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유산은 이미 클리어 해봤지만...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한섭에도 들어가서 다시 클리어 해봤어요.
아시다시피 파판은 더빙도 상당히 훌륭하죠.
목소리들을 듣다보면 가끔씩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들이 튀어나온다는 점이 그것이죠.

특히...


케텐람... 글로벌에서 봤을땐 조마조마... 마음 졸여가며 지켜봤었죠.
아~ 뭔가 플래그가 이상한데? 어떡해 어떡해~~
혹시??


그러나 한섭에서 다시 플레이 했을 땐...



빛전 : "너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ㅋㅋㅋ"

두번째 씬...
유명한 장면이죠.
이 장면도 뭔가 유명한 장면이 오버랩 되네요.



굴루쟈쟈 : 무기를 들어라, 이 비겁한 녀석! 이리 와서 심판을 받아라!



굴루쟈쟈 : 이게 무슨 짓이냐!?
조라쟈 :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아버지...



굴루쟈쟈 : 허... 그거 어디서 많이 들어보던 소린데.


케텐람 : 그러게 말이네. 나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것 같은데. 안 그런가, 알피노 군?


알피노 : 예? 저요?? 왜 저를 보면서 말씀하시는 것인지...ㅎㅎ

혹시 몰라 보충 하자면,
케텐람 : 민응식 성우 (일리단 스톰레이지)
굴루쟈쟈 : 송준석 성우 (볼바르 폴드라곤)
알피노 : 김영선 성우 (아서스 메네실)

ㅋㅋㅋ
성우장난이었습니다!
한섭도 이제 다 클리어 했네요. 플레이하면서 이래저래 재미있었습니다.