죠. 기본적으로는 비전격류와 피칠갑 사용을 권장드리는 바이지만, 블랙홀의 유틸리티를 살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쓰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정예를 드리블해서 끌고다니며 누적딜로 쫄과 같이 잡는 플레이에는 블랙홀이 조금 더 도움을 줄 수 있기도 해요. 보스전은 왠만해선 닐푸르 증뎀을 받기 때문에 큰 지장이 있지는 않구요. 다만 맵과 몹에 크게 좌우되지 않으며 안정적이고, 더욱 강한딜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블랙홀 대신 피칠갑과 비전 격류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블랙홀이 재밌어서 고집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10 큐브 런 세팅에서는 특별히 천벌 손목이 필요하지 않고, 피격에 의해 실추 옵션이 꺼져서 자감 소모율이 높아지는 경우가 불편하시다면 손목에 피칠갑을 사용할 수 있어요. 실추 옵션은 보호막이 모두 소모되어 HP가 깎이지 않는 이상은 꺼지지 않으므로, 피칠갑과 수호 강화로로 보호막을 높여서 이 옵션을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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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패치에서 마법사 세팅이 굉장이 다양해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네요. 저는 ptr서버는 하지 않아서, 기존 테스트 서버에서 진행된 운낙 세팅이 어떤 구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루 정도 이것 저것 해본 결과 어느정도 세팅을 최적화 하는데 성공했고, 부담 없이 100단 클리어를 마쳤습니다. 특히 구색만 맞춘 노칼데에 100단 이하의 전설보석, 마부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100단이 꽤 여유로웠고, 세팅이 어느정도 되면 7-8분 안에는 돌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세팅입니다.




# 불새 운낙 ?
끝걸셋-회동을 사용하는 불새 운낙은 탈라샤 운낙 세팅에 비해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러나 불새 운낙 세팅이 몹에게 불을 붙여야 공격력 증가와 데미지 감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특히 이런 스택형 구조에서 기인한 몇 가지 눈에 띄는 단점때문에 플레이하기 어렵게 만들더라구요. 첫째로 이동 중에 정예를 마주치지 않았을 때 부족한 스택으로 인한 종이장 몸이 문제가 됩니다. 정예쫄 드리블이라는 운영 요소가 필요한데, 실제로 이는 높은 수준의 이해도와 컨트롤을 요구하더라구요. 둘째로 끝걸 세팅이 사용되었는데에 반해 말뚝딜을 할 만 충분한 강인함이라고 느껴지지 않은 것이죠. 회동-끝걸 불새의 경우에는 몸이 굉장히 약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화합-끝걸 불새운낙의 경우에는 탈운낙 세팅에 비해 메리트를 크게 느끼질 못했습니다.



# 아이템 세팅과 플레이




1. 탈 라샤의 덕목 6세트


탈 라샤의 덕목 세트는 8초마다 속성별 공짜 운석 낙하를 시전해 줍니다. 그리고 올증3000%와 모저2배의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세팅이 퍼센트 데미지 감소 옵션을 가지고 있는 데에 비해 좋은 옵션은 아닙니다(뎀감효율 40-50%정도). 기본적으로 스택형 베이스를 깔고 있는 뎀증뎀감 옵션이기 때문에 탈스택에 대해 신경을 좀 쓰셔야 되는 세팅입니다. 다만 6세트 옵션으로 인해 4스택을 먼저 쌓은 뒤, 2개의 속성만 번갈아 사용함으로써 4스택 유지가 어렵지 않습니다. 이어 말씀드릴 세팅에서는 탈라샤 스택을 쌓기 위해 순간이동(비전), 블랙홀(번개), 운낙(화염), 서리광선(냉기)를 사용합니다. 4스택이 쌓이면 문각 옵션을 발동시키기 위한 서리광선, 그리고 추가 운석을 소환하는 운낙 두가지 스킬로 스택 관리가 가능합니다.

