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자 레벨에 관련해 

레벨이 제대로 변환되지 않는 버그(핫픽스 되었음)
잦은 정복자레벨 경험치표의 변경이 있습니다.

가급적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변환표와 실제 정복자 2.0 레벨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최신 업데이트 : 2월 13일>


2월 13일 패치 직후의 정복자레벨 변환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복자 레벨 변환표는 패치 이전에도 핫픽스를 통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획득 경험치에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이 있습니다.

[1] 패치 이후 몬스터 처치 시 / 모험 모드 퀘스트 완수 시 획득 경험치 상승

이런 변경 사항은 당장 오리지널의 PTR 서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335레벨에서도 정복자 레벨 경험치 눈금이 움직이는게 보이더군요.

이정도면 만렙 다신 분들도 확장팩 출시전까지 
오리지널 패치 후 1주일간 어느정도 레벨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몬스터 처치시의 경험치 상승 뿐만 아니라 확장팩의 모험 퀘스트 완수시 경험치 또한 
10배 가량 대폭적으로 상승되었기 때문에, 확장팩에서의 정복자 레벨업이 상당히 용이해졌습니다.

고행 I에서 현상금 퀘스트 1개 완수할 시
기존에는 340,000 → 3,828,000~15,428,000 수준으로 상승 (10배~50배)

그 동안 확장팩의 경험치 획득량의 밸런스가 맞지않는 관계로
확장팩에서의 정복자 레벨업이 오리지널에서보다 효율이 떨어졌었고

오리지널에서 정복자레벨업 해두는 것이 어느정도는 필수에 가까운 것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만,
패치 이후로 경험치 획득량이 대폭 상승되면서 오리지널 정복자 렙업이 선택사항이 되었다고 봅니다.

지금은 확장팩 베타에서 아이템 잘 갖춘 파티를 따라다니면
정복자 0렙도 24시간 내에 정복자 100렙을 달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현재 확장팩경험치 획득 기준으로 단순계산을 해보자면,

정복자 100렙 5개를 가진 유저가 정복자 0렙 유저보다 
약 100~150시간 정도 앞서나간 정도인데,

확장팩에서 동일하게 150시간을
플레이한다고 했을 시 정복자 레벨은

 259
259 → 335 

위 처럼 레벨차이가 259에서 76 차이 수준 정도 까지 좁혀집니다.
(정복자스탯으로 사냥이 더 쉬워지기 때문에 사실 이보다 약간 더 벌어지겠지만)


패치 이후 획득 경험치의 대폭 상승으로 인해 오리지널에서
정복자 2.0 레벨 업 해두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아무리 정복자레벨을 빠르게 따라잡혀도
여전히 일정 수준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며

확장팩 초반에는 정복자 스탯이 쾌적한 플레이에 매우 도움이 되기에
최소 정복자 만렙 1개, 가능하면 2~3개 정도는 키워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이동 속도, 자원소모, 쿨다운 감소 등등)


확장팩에서 훨씬 더 쉽게 정복자 렙 올릴 수 있게 되었으니, 

이미 만렙 1~3개 키워놓으셨다면 잠시 쉬다가 확장팩 출시 후에, 
아이템 파밍과 함께 자연스럽고 쾌적하게 렙업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지요.

시간 여유 없거나 렙업이 지겨웠던 분들은
확장팩 대비한다는 의무감에 너무 쫓기지 말고 적당히 렙업 하셔요.. ㅎ



※ 이전에 올렸던 정복자 레벨 변환 및 계산 엑셀 파일도
변경된 경험치 테이블에 맞춰 업데이트해서 올렸습니다.




[2] 투영의 웅덩이


2.0 패치 이후 보너스 경험치 버프를 주는 요소로 투영의 웅덩이가 추가 되었습니다.
(확장팩 뿐 아니라 오리지널도 적용)

버프를 받게 되면 화면상에는 버프가 표시 되지 않지만
경험치 막대 끝에 주황색 마크가 생기며 경험치 막대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나오는 툴팁이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투영의 웅덩이 보너스는 캐릭터마다 개별적으로 적용되며
죽지만 않으면 나갔다 들어오거나 게임을 껏다 켜도 유지됩니다.

해당 레벨의 레업업 필요 경험치의 10% 범위동안
경험치 25% 증가 보너스를 받게 되는데,

경험치 보너스 효과가 끝나기 전에 재차 투영의 웅덩이 효과 얻으면
남은 보너스, 즉 경험치 보너스 적용 범위 추가적으로 10% 늘어납니다.
(경험치 증가보너스 25% 는 동일)


[3] 퀘스트의 종류별로 경험치 차등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현상금 퀘스트일수록 경험치가 높아지도록 조절했습니다.

<경험치표>


<현상금 퀘스트 1개 완수시 경험치는 퀘스트 마다 다르기 때문에 제외함>


거리가 멀거나, 어렵거나 번거로운 등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퀘스트의 경우,
더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패치 이후는 같은 난이도라도 퀘스트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고행 I 기준)

               액트4 저주받은 성단 정화퀘스트              1분 이내 클리어        3,828,000
               액트4 지옥 균열 2층 내의 모든 적 섬멸         1분 20초 소요          15,428,000

경험치와 골드 획득에 차이가 있습니다.


[4] 60~70레벨 구간의 필요 경험치 상승.

획득 경험치가 상승했으니까 60~70 렙업이 순식간에 되겠지 생각하신 분도 있을텐데, 

위와 같이 획득 경험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존과 비슷한 수준에서 (3~4시간 안팎)
만렙 달성이 가능하도록 조정하기 위해서 총 필요 경험치를 약 10배 정도 증가시켰습니다. 

띠라서, 결과적으로 60~70 구간 렙업은 패치 이전과 크게 차이는 없을 겁니다.


[5] 정복자 2.0 렙업이 빨라짐으로써 접근이 거의 불가능해보였던 800레벨이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해짐. 

(800레벨 → 무제한인 주 스탯을 제외 모든 정복자 스탯을 다 찍을 수 있는 레벨)

기존의 (쥐꼬리만한) 경험치 획득 수준으로는 800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고행 상위 난이도를 무쌍할 수 있는 스펙으로 하루 8시간씩 플레이해도
2년 이상은 걸린다 할정도로 너무나도 먼 경지였습니다.

이번에 획득 경험치가 대폭적으로 상승되면서
800레벨도 현실적인 시야권내까지 들어왔다고 보입니다.

(현재 경험치 추세로는 밥먹고 디아블로만 하면 800찍는데 반 년도 안 걸릴 것 같습니다;)


기존의 낮은 경험치로는 확장팩에서의 정복자 렙업이 너무 힘들었으며,
오리지널에서 지겨워하시면서 울며겨자먹기로 정복자렙업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꽤나 시간들여 만렙 달은 제겐 너프격 소식이라도, 이런 변화가 매우 반갑습니다.


몇 퀘스트가 난이도에 비해 경험치가 너무 높게 책정된 문제와
전체적으로 봐도 경험치 상승폭이 너무 크다는 우려의 피드백도 있는데,
(잘 짜여진 4인팟으로 고행 V 사냥하는 어떤분은 한 시간동안 경험치 8억 가까이 먹기도... ㄷㄷㄷ)

밸런스를 맞춘다고 다시 약간은 (몇십% 가량) 너프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경험치 상승이라는 커다란 그림 자체는 유지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