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제목으로 전에 글을 썼다가 글삭됐었습니다.

가장 많은 의견은 추론을 가지고 팁이라 올렸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본문에 인벤의 기사를 인용하고 그 기사에 사용된 표를 토대로 추론을 했고...

그 결과 12단이면 공홈에서 말하는 고대전설이 나오는 고행1단계와 같은 난이도로 추정되니 고대전설을 먹기위함이라면 11단 이하를 배제한 12단부터 하면 된다고 적었었죠.

 

팁게의 논리대로 추론은 추론이었으니 인정합니다만...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서 조금 서운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테스트를 하기로 하고 12단석 50개를 마련하여 테스트 시작...

 

시작하고 세 판만에 고대 검투사 장갑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확인은 했으니 됐다고 스스로 위안삼다가 남은석이 아까워 조금 더 돌아보자 하고 돌았는데 두 판만에 또 고대 샨키스 도끼...

 

이정도면 잘 나오는편이네...하고 인증을 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대균열은 아이템 교체가 불가능하다는것에 착안하여 스샷을 중요타이밍에 찍기로 했고...

스샷을 찍어가며 다시 돌다가 고대 꼬맹이의 목걸이...

스샷폴더를 보니 알트누르고 스샷을 찍은 것이 안먹힌모양입니다...(창모드로 플레이중이었음)

 

다시 또 스샷을 찍어가며 몇 판을 돌다가 다시 고대 서리불꽃을 먹고 이렇게 인증을 하러 왔습니다.

 

총 50개의 12단석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끝내긴 했지만...

32판동안 고대전설 4개 획득했습니다.

노전설은 대략 다섯판쯤이었고 보통 전설 또는 세트템이 섞여서 한 두개씩은 나와줬습니다.

세 개가 나온적은 없습니다.

 

2015.03.27 추가

 

38판째에서 고대 으뜸가는 주인 추가 획득.

42판째에서 고대 눈부신 모래의 왕 추가 획득.

46판째에서 고대 손오공의 손 추가 획득.

 

50판까지 종료. 꽝 두 판 추가.

전설 두 개+라말 나온판은 한 판 있었습니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 전설템 세 개가 나온 판은 없네요.

 

토탈 50판 중 꽝이 6~7판쯤이고...

전설(세트 포함)은 꾸준히 한 두개씩은 나왔으며, 고대 전설은 7개 획득.

계산 상 14%지만...오차가 있다 감안해도 10%이상의 확률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고보니 꽝이 나올 확률도 고대템 나오는 확률과 비슷하네요...ㅎㅎ

 

11단 이하에서 어쩌다 하나 나오거나 100판 200판하고도 못드셨다는 분들이 더 많으니 확률이 굉장히 낮긴해도 나오긴 나오나봅니다...확인은 할 수 없지만요...;;

과거 6고행 큐브는 100% 큐브템 드랍...이 꽝도 있었던점을 감안하면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32판만에 고대전설 4개면 표본이 적긴해도 10%가 넘는 확률이니...

이정도면 제가 인벤의 기사(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3501&site=diablo3)를 토대로 주장했던 공홈에 명시된 고대전설이 드랍되는 고행1단은 대균 12단일것이다...라는 가설의 확인은 될 듯 합니다.

적어도 큰 무리없이 획득 가능한 안정권은 12단부터다...정도로 마무리 하면 되겠죠?

 

잡설과 변명이 길었네요...^^;;

 

스샷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