머리: 지능 / 극확 / 운낙
상의: 지능 / 활력 / 공속 / 생퍼
벨트: 지능 / 활력 / 방어도 / 생퍼
바지: 지능 / 활력 / 방어도
장갑: 지능 / 극확 / 극피 / 공속or광피or자감
목걸이: 화피 / 극확 / 극피
보석: 모두 토파즈


&수정(장갑옵션): 문각으로 소환된 운석낙하는 광피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채용하지 않고, 자감은 30% 선에서 이미 충분한 수준이므로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집중어깨/머리토파즈/문각극비회 세개만으로도 비전력이 모자라지 않으므로, 장갑은 쌍극공속 트리플이나 지활쌍극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세팅의 특성상, 공속에 비례하는 자원 소모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점 유념하시어 자감 세팅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석: 머리에는 자감을 챙길 수 있는 토파즈를 씁니다. 카나이로 독흉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비전력을 소모하는 서리 광선의 비전력 소모량을 줄여야 자원 관리가 수월해지죠. 물론 비전력 감소 스킬을 쓴다던지 하는 요소들 때문에 높은 수준의 자감이 요구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발악사처럼 65%씩 챙기고 그러진 않아요). 상하의의 경우 마찬가지로 토파즈를 사용하는데, 탈라샤 세트의 경우 뎀감 옵션이 모저 2배이므로 어느정도의 모저는 확보해야 합니다. 따라서 딜+탱 옵션을 골고루 챙길 수 있는 토파즈가 무난합니다.

보조옵: 보조옵션의 경우 물저, 근피감, 원피감, 획반 정도로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보조옵이 단저일 경우 물저가 가장 좋은 옵션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원피감을 챙길 수 있다면 2부위 정도(상의/목걸이)에서 최대한 끌어오면 좋네요. 이 세팅은 비교적 튼튼하지만 마녀 요부나 투창같은 원거리 공격에는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다.

목걸이: 목걸이는 기존 탈비르를 하시던 분들은 재감쌍극을 사용하실 텐데, 화피쌍극이 어려운 경우 화피 / 극피 / 지능 등, 화피와 극피를 우선하여 맞추시면 됩니다.


2. 유언/문장각인/대장로


ptr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주목해온 무기 아이템입니다. 유언, 문각, 대장로로 운낙을 자동 시전하면서 동시에 막대한 곱연산 뎀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죠. 서로 연계되는 이 옵션들과 닐푸르의 자랑에 의해 운낙의 뽕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옵션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유언: 비전격류, 파열, 서리광선을 시전하는 동안 325% 뎀증
문각: 비전격류, 파열, 서리광선을 시전하는 동안 150% 뎀증, 딜링 스킬 자동 시전
대장로: 운낙 자감 50%, 뎀증 400%

3개의 데미지 증가와 더불어, 비격/파열/서리광선을 사용할 때 딜링 스킬을 매초 자동으로 시전합니다. 다만 운낙 강력한 충돌 룬과 같이 쿨타임이 존재하는 스킬의 경우, 스킬이 한번 자동으로 시전된 뒤 쿨타임 동안은 그 스킬이 시전되지 않습니다. 말씀드릴 세팅에서는 딜링 스킬을 운낙 소나기룬과 블랙홀을 사용할텐데, 위와 같은 특징은 채널링 스킬 사용 도중 블랙홀 보다는 운낙의 비중을 상당히 높일 수 있게 합니다.

아이템 옵션은, 역시 마찬가지로 공속과 광피를 유동적으로 생각하시고 맞추시면 되겠습니다만 무기 지능을 지울 수 있을 때에는 지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이 경우 유언은 무공 / 공속 / 광피 / 피해로 사용할 수 있겠죠).

유언: 무공 / 지능 / 피해 / 광피or공속
문각: 피해 / 극확 / 극비회 / 운낙 / 비전력

&수정(유언): 자동으로 시전된 운낙에는 광피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언에는 광피를 챙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설 보조옵, 무공, 피해, 공속, 지능 정도로 우선순위를 두고 마부를 하세요. 무기 공속이 높아지면 자감 요구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셔야겠지만 왠만한 공속으로는 25-30%가량의 자감으로 충분합니다. 


