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대균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메시지인데, 모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적어봅니다.

뼈창 강령이, "사막춤꾼" 또는 "모래괴수" 에게 뼈창을 난사를 하게 되면,

이 두가지 몬스터들은 "투사체 반사" 를 하기 때문에, 원래는 복제물이 죽어야 할 겁니다.

(공포 악사의 경우, 사막춤꾼/모래괴수에게 공격을 할때 투사체 반사되면 악사 본인이 죽음)

그런데, 이 처리과정 (복제물->뼈창->투사체반사->공격자 사망) 이 오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때문에 투사체 발사자인 복제물 대신 주변 파티원이 죽습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 같은 경우는, 불안정법칙이라는 생존기가 있는데,

뼈창 난사 -> 투사체 반사로 마법사가 죽게 되는 경우에는,

최대생명력의 400% 보호막이고 뭐고 그냥 죽습니다. (불안정법칙 발동 하자마자 바로 즉사)

말하자면, 뼈창 강령이 현재 유일하게 대균열에서 PK 이 가능한 셈이랄까요.

이것은 원래 대균열에서의 PK 를 블리자드가 의도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버그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사막춤꾼/모래괴수에 뼈창을 난사하게 되면,

운좋게 "투사체반사가 아닐때" 는 잡을수도 있겠지만, 춤꾼이 뱅글 뱅글 돌거나, 모래괴수가 띠를 두를때

뼈창이 적중하면, 주변 파티원에게 민폐가 되지요.

어떤분은 이런 사실은 모르지만, "강령이랑 하면 이상하게 많이 죽어서 같이 안하려고 합니다" 라고도 하더군요.

현재 이것은 뼈창 강령을 플레이하시는 분들께서, 알고 피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운수도 서악도 다른 딜러도 모두 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험상 파티원이 "채널링 공격을 하고 있는 상태" 이면 100% 확률인거 같더군요.

경험상, 이런 "경우의 수에 따른 버그" 는 절대 블리자드가 고칠 능력이 없으니,

피하는 수 밖에요...

네...

물론 이미 잘 알고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있는걸 압니다만,

공방에서 만난 분들은 대부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아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