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시즌을 맞이해서 악마사냥꾼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80층 90층을 목표로 시작할 때와는 다르게 막상 시작해보면 항상 레벨업 부터가 큰 난관입니다.

어디 레벨업 뿐입니까? 만렙을 찍더라도 아이템을 맞추고 난이도를 올려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고행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도움을 통해 만렙을 찍거나 파밍까지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의 목적은 혼자서 온몸 비틀기를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정보를 드리고자 하는 바 입니다.

(만렙이며 파밍이며 도와줬더니 맨날 찡얼거리는 친구 때문에 쓰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시즌 10의 '히드리그의 선물'은 습격자의 현신 세트입니다.

 

 

 

 

일단 시즌 여정의 2막을 클리어하면 습격자 2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옵션을 보다시피 2 세트 옵션은 딜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4 세트 옵션의 경우에도 공격력이 증가하는 것은 자동쇠뇌 뿐이라서 생각보다 강해지지 않죠.

 

결국 대부분의 세트가 가진 문제이긴 하지만 어떻게든 세트만으로 비벼보기엔 6셋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세트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다른 전설템의 옵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왕 받아써야 하는 습격자 세트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전설 아이템 중에서 습격자 세트와 섞어 쓸 수 있는 전설 아이템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트 옵션에 명시된 강화 효과와 관련된 전설 아이템)

 

 

 

<기술>

 

 

1. 원소 화살

 

크라이더궁 (원소화살이 증오 3 ~ 4를 생성)

오거스틴의 만능 화살통 (속성에 따라 다르지만 원소화살의 피해 200 ~ 250% 증가)

 

- 크라이더 궁이 있을 경우에는 자원소모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에 상당히 편해집니다. (그렇게 잘 나오지는 않음)

   오거스틴만 있더라도 원소화살의 증오 소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꽤 쓸만합니다.

 

 

 

 

2. 회전 표창

 

앙심의 칼 (회전 표창의 공격력이 증오 1당 1 ~ 1.4% 증가)

끓어오르는 증오의 가시 (회전표창이 증오 3 ~ 4 생성)

 

-  끓어오르는 증오의 가시(화살통)가 있을 경우에는 자원소모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에 상당히 편해집니다.

   앙심의 칼만 있더라도 회전 표창의 증오 소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꽤 쓸만합니다.

   (어둠 2셋 옵션 활용 가능)

 

 

 

 

(무기고에서 보석이 최고등급으로 표시되나 실제로는 입술 보석 착용 중) 

 

 

 

3. 다발 사격

 

양의 만곡궁 (모든 자원 소모량 감소 40 ~ 50%)

망자의 유산 (다발 사격 피해 75 ~ 100% 증가, 체력 50 ~ 60% 미만인 적에게 다발 사격 2회 적중)

 

- 보통은 부정 세트에 활용하는 다발 사격 강화 아이템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양의 만곡궁의 고유의 자감 옵션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자원 소모 기술을 기존의 2배 정도 더 쓸 수 있지요.

 

4. 수류탄

 

지옥표범 허리 보호구 (랜덤하게 수류탄 3 ~ 5회 튕김. 튕길 시 마지막 폭발의 공격력 800% 증가)

도굴꾼 바지 (주기술의 공격력 80 ~ 100% 증가)

사냥꾼의 분노 (주기술의 공속 30%, 공격력 45 ~ 60% 증가)

 

-  세트 옵션이 아니더라도 위의 전설 아이템의 조합만으로 생각보다 강한 딜을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류탄은 주기술이기 때문에 자원 소모에 대한 걱정이 아예 없다시피 하죠.

   아쉽시만 습격셋은 6셋을 맞춰야 강화 효과를 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개별 전설 템 치고는 효율도 좋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속 기술 : 척탄병, 자원 소모가 없을 경우 독수리 흉갑 활용 가능)

 

 

 

 

 

5. 투검

 

카를레이의 주장 (투검이 적중한 적에게 투검이 적중시 10 ~ 15의 증오 반환)

성스러운 살상 (투검이 2개 추가되어 날아감, 총 3갈래)

 

- 투검의 자원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옵션을 활용하기가 편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아이템 자체에는 공격력이 강해지는 효과가 없어서 생각보다 세지도 않지요.