증뎀옵션: 이 두 아이템의 채널링간 증뎀 옵션은 데미지 판정이 들어가는 시점에 채널링 스킬을 사용 중일 때 발동됩니다. 미리 운석을 던져 놓고 서리광선을 쓰면, 운석이 떨어져 폭발하는 시점에 서리광선이 켜져 있기 때문에 유언과 문각의 데미지 상승이 적용된 강력한 운석 낙하를 선사할 수 있죠. 때문에 사냥에서도 (운낙)-(서리+운낙자동시전)-(데미지 들어간 뒤 운낙)-(서리)-( ... ) 의 사이클로, 운낙을 두 번 겹쳐 증뎀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리만 쭉 유지하는 것 보다 운낙을 계속 끊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하시다 보면 운석이 우수수 떨어지는 타이밍과 운석이 잘 떨어지지 않는 타이밍에 대해 감이 오실 거에요.


위의 스샷과 같이 캐릭터 바로 앞의 벽, 오브젝트, 가두기, 몹에 서리광선이 가로막혀도 마우스 커서가 있는 방향에 블랙홀과 운낙이 자동으로 시전됩니다. 서리 광선의 데미지는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무대나 발사하면서 마우스 커서 위치만 신경 쓰셔도 되요. 근데 너무 멀리 있는 몹을 때리면 대담함 패시브가 적용이 안될 뿐더러 서리광선이나 갇파자의 슬로우가 묻질 않아서, 갇파자의 뎀증을 못 받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3. 화합 / 회동 / 카리니


고전적으로 뎀감템으로 널리 이용하는 화합, 그리고 이번 패치를 통해 버프된 카리니의 두 아이템을 뎀감템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단일 아이템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회동을 사용하여 데미지를 보충하죠. 회동은 화피 극딜타이밍때 운낙을 갖다박으면서 높은 딜링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플래이해보시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냉피 때 운낙/블랙홀 시전, 탈라샤 스택 관리 후 화피때 4초내내 채널링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3개중 옵션을 보고 카나이하시면 되며 극확이 고정이기에 파밍이 비교적 쉬운 회동, 정피 옵션 마부가 가능한 화합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합: 극확 / 극피 / 정피
회동: 극확 / 극피 / 광피or피해

탈운낙 세팅은 정예를 잡기 조금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정피 옵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00단의 경우에는 몹이 뭉쳐있을 때 블랙홀과 광피를 사용하여 쫄을 정리하고, 닐푸르의 추가 증뎀 옵션이 발동하면서 정예가 잡히는 경우가 빈번하거든요.

&수정(광피x): 문각으로 소환된 운석낙하에는 광피 옵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회동은 피해>지능 순으로 착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류가 있었는데, 몰랐던 부분이라 수정합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보석: 갇힌자 / 태극 / 강한자

석은 태극, 갇힌자, 강한자를 사용합니다. 보스 딜이 조금 약할 수 있다고 느껴지면 강한자 대신 고받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갇힌자와 태극만 유지해주시고 한개는 취향껏 사용하시면 됩니다만, 제이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 세팅은 몹에 근접해서 싸우는 편이기 때문에 패시브 대담함과 같이 사용되는 갇힌 자의 효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죠. 저는 100단에서 강한자를 끼면 보스딜이, 고받자를 끼면 정예딜이 부족한게 느껴지네요. 뎀증 악세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4. 팔씨름or애쉬나가르의 피칠갑 / 집중의 어깨걸이 / 닐푸르 / 독흉


몸이 부족하다면 팔씨름 대신 피칠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100단에서 몸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블랙홀로 상시 30%뎀증에 가까운 팔씨름이 나은 것 같습니다 뎀증을 얻을 수 있는 팔씨름을 사용해요. 어깨는 채널링 뎀증/뎀감이 붙은 집중을 사용하며, 닐푸르의 경우에는 운낙 세팅의 핵심 아이템입니다.


