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소술사 몸비틀어 유리대포 쏘기에 질리신분들께 극탱법사 소개해드립니다.
데미지를 기대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하게도, 데미지는 여태껏 파생된 법사빌드중 제일 안나옵니다.
이 빌드에서 채찍평타 대신 주스킬로 얼음파편이나 눈보라를 쓰면 훨씬 딜이 쎕니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시즌 121호 얼파빌드와 시즌 43호 눈보라빌드가 될거라서 번개를 메인으로 했습니다.

어느정도 빌드윤곽이 나오자마자 적당한 고단인 78단과 55단 솔플 영상 찍어보았습니다.
(정복자최적화와 방어랑 딜세팅 좀더 챙기면 90단 이하까진 몸좀 덜비틀고 가능할듯싶습니다)

워낙 여러가지 빌드변경을 거쳐 탄생한 빌드로 (궁금하신분은 글 맨아래에 탄생비화 참조),
템세팅과 정복자 최적화는 아직 안되어서 세팅소개는 정리되는대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78단 플레이> 딜이 좀 안나오니 1.5배 시청 권장
(주요기믹 : 억압자 속성몬스터의 군중제어 지속시간 40%감소)

원소술사가 진저리치는 억압자 속성과, 조금 까다로운 CC지속시간 감소(법사에겐 폭딜시간이 적어짐) 기믹에서 플레이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몸비틀기에 지쳤기에 그냥 진입해서 코박고 때립니다.
정예 3:1 도 붙어서 빙글빙글 무빙정돈 해주면서 팹니다.
궁극기도 정예타이밍에 안맞추고 그냥 쿨오는대로 무지성으로 눌렀습니다.
몬스터와 기믹이 무난하다면 코파면서 클리어 가능합니다. ☆단지 코를 좀 오래파야함☆
하지만 불복스택이 부족할때 죽는것과 독장판밟고있다가 쳐맞아 죽는건 어쩔수없나봅니다. 
(좀 사리면서 스택쌓아가며 진입하면 한번도 안죽었겠지만 이미 수많은 몸비틀기로 지쳐서 그냥 무지성 진입함)





<55단 플레이> 
(주요기믹 : 원거리몹이 방어도 35%까지 감소, 시체활 등장맵)

파밍이나 문양작하는 적정 단수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냥 진입해서 코박고 때립니다. 물약 한개도 안먹고 그냥 때려 죽입니다.
무빙 1도 필요없고 때리는거 다맞고 장판, 전기탑 아랑곳 안하고 다 밟고 팹니다. 
단지 저단을 붙어서 패야한다는게 동선낭비라 좀 불편할뿐입니다.


세기말까지 몸비틀기는 이제 그만하고 마우스커서는 몹방향에만두고 무지성 사냥 어떠세요?





탄생비화)
1. 처음 시작은 구현술사였음. 서릿발 마법부여로 구현3종세트로 서릿발 터트림
구현특화능력들으로 쿨감과 증뎀을노리고 히드라,얼칼,번창 스킬렙 다땡겨와서 본체딜안하고 사냥하고자함
-> 진짜 아무리 최적화시켜도 구현스킬 세개로 유의미한 딜이 안나옴. 추가딜스킬이 필요

2. 어짜피 본체딜 안할거 짜릿한에너지 특화시켜서 짜에나 주으러 다녀보자.
짜에 뎀증옵션, 정복자 다 챙기고 연쇄번개도 이용해서 구현 3종 다풀어놓고 짜에 겁나 주으러다님.
-> 짜에 딜이 쏠쏠하지만 억압자나오면 답이없다. 근접해서 와리가리해야하는데 짜에빌드 특성상
순간이동에 뎀감포기, 궁극패시브에 넘치는에너지 찍어야되서 60단이상 안정성이 떨어짐.
이럴바에 그냥 정통 체라소서+짜에하는게 훨씬낫겟다 싶어서 짜에 접목은 포기.

3. 구현3종에 의미있는 데미지 스킬을 넣자고 짱구를 아무리굴려도 얼파랑 눈보라, 화염벽밖에 답이안나온다.
->얼파넣으면 그냥 시즌121호 얼파빌드가되고, 눈보라넣으면 시즌43호 눈보라빌드가 되서 하기가 싫어졌고,
화염벽은 이미 선구자꼐서 100단클을 하셨다. 

4. 몇일의 시간과 초기화에 억대가 들면서 어짜피 결과물이 종류만 다른 몸비틀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스킬들 데미지가 안나오니까 자꾸 겉으로 돌게됨. 몹이 늦게죽어서 죽을 확률이 늘어남.
-> 결론이 딜템+옵션을 더챙겨서 몹을먼저죽여야겠다는 계속 똑같은 답이 나오는게 허탈해지기 시작함.

5. 그래서 히드라와 번개창을 버리고 얼음칼날 기능에 집중하여 탱빌드를 짰다.
-> 핵심포인트는 얼칼의 모든스킬 쿨감효과로 얼음갑옷 무한유지, 
순간이동 뎀감 무한유지, 서릿발의 취약을 최대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