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한테 지쳐서 파판이 재미가 없어지네요 정도 떨어지고 왜 이 게임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분명 사람들이랑 하는게 재밌어서 파판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접고 떠나가고 혼자 남아서 하고 있는데 요근래에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새로 사귄 지인분들이랑 놀고 있어요
안맞는부분도 있는거 같고 물론 좋은 분들이 많지만 안맞는 분들이랑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쳐요
성격이 성격인지라 말하기도 뭐하고 그 사람들에게는 내가 뭐라고 생각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에 사람들이랑 논게 왜논건지 잘모르겠더라고요
자꾸 안좋게 생각이 들고 이런 말까지 들으면서 게임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한번 일이 있고 나니까 머리로는 좋게 생각하자 해도 안좋게만 생각이 되더라고요
뭔가 하는 것도 스스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하컨 같은 경우에는 지인분들이 가자하는 경우말고는 혼자서는 잘 안가고 혼자있을때는 그냥 채작하거나 다른걸 해요
늘 하는 것도 의욕이나 목표의식이 없어서 어떤걸 할때 해야하는 이유를 잘 못느껴서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지인분들이 불러주셔서 늘 감사하긴한데
사람에 지치더라고요 무엇보다 하컨에서 분위기가 안좋게 끝났을때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저는 사람들이랑 하는게 좋아서 하는거고 하컨이나 이런저런것도 하는건데 이사람들에게 안좋게 끝났을때 분위기나
아니면 괜히 왔다 소리를 듣거나 사람들끼리 싸우고 끝났을때 분위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우울해지고 안좋게 계속 생각이 들고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요즘에는 힘드네요..
다같이 즐겁게 게임하는거는 이상적이라는건 알지만 기도 빨리고 너무 힘드네요 요즘... 예전에는 그냥 같이 놀기만해도 즐겁고 좋았는데 결과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저는 어떤사람인가인지도 계속 생각이 들어요

그냥 푸념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