&수정(팔씨름 증뎀): 팔씨름의 증뎀 효율은 30%가 되지는 않습니다. 스킬 추가피해와 태극, 마법무기와 같은 연산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실질적 데미지 상승률은 13.9%정도입니다. 화피 40%일 때 마수를 착용하여 얻을 수 있는 데미지 상승이 14%이므로, 채용하여 나쁜 성적을 내진 않을 것입니다만 피칠갑의 사용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분들은 택일하여 착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수정(팔씨름의 딜기여): 팔씨름은 앞서 말했듯 14%의 딜 상승과 더해 몹몰이를 가능하게 해 주지만, 10초정도 마다 운석 낙하대신 블랙홀이 나가는 점에서 딜로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단에서는 몹몰이를 맞으면서 하기 때문에 어차피 뭉쳐있는 적을 더 뭉친다고 해서 좋을 것이 없네요. 왜냐하면, 닐푸르의 3마리 이하 적중 옵션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수 있기 때문입니다. 팔씨름을 사용하지 않고 피칠갑을 사용해서 탱킹을, 그리고 닐푸르의 부가 옵션을 위한 딜링을 생각해보면 최근 고단에서의 세팅이 비격 피칠갑으로 고정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100단정도의 중저단에서는 딜은 넉넉하고 블랙홀이 몹몰이에 상당 수 기여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기 때문에 취향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105단 이상의 한계단수에서 블랙홀 보다는 비격-피칠갑 세팅이 훨씬 우세하고요.



애쉬나가르의 피칠갑: 보호막의 효과 100% 증가 (마법무기 차단, 수호 강화의 보호막이에요)
팔씨름: 밀쳐진 적들이 6초동안 30% 추가 피해 받음 (블랙홀도 밀치기 판정입니다!)
닐푸르: 운낙 피해 600% 증가(운낙이 3마리 미만 적 공격 시 900% 증가)
독수리 흉갑: 비전력이 90% 이상일 때 뎀감 50%
집중의 어깨걸이: 비전격류, 파열, 서리광선 시전동안 25% 뎀증 및 25% 뎀감

상의의 경우에는 탈라샤를 사용하므로 독흉을 카나이합니다. 닐푸르는 직접 착용하기 때문에 전설 보조옵을 신경써야 해서 은근 파밍 난이도가 있네요. 팔씨름은 블랙홀이 자동 시전되는 것과 직접 시전하는 것의 쿨타임이 따로 돌기 때문에 증뎀 옵션의 무한 유지가 가능합니다. 집중은 채널링에 있어서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죠.

팔씨름/피칠갑: 화피 / 지능 / 활력or방어도 / 극확
닐푸르: 지능 / 활력 / 방어도 / 운낙
집중의 어깨걸이: 지능 / 활력 / 광피 / 자감

&수정(집중어깨):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광피 미적용으로 인해 방어도나 생퍼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생퍼는 30-45%선이 적당하지만 방어도와 활력이 비는 장비는 없는 것을 추천드려요. 어깨 지능/활력/방어도/자감, 상의 지능/활력/공속/생퍼, 벨트 지능/활력/방어도/생퍼 이런 식으로요. 



5. 자감, 재감


독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전력이 항상 만땅 차 있어야 됩니다. 정복자 비전력은 찍어주시는게 독흉 비는 타이밍을 줄일 수 있고, 이 세팅은 기본적으로 자감 옵션을 사용하게 됩니다. 사실 정복자 자감, 머리 토파즈, 어깨 자감 세 옵션을 챙긴 뒤 극비회 옵션, 서리 광선 냉혈한 룬(비전력 소모량 감소), 천둥 갑옷 폭풍의 위력 룬(비전력 소모량 감소)이 있으면 어지간한 공속에서는 자원이 않습니다. 추천드리는 자감은 25% ~ 30% 정도입니다(어깨8%/투구토파즈/정복자로 27-28%정도 달성합니다).

재감은 챙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순간이동 룬 강제로 인한 쿨타임 부족으로 인해 패시브 환기를 사용했습니다. 순간이동 쿨타임은 패시브에 환영술사를 선택하여 교전시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비마인 세팅이기 때문에 가두기나 밀치기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세팅은 몹 사이에 끼거나 가두기, 벽, 시공에 이은 각종 장판 포격, 쫄의 원거리 공격에 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ptr 얼보 세팅이 순간이동을 들지 못한다고 안 쓴다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네요.