   하지만 습격 4셋 이상의 옵션을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든 써볼만 합니다.

   (어둠 2셋 옵션 활용 가능)

 

6. 확산탄

 

만티코어 (확산탄의 증오 소모량 50% 감소)

 

-  만티코어의 경우 확산탄에 한해서 자원 소모를 감소시켜주는 옵션이 있습니다.

   만티가 쇠뇌기는 하지만 자원 소모에 한해서는 만곡궁에 비해 기능이 한정적입니다.

 

7. 습격 6셋 옵션 강화

 

포격수의 배낭 (자동 쇠뇌 설치 갯수 +2)

 

- 습격 6셋의 옵션이 자동 쇠뇌 설치시 공격력 1200% 강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한 다른 템들 보다 자동 쇠뇌 설치를 통한 공격력 강화가 효율이 좋습니다.

   (지속 기술 : 맞춤 개조)

 

 

위의 아이템들을 획득하는 데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어떻게든 난이도를 높여나가며 파밍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

거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위로는 핏빛 파편을 사용한 뽑기와 카나이 함을 통한 제작이 있겠네요.

추천은 모인 핏빛 파편으로 화살통을 뽑는 겁니다.

화살통에는 악마 사냥꾼의 스킬을 강화하는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유 옵션만 달려 있다면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고 또 나중에 필요한 것들이므로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이 외의 유틸성 아이템>

 

1. 생존

 

명료의 손목싸개 (증오 생성 기술 사용 후 받는 피해 30 ~ 35% 감소)

종잡을 수 없는 반지 (어둠의 힘, 연막, 도약 사용 후 받는 피해 50 ~ 60% 감소)

구네스 (복수 사용시 앙심 룬 효과도 발동)

 

(번외)

금박 허리띠 + 탐욕의 가락지 + 측재자의 은총 (+ 검투사 팔목장갑)

- 금박 허리띠의 금화 획득시 금화의 양만큼 방어력 증가 옵션을 활용하는 방법

 

 

2. 공격

 

집중, 자제 (자원 생성 공격 적중 시 공격력 50% 증가, 자원 소모 기술 적중 시 공격력 50% 증가)

모험가의 서약, 나침도 (멈춰 있을 동안 공격력 최대 100% 증가, 움직이는 동안 받는 피해 최대 50% 감소 - 유동적 -)

원소의 회동 (단일 원소 피해 150 ~ 200% 증가. - 4초마다 원소 속성이 바뀜 -)

 

 

3. 유틸

 

레오릭의 왕관 (투구에 끼운 보석의 효과 75 ~ 100% 증가 - 루비를 통한 경험치 증가, 다이아를 이용한 쿨감 -)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 (자원 소모 기술 적중 시 랜덤한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1초 감소)

새벽 (복수의 재사용 대기시간 최대 65% 감소)

잉걸불 외투 (화염 주문의 자원 소모량 20 ~ 30% 감소)

다네타의 앙심, 다네타의 보복 (도약이 절제 대신 증오를 소모)

어둠의 굴레 (투검 사용 시 2초 동안 도약이 자원을 소모하지 않음)

 

 

4. 자원 회복 기술

 

동료 : 박쥐 동료 (시전 시 증오 50 회복 -패시브로 초당 증오 1회복-)

복수 : 분기충전 (시전 중일 때 초당 증오 10 회복)

전투 준비 : 격려 (시전 시 절제 30회복)

 

 

<요약>

 

핏빛 파편으로 화살통을 뽑자.

자원 소모 감소나 공격력 증가와 같은 옵션을 활용하자.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자원 생성 기술의 조합은 효과가 좋은 편.

쩔을 받으면 훨씬 쉽다. 그러니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