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두 번 즐기는 디아주간이었습니다. 몇 시즌 쉬고 온 데다 파플 같이하던 분들 대부분이 미복귀라 1인모드를 택했고 사전구상은 1주 차 올클이었지만 1인모드에서 그러려면 적개심 위주의 플레이가 강제되어 2주 올클로 목표를 변경.

악사로 오픈런 주말에 나탈 150클후 공포렙업 위주로 플레이하며 파편과 제작 제련으로 파밍 하다 답 안 나온다 싶을 때만 해당 케릭으로 일균 적개심 섞었습니다.
천에서 이천렙 대 하코클이라 수호자 기반의 안정적 세팅 위주로 진행했네요. 30시즌 후기처럼 메이저 빌드 대부분이 불고리 운영으로 천에서 이천렙 대 150클이 쉬운 편입니다. 그 렙에 증오로 시간 단축 노리는 분들은 고인물이니 애매하다 싶으면 공포-불고리 쓰면 됩니다.
이번 시즌은 템운이 별로라 대균런에 쓴 악사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템 수준이 낮고 코어템 정옵 원시가 전무하다는 게 함정입니다. 그나마 봐줄 만한 것도 지활쌍극 나침도 정도.

쇠질도 쉬고 잠을 줄였을 때 전엔 피곤이 쌓인다 정도였다면 이젠 이러다 가겠다 싶어서 2주 차부턴 페이스를 줄였습니다. 한해 한해 느낌이 달라서 슬프네요.
바로 시즌오프할 건 아니고 추석 정도까진 달릴 여유가 되어서 오길드 기반 트라이까진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