6. 추가된 내용: 공속


문장 각인으로 자동 시전되는 운석 낙하와 블랙홀 등의 스킬은 공격 속도와 관계 없이 1초마다 시전됩니다. 그럼 공격속도를 챙길 필요가 없지 않느냐하면, 챙길 수 있는 부분에서는 챙겨주시는게 좋습니다. 운석 낙하 스킬을 직접 사용하는 선후딜레이가 공격 속도와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공격속도가 낮다면 운낙-서리광선-운낙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때 태극 중첩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운석 소나기는 굉장히 연속적으로 운석이 쏟아지는데, 운석 후딜레이 때문에 서리 광선을 잠시라도 쓰지 못할 때에 유언/문각의 뎀증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죠. 더하여 공격 속도를 대체할 옵션이 활력이나 방어도 정도라서, 기본적으로 튼튼한 세팅이기 때문에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는 점도 한 몫 합니다.


# 스킬 세팅




기본적으로 탈라샤 세트 4원소 스택을 쌓기 위해 4가지 속성을 가진 스킬을 사용해야 됩니다. 그러나 딜링 스킬을 채용했을 때 채널링동안 운낙 외의 스킬이 자동시전 되면서 딜로스가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죠.

비전: 순간 이동 - 재앙
순간 이동은 기본적으로 비전 스킬입니다만 재앙 룬을 착용해야 공격 스킬이 되어 탈라샤 스택이 쌓입니다. 탈비르 마인법사의 경우에도 순간이동-재앙 룬으로 탈스택을 쌓는 플레이를 했었죠.

화염: 운석 낙하 - 운석 소나기
주력 스킬입니다. 운석 낙하는 화염을 사용하는데, 운석 소나기를 제외한 다른 룬들이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별약은 비전력 소모량 0의 자동 별약과 독흉 때문에, 강충은 쿨타임 때문에, 나머지는 데미지 때문에 쓰지를 못하거든요.

냉기: 서리 광선 - 냉혈한
서리 광선을 채널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가장 자원 소모량이 적으면서도 슬로우를 걸어 갇힌 자를 발동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 블랙홀 - 절대영점 + 비전 격류 - 전하 방출보다 유틸성이 좋은데, 서리 광선이 선후딜이 짧은 즉발형공격인데다가 블랙홀 절대영점의 룬은 쓸모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죠.

번개: 블랙홀 - 초거대
블랙홀은 딜링 스킬이지만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문각의 자동시전에서도 내부 쿨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블랙홀이 자동 시전 된 뒤 약 10초동안은 오로지 운석 소나기만 자동 시전됩니다. 특히 초거대의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몹 몰이가 상당히 편리해 집니다.

또는 비전 격류
위의 팔씨름에 대한 수정 부분에서 언급하였듯, 블랙홀로 발생할 수 있는 딜 로스가 아쉬운 단수에서는 비전 격류를 사용하여 보다 여유로운 자원 관리와, 피칠갑 착용으로 추가적인 강인함을 챙길 수 있겠습니다!


&추가: 운낙 직접시전은 언제하는가?

간단하게 말해서
자리 옮길 때와 블랙홀을 쓰신다면 자동 또는 수동 블랙홀이 나갈 때, 정도만 쓰시면 됩니다!

서리를 지속적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운낙-서리로 겹쳐진 두개의 운낙이 쏟아질 때, 바닥에 다음 운낙이 떨어질 장소를 가르킵니다. 그 때는 겹쳐진 두개의 운석이 상당수 쏟아진 후이기 때문에 운낙을 한번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를 응용하면, 자리이동 - 서리 - 운낙 - 서리유지 - 자리이동으로 몹 공격을 피하거나 눈동자를 밟으면서 태극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요.

물론 운낙-운낙-서리 순서로 3개의 운석낙하를 쓸 수도 있죠. 그러나 이렇게 하면 태극 중첩이 풀리게 됩니다. 태극을 빼고 갇힌-고통-강한 3개의 전설보석을 쓰고 운낙-운낙-서리를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태극을 대체하는 강한자의 효율이 그렇게 좋은지는 의문스럽습니다. 게다가 운낙-운낙-서리를 하는 경우 운석이 한번에 쏟아지는 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떨어지기 때문에 다음 운낙 타이밍을 잡기가 좀 애매하죠.

