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술사의 스킬 트리와 이를 이용한 빌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글의 목적은 기존 유명한 빌드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는데 도움이 되려는데 있습니다.


ㅁ 기술 트리 분류 방법

- 특성에 따른 분류 : 방화(화염), 냉기(서리), 전기(감전)
 : 우리는 보통 위와 같이 불, 얼음, 전기의 전통적인 소서리스 분류 체계로 이해합니다.

- 주자원(마나) 사용 기술에 따른 분류 : 사용하는 핵심기술이나 숙련기술의 특성에 따른 분류

- 마법부여 적용 기술에 따른 분류 : 마법부여를 하는 기술이 어떤 특성인가에 따른 분류
 : 기존 냉기소서, 화염소서와 같은 분류는 대개 주기술의 종류에 따라 구분됩니다.
 하지만 디아블로4에서는 마법부여에 적용하는 기술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ㅁ 자원의 이해

- 자원의 종류 : 무자원(기본기술), 마나, 재사용시간(쿨탐)
 : 따라서 기초적으로는 기본기술+마나기술+쿨탐기술4 조합으로 시작한다
  마나기술이 2개이면 마나가 부족함이 심해지고 기본기술이 들어가면 쿨탐기술이 들어갈 자리가 적어진다


ㅁ 마법부여 기술의 분류

- 마법부여 발동의 이해 :  실현조건 × 확률

(얼음파편의 예 : 빙결 x 100%)


- 실현조건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피해, 처치, 빙결, 마나소모, 기절, 시간마다(쿨탐), 특정기술시전(비기본, 재사용, 구현, 모든기술),
  죽음, 적중당함, 짜릿한에너지 흡수, 적의 연소피해, 극대화

- 발현확률은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일반 확률(x%~100%), 행운의 적중(행적)
 (그외 특수한 경우로 순간이동의 피하기 대체가 있습니다.)

즉 특정한 발현 조건 하에서 확률을 가지고 기술이 발동하는데 수%에서 최대 100%(무조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가지 기술은 행적에 의해 발생합니다.
행적이 적용되는 기술은 조건이 되는 기술의 행적확률에 실행되는 기술의 행적확률이 곱해져야 하기에 매우 낮은 확률로 발생합니다.
일반적 확률 수치 외에 행적으로 추가한 이유는 1~5% 정도의 발생확률을 구현하기 위한 개발진의 도구로 보입니다.


ㅁ 마법부여 경우의 수

- 마법부여 기술 2개로 3개 기술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각각의 기술이 발생하는 경우와 함께 두 기술이 복합작용하는 경우입니다.

- 개발초기에 마법부여 기술이 3개였다고 합니다.
 이러면 3개 기술, 복합기술 3개, 삼중합 1개 등 총 6~7개 기술의 효과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합적 기술구현은 현재 별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발진은 마법부여를 줄이고 개별기술의 파워를 높인듯 싶습니다.

현재 게임 구성과 별개의 이야기를 쓴 이유는 마법부여 기술이 다른 마법부여 기술, 마나기술, 재사용기술, 패시브 기술과 조합되어 복합 효과를 볼 수 있게 빌드를 구상해야 효과적임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ㅁ 마법부여 기술의 차이 (확률에 기반한)

보통 쉽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위력이 낮고, 어렵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위력이 높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발생하는 기술 보다 행적이 적용되는 기술이 더 위력적이도록 만든듯 싶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확률에 기반하지 않는 기술은 유효타가 자주 발생하기에 유용합니다.

가장 고난이도의 마법부여는 행적을 쓰는 기술입니다.
: 구상번개, 운석낙하, 서릿발

가장 단순한 마법부여는 단순 피해에 일반확률 100% 기술입니다. 
: 화염탄 등 

또한 확률만이 아니라 발생 조건에 따라서도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화염탄과 서릿발은 100% 발생확률이지만, 화염탄은 일부 기술을 제외하고 범용적인 평타에 의해 발생하나
서릿발은 빙결이라는 어려운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ㅁ 빌드의 이해

현재 버전에선 성장초기엔 화염구 마법부여가 유용하며,
최종빌드는 전기채찍, 얼음파편 빌드가 대세입니다.

