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악마의 봉인 

디아블로가 칸두라스에 봉인당하는 것을 끝으로 호라드림은 해체되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호라드림과 악마들의 봉인에 대한 기억은 결국 제라드 케인의 후손 데커드 케인(Deckard Cain) 에게 남겨진 기록을 제외하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몇백년 후...

디아블로 1:레오릭 왕 과 두 왕자들




동방의 땅 케지스탄에서 위대한 성군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레오릭 왕(King Leoric)으로 백성들에게 사랑 받으며 강인한 통솔력으로 케지스탄일대를 평정한다 

그러나...

'레오릭 왕은 자카룬 교의 신도였다' 이 사실은 그와 관련된 모든것의 운명을 뒤틀어 버린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 

메피스토가 봉인된 동방의 정글의 수호를 맡은 자카룸 교단은 시간이 지남에따라 봉인을 단순한 전설로 생각 하게된다 그와 맞물려 메피스토의 봉인은 서서히 약해져가고 결국 자카룸 교단은 메피스토에의해 타락한다 그리고 메피스토는 동생 디아블로의 부활을 위해 강인한 육신을 찾아나선다 

곧 자카룸교는 숙주가되기에 적합한 자를 찾았으며 그가 바로 레오릭 왕이다 

그들은 레오릭왕에게 머나먼 서쪽의 땅 칸두라스를 점령해 다스리라 명한다 그리고 그를 보좌하는 대주교 라자루스(Archbishop Lazarus)는 호라드림 수도원을 자카룸 성당으로 바꾼후 이곳에 왕궁을 지을것을 말한다 

자카룸에서도 가장 메피스토에 타락한것이 라자루스였으니 라자루스는 메피스토의 사주를 받아 메피스토가 봉인된 수도원을 자카룸 성당으로 바꾸어 디아블로의 부활을 준비하는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어갔다 

하지만 그도 예상을 하지 못한것이 있었으니.. 

레오릭 왕의 너무나도 강한 정신력 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디아블로에게 노출되며 서서히 쇠약해 져간다

그럼에도 레오릭왕은 이성을 유지하며 칸두라스를 무난 하게 다스려 나간다 
이에 디아블로는 레오릭 왕의 유약한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를 숙주로 삼을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

결국 라자루스는 알브레히트 왕자를 납치해 디아블로가 봉인된 지하로 데려간다 
이 일은 결국 레오릭 일가뿐만이 아닌 왕국전체의 파멸을 부르게 된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레오릭왕은 왕자가 납치된 이후로 급격하게 잔인해지며 흉폭해져갔다 급기야 나중에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만으로 주민을 살해한다 광기의 말로 였을지 아니면 다른곳으로 옮겨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었을지... 그는 서부 원정지를정복하기위해 무리한 원정군을 보낸다 

서부 원정지 원정군이 돌아오기기직전에 결국 레오릭 왕은 미쳐버려 급기야 그가 사냥을 하던 고산지에서 인간 사냥마저 하게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충신들 마저 죽이기 시작한다....

급기야 서부 원정지에서 돌아온 원정대 마저 숙청하려하자 라크다난(Lachdanan) 을 필두로 충신들은 결국 레오릭왕을 죽이기에 이른다 

그가 죽어가며 남긴 한마디 "그대들은 영원히 죽지 못할 것이다" 

이 저주로 인해 라크다난과 그의 충성 스럽던 신하들은 영원히 죽지못하는 몸이되어 이승을 떠돌며 레오릭왕 마저 디아블로에 의해 해골 왕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그렇게 트리스트럼은 죽은자의 도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