밀치기나 소용돌이 정예의 경우에는 조금 애매해질 수 있는데, 태극 중첩이 유지될수 있겠다 싶으면 쭉 서리 하시고 천천히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겠다 하면 운석 낙하를 직접 시전하면서 다시 중첩을 쌓을 수도 있구요. 빙결 몹은 빙결장판이 환영술사로 인해 순간이동 쿨타임을 초기화 하는 것을 통해 피할 수도 있겠죠. 이런 것들은 개인 컨트롤의 영역입니다. 익숙해지면 다들 감이 오실거에요.


탈비르 마인이 그랬던 것 처럼 나머지 두 개의 빈 슬롯은 버프 스킬을 사용합니다. 하나는 카리니의 후광 뎀감 옵션을 발동해주고 자감 부담을 덜어주는 폭풍의 위력 룬의 천둥 갑옷입니다. 두번째는 보호막을 주면서도 딜량을 증가시켜주는 마법무기-차단을 사용하죠. 이 두 슬롯에 다른 스킬, 이를테면 감속 지대같은 것들을 넣을 수도 있겠지만 태극 중첩의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버프 스킬 두개 올려놓는 것이 가장 손이 안가면서도 효율이 좋습니다

패시브는 상당히 취향을 많이 타지 않을까 합니다. 가끔 카리니가 비는 타이밍에 느닷없이 죽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안정 변칙, 깡뎀감을 주는 흐리기, 근접 피해 증가의 대담함 그리고 순간이동 쿨타임을 줄이기 위해 환기를 쓰긴 했습니다. 환기 대신에 확고한 의지를 사용할 수 도 있겠고, 수호강화도 있고 법사는 다양한 패시브를 채용할 수 있죠. 대담함과 흐리기는 강력하게 추천드리지만 나머지 두 개의 패시브는 사용하시기 좋은 패시브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정(환영술사): 환영술사 패시브를 써봤는데, 투창 한대 맞으면 바로 순간이동 쿨타임이 초기화 될 정도로 성능이 좋네요. 어정쩡한 환기 말고 환영술사를 포함한 노재감 세팅으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흐리기도 제외하고, 대담함/확고한 의지/불안정 변칙/환영술사 사용하셔서 교전중에 수시로 순간이동 사용해 눈동자 최대한 밟으세요. 

&수정(수호 강화): 확고한 의지 대신에 수호 강화를 사용하신다면, 굉장히 높은 수치의 보호막을 얻음으로서 탱킹이 굉장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유령c님이 게시하셨던 튼튼함을 강조한 탈 운낙 세팅에서 참조하였는데요, 피칠갑과 수호 강화를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리필되는 보호막을 통해 플레이를 여유롭게 할 수 있네요. 체감상 난해 보석에 가까운 효과이기 때문에, 몸이 부족해서 고민이신 분들께 에쉬나가르의 피칠갑과 수호 강화 채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추가: 일균 / 큐브런 번피 탈운낙 세팅


대균 세팅으로 저단 파밍이 가능하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 있습니다. 칼데할 장비, 마부할 장비가 적어지고 무기고 관리를 덜 해줘도 되고요. 법게에 많은 분들이 알려주신 바와 같이 번피 운낙 세팅으로도 큐브런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도해 봤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괜찮습니다. 기존 인검 탈비르마인 세팅과 비교해봐도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큐브런 동굴 모든 몹 처치 정도만 조금 거슬리겠네요. 보통 4인 파티를 돌려면 68-69단 사냥 속도를 보게 되므로 동 세팅 70단을 돌아봐도 별 부족함이 없었네요. 아래는 솔일균입니다. 파사때도 비슷해요.



무엇보다도 기존 세팅에서 큰 변화 없이 몇 개의 아이템과, 몇 개의 스킬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저단 파밍이 가능한 것은 큰 메리트 인 것 같습니다. 1분대의 괴랄한 클리어타임은 아니어도 2분 중반대의 클리어 시간은 성능을 문제삼기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아이템은 세네 개만 바꾸시면 됩니다. 보석 같은 경우는 태극을 빼고 제이도 넣어보고 번개의 화관도 넣어보고 금박 축재자도 해 봤지만,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건드리지 않기로 했죠. 다만 구밟으로 순간이동을 무한히 사용하기 때문에 무기에서 추가로 자감을 땡겨주고 실추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인 비전력을 제공합니다. 귀소를 사용해서 귀환을 편하게 해도 됩니다.

