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 패치 후 악몽던전이 파밍 장소로 정말 의미가 없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아왔습니다.

수집 기간이 비교적 짧은만큼 41단부터 100단까지 각 단을 세 바퀴씩 돌며 획득한 아이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총 182회의 악던, ,6,120개의 레어아이템(12 개의 고유아이템), 5,848개의 선조아이템, 626개의 매직아이템

☑️종합표

※ 고단으로 갈수록 위력이 상승하고 분포도가 뾰족해지고 있다. (꼬리가 짧아짐)


☑️버전 1.2 악던 주요 변경점
✔️ PRE 1.2 보다는 확실히 선조아이템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제 선조 아이템은 저단에서도 90% 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PRE 1.2 에서 평균 스무개 정도였던 평균 아이템 획득량도 1.2 이후 40개에 달하는 정도로 매우 높아졌습니다.

✔️ PRE 1.2 에서는 36단 부터 선조템의 위력 분포가 고정이었으나 (레어 중 선조템 비율만 변하였었음) 
    시즌2에 해당하는 1.2 버전에서는 100단까지도 획득하는 평균위력이 계속하여 상승했습니다.

※ 1.2 버전에서는 평균 아이템 위력이 단수에 비례하여 계속 상승하고 있다

✔️ 그러나 단수를 올려도 910이 넘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확률이 여전히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하여
   악던은 이제 월드보스, 보스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파밍 방법임이 확실합니다.
   시간낭비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고단일수록 평균적으로 더 높은 위력을 주지만 정말 필요한 고위력템은 저단이나 고단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 100단에서의 상위 5% 아이템 조차도 910에 도달하기 어렵다.
  그러나 더 자주 획득되는 아이템의 수준은 확실히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910도 안되는 템은 현 상태에서는 의미가 많이 떨어진다.

✔️유니크는 단수가 높다고해서 더 주는 패턴은 없었습니다. 경험적으로도 들이는 시간에 비해 고유아이템 획득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정리하며
성장, 재미 등 게임내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어떻게 집중할까?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이므로..)

1. 악던은 파밍루트에서는 완전히 배제. 재미로 도는 용도로
2. 아이템 획득을 위한 활동으로는 피의 수확/지옥물결/보스로테에 오롯이 시간을 쓰자

와 같은 결론이 쉽게 나오더군요.


 사실 데이터를 공들여 수집하고 정리하지 않아도 쉽게 결정할 수 있을만큼 컨텐츠간에 차이를 쉽게 체감할 수 있어서 누구나 이렇게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1.2 이후의 변화를 자료를 통해 보는 것은 흥미로웠지만. 아쉽게도 악던은 완전히 매력을 잃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집한 원본 데이터 및 도표들은 첨부파일내 시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