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자게에 가끔 올라오는 그 장면까지 감상했어요
막상 보니까 무섭다기보단 기괴하다에 가까운거 같음

절 심리적으로 몰아넣은 세이렌 해 보스 면상 갑툭튀보단 볼만했습니다. 이 시불련은... 절대 잊지 못한다.


1.일단 bgm이 복합이라고 생각 
아직 초반밖에 밀지 않았지만 칠흑은 다른 챕터보다 특히 암울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몇몇 bgm은 거기에 뭔가 안어울리는 느낌...
아므 아랭, 콜루시아, 홀민스터 bgm은 확실히 좋았는데 
필드 전투랑 보스 bgm은 기대한 것과는 달랐음
심각한 분위기의 창천 필드전투와 
파워풀하고 결전 느낌이 나는 홍련 보스 bgm을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어요
저는 홍련 bgm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


2.그 장면 역시 기괴하긴 하지만 여운이 크지 않았음
이전 확장팩에서 퇴장했던 애들과는 달리 서사가 그리 길게 묘사되지 않아서 그런듯
그것보다 안락사랍시고 독 넣은 음식 먹으면서 서서히 죽어가는 현실이 더 안타까웠음

3.마을에 로스갈이랑 미코테 NPC가 눈에 띄게 많아짐 
저도 미코테여서 그런건지 뭔가 반가웠어요

4.홀민스터는 확실히 세계관이 대환장 파티인걸 각인시켜 준 던전이었음..
난이도가 악명 높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알라미고보다 덜 아팠던거 같습니다.
2넴 잡고부턴 한뭉씩 나와서 그다지 어렵지 않았네요
몰이할 때보다 보스들이 더 아픈거 같아요 
전대미문의 슬로우 도배공격은 스킬 사이클 다 꼬이게 만들어서 위협적이긴 했음

5.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마을에서 초코보 타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