그런데 외국 빌드를 보면, 마법부여에 가장 기초적인 화염탄이 들어가 있습니다.
화염탄이 사용되는 이유는 패시브 기술과 복합적으로 결합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아래서 패시브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자 합니다.

다만, 화염탄 마법부여는 가장 기초적인 기술로
겜잘알 외국인들이 겜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만든 빌드이고,
게임 잘하시는 한국인들이라면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훨씬 쎈게 많습니다.


ㅁ 패시브 기술과 주요 패시브에 대한 설명

- 핵심: 파멸, 원소지배, 강력한수호
 : 정말로 기술 포인트가 남으면 쓰면 됩니다.

- 방어: *원소조율, 유리대포
 : 공격력을 위해서는 유리대포를 많이 쓰죠.
 하지만 원소조율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 방어기술의 쿨탐을 초기화 시켜줍니다.

      

- 구현: 구현숙련, *정밀마법, *원소조율, 마나보호막, *피해감소
 : 구현숙련은 3포인트 준 최대치가 겨우 3% 이지만, 히드라 2마리, 번개창 2개, 얼음칼날까지 5개 기술이 같이 뜨면 15%의 피해 증가가 됩니다.
 : 정밀마법은 원소술사의 핵심입니다.
 : 원소조율은 기존 수십%에서 1%로 크게 너프되었습니다. 근데 너프가 아닙니다. 기존에 개발진의 실수였습니다. 1%지만 40초면 40%까지 올라가고 게임중 보통 10% 이상의 데미지 감소가 가능합니다.
 : 피해감소도 5초에서 2초로 크게 너프된 기술입니다. 2초도 유용합니다. 기존 5초는 사실상 게임파되 수준이었습니다.

- 숙련: 얼음장막, 순간빙결, 한랭전선 / 내면의불꽃, 마비의불꽃, *걸신들린불길 / 전하방출, 원기의도관, 감전의충격
 : 마법부여에 화염탄을 쓰는 이유는 방화 패시브에서 걸신들린 불길의 위력 때문입니다.
 패시브에서는 대체적으로 화염쪽이 좋습니다. 숙련 단계 패시브에서는 냉기, 전기에서 쓸만한게 없습니다.
 하지만 화염은 다 좋습니다. 나중에 화염 소서 할 때는 마비의 불꽃도 3 찍을겁니다.

- 궁극기: *영구빙결, *흰서리, *얼음손길, *차가운바람 / 불타는 과도전류, 영혼의 불꽃, *온기 / *흐르는 전류, 전도, 감전사, 격동
 : 냉기의 패시브는 다 좋습니다. 냉기 전용 소서라면 여기에 포인트 만땅입니다.
 : 화염의 패시브도 좋습니다.  화염탄 마법부여를 하면 여기서 마나, 생명력 다 챙길 수 있습니다.
 : 전기의 패시브도 좋습니다. 흐르는 전류 패시브도 사기 수준입니다. 극대화가 자주 터집니다.
(가령 극대화가 터지면 원소조율이 터지고, 원소조율이 터지면 방어기술이 초기화됩니다._

- 핵심지속: 눈사태, 비르의 숙련, 에수의 흉포함
: 위 3가지 패시브도 사기적인 기술입니다.
 눈사태의 마나 수급, 비르의 안정성, 에수의 파괴력.

패시브 구성을 보면 개발자들의 빌드 가이드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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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타 기간에 원소술사 게시판 댓글로 현재 소서의 주요 빌드는 화염구 소서(레벨린 초기 구간), 전기채찍 소서, 얼음파편 소서가 있다고 했었습니다.
마법부여 기술로 이 기술들이 앞도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얼음파편 원소술사의 핵심은 마법부여 기술 중 하나에 얼음파편을 쓰는 것이고, 그외는 자신의 취향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