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솔플 비공개방으로 하루 2시간씩 2년여간 우주런을 했지만 매번 못먹던 우주날개를 드디어 먹었습니다. 우주런에 지쳐서 짜증도 많이 났었고...우주날개를 잊기 위해 메르시날개도 샀지만 우주날개에 대한 집념은 사라지지 않더군요,,우주런에 지쳐서 디아3 시작한지 2년만에 처음으로 보관함 좀 늘리고 아쉬운대로 우주날개랑 모양이 비슷한 렘포의 날개라도 얻어볼 마음으로 시즌을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카나이함 전설 추출 퀘스트를 하기위해 고행13 솔플 비공개방으로 퀘스트를 하는도중 5막 서부원정지에서 무지개 고블린을 우연히 만나서 알록달록동산에 들어갔고 공주 리리안을 못보는 허탕만 쳤었기에 아무생각없이 재료나 챙기고 있었는데 우주날개가 있더군요..정말 감격적이었구요..그 지긋지긋한 우주런에서 해방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네요..이제는 마음편히 그동안 우주런 때문에 못했던 일균과 대균을 마음껏 돌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지금도 짜증과 좌절속에 우주런을 돌고 계시는 유저분들에게 우주날개가 얼른 유저분들의 품에 안기기를 기원합니다..우주날개를 쉽게 드신분들은 못느끼시겠지만 저처럼 정말 장시간 노력해도 못먹던 사람에게는 감격 그 자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