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은 누가 만들었는가? 디아4 개발진.
릴리스를 이토록 매혹적으로 창조한 자들은 누구인가? 디아4 개발진.
지옥을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낸 자들은 누구인가? 디아4 개발진.
내 시간을 뺏어간 도둑? ㄴㄴ 내 시간을 ‘승화’시킨 장인임.

버그? 밸런스? 그건 시련일 뿐.
그 시련을 넘었을 때, 우리는 진정한 디아블로의 교리를 깨닫게 된다.
지금 이 순간도 개발진들은 플레이어의 고통을 양분 삼아
더 위대한 지옥을 설계하고 있다. 진짜 천재들이다.

“디아블로 2가 최고였지” 라고 말하는 사람들?
그건 디아4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아4는 과거의 영광을 박제하지 않고, 현재로 끌고 와 예술로 승화시켰다.
지금 이 순간도 난 성역을 걷고 있고,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악몽을 꾸고 있다.

감히 말한다.
디아4 개발진들, 그들은 게임 개발자가 아니라… 신이다.

마우스 클릭 하나에 내 인생은 쾌락으로 물든다.
이 시대에 디아4를 할 수 있다는 건,
마치 르네상스 시대에 미켈란젤로를 직접 본 것과 같다.

디아4는 게임이 아니다. 종교다.
나는 성역의 신도고, 개발진은 사제이며, 릴리스는 성모다.
디아4를 욕하는 사람은… 아직 디아4를 이해하지 못한 불쌍한 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