무기: 유언 → 구밟 (무공 / 피해 / 공속 / 자감or지능)
손목: 팔씨름 → 천벌 또는 피칠갑 (번피 / 지능 / 활력 / 극확)
어깨: 집중의 어깨걸이 → 귀소의 덧대 (지능 / 활력 / 방어도 / 자감)
카나이: 독수리 흉갑 → 실추

&수정(화합): 파티플레이 큐브런이나 일균시 화합을 착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네요. 이럴 때에는 반지 화합 대신 왕실 권위의 반지를 착용하신 뒤, 독수리 흉갑이나 실추를 각각 착용/카나이 하시면 됩니다. 금박 축재자 탐욕의가락지를 할 수도 있는데, 이러면 회동 대신 카리니를 넣어 노딜이 되거나 카리니를 빼야 합니다. 카리니를 빼면 금화를 줍지 못했을때 푹찍당해 죽어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별로 추천드리진 않아요. 

스킬은 대균 세팅에서 속성만 바꾸시면 됩니다. 번피운낙 외의 다른 룬들은 지연시간이 꽤 긴 편이라 그나마 즉발에 가까운 번피운낙을 쓰면서 보다 빠르게 데미지 딜링을 넣고 템을 줍는 방식이죠. 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한 편이라 채널링 아니어도 천억대는 우습게 뽑네요. 특히 실추를 사용해서 자원 소모율을 극도로 낮추고, 수호 강화를 통해 실추를 꺼지지 않게 운영하실 수 있어요.

운낙: 운석 소나기 → 우렛소리
블랙홀: 초거대 → 은하핵
환영술사 → 초월적 존재
불안정 변칙 수호 강화 *다만 이 스킬은 굳이 일균이 아니라, 대균 세팅에서 사용하셔도 굉장히 좋아요.

좌클릭 서리광선, 우클릭 순간이동, 나머지 스킬은 시전시 한번씩만 눌러주고 사냥하셔도 됩니다. 헬퍼 사용하지 않아도 한손으로 어느정도 사냥할 수 있고 순간이동을 엄청나게 써대는 것도 재밌네요. 스킬도 순간이동과 서리광선만 쓰기 때문에, 사실 탈비르 마인 법사랑 크게 차이도 없긴 합니다. 운석 떨어지는 마인 정도(..)


&추가: 쫄 몹에게 데미지를 받아 자꾸 실추가 꺼지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수호 강화의 보호막 효과를 애쉬나가르의 피칠갑을 사용하여 증대시킬 수 있어요. 이러면 보호막이 소모되어 HP가 직접 떨어지기 전에는 실추 효과가 꺼지지 않는답니다.



# 마치며


글의 서두 부분에 100단 클리어 영상을 첨부했는데, 실제로 아이템 세팅을 뜯어보면 투구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 나사가 빠져있는 노칼데 세팅입니다. 활력붙은 유언은 보조옵 252%에 어깨엔 에폭이 달려있고 지능도 16000으로 상당히 낮죠. 그래도 끝걸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유동적인 무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세팅이 어느정도 되면 100단도 7-8분 이내로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인데, 기본적으로 몸이 굉장히 튼튼한 편이기 때문에 보석업글에 있어서 상당히 괜찮은 세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스전과 헬퍼 쓰기가 애매한 것이 있겠네요. 위 플레이에도 노헬퍼에 딜도 살짝 모자란 느낌입니다. ptr 버그 운낙 영상만 봐 와서 그런가봐요. 보스전은 카리니 뎀감을 받으면 대담함 패시브를 못받고, 그렇다고 대담함을 빼자니 정예컷이 답답하고.. 고파자 스택이 잘 쌓이는 것도 아니고.. 사실 제가 대균 100단을 라트마팟 말고는 처음이라 막보딜